poc고글과 스완스 고글 그리고 헬멧 관련 문의 드립니다.

저 정도 등급에 낱장 렌즈 쓰는 일은 드뭅니다. 이중렌즈에 안티포그 코팅은 요새 기본이죠.

낱장 렌즈라면 안 사는 게 낫습니다.
그런데 안경 끼는 사람은 이중렌즈 안티포그라도 통기성이 안 좋은 고글 사면 소용이 없습니다.
안경에 김이 서려버립니다.
참고로 고글은안 써도 코팅의 수명이 있기 때문에 나온 지 오래 된 건 그만큼 수명이 줄어든 거라 보셔야 합니다.

중고나 재고 살 때 감가됨을 알고 계세요.

고글은 온라인으로 뭐라 하기가 참 어려운 물건입니다. 고글의 성능을 떠나서 일단 얼굴과, 헬멧과 궁합이 맞아야 하므로 뭐가 맞다고 얘기할수 없습니다. 헬멧 가져 가서 함께 써 보고 고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 헬멧에 십만 원, 저 같으면 그거 안 사고 비슷한 스타일에 반값인 캐픽스 Capix 것 삽니다. 소프트쉘 (shell 우리말 표기를 표준어료는 쉘 아니고 셀이라고 써야 하던가요? 어쨋든) 이라고 약하지 않습니다. 기문 꽂고 하는 월드컵 대회 선수용에도 하프 헬멧 있습니다. 추운 기간이 짧은 국내 스키장 환경에서는 더울 때 귀마개를 뗄수 있는  하프쉘 헬멧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값도 싼 편입니다. 통기성이 좋은 것도 하프쉘 헬멧에 많고요.

아래 다른 질문 중 싼 헬멧 찾는 게 있는데, 답글에 스노우프라이스라는 스키장비 가격비교 사이트가 있습니다. 거기서 찾아 보세요.

일단 챙이 있는 헬멧은 고글과 잘 안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챙의 굴곡과 고글의 두께와 곡면이 잘 안 맞는 경우가 높고요.

장비를 구입할때 특히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 장비의 경우 1~2만원의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착용했을때 편해야 합니다.

특히 헬멧과 고글은 반드시 써보고 구입하시고요.

그리고 챙있는 헬멧은 약 10여년정도 전에 프리스키어들과 보더사이에 많이 유행했고 요즘은 그다지 많이 쓰는 추세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