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3.06 14:49

스키판의 좌우구분??

(*.121.160.82) 조회 수 4589 좋아요 571 댓글 6
물어보면 사람들마다 다양한 답이 나오는 질문인데......

과연 스키판은 오른쪽과 왼쪽을 따로 구분을 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그때 그때 교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뭐,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양쪽의 바인딩 딘 수치를 각각 다르게 설정해 놓은 상태라, 부득이 구분을 해서 타고는 있지만.....

어떤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Comment '6'
  • ?
    조민 2008.03.06 14:54 (*.10.159.183)
    [ madskier@드림위즈.컴 ]

    자신의 취향일뿐 정답은 없습니다.

    좌우의 구분이 있는 몇몇의 예전 스키를 제외하고는 좌우의 구분이 특별히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회전스키에는 기문을 위한 디플렉터가 방향성이 있게 부착되어 그것에 맞추어 타기는 합니다만, 그것 역시 뒤집어 탄다고 해서 스킹이 안되는 것도 아니구요.

    안쪽 에지와 바깥쪽 에지의 세팅을 달리해서 좌우구분을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좌우구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머 워낙에 장비를 아끼시는 분이라면, 좌우구분을 해서 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일반 스키어에게 그걸 강요할 이유는 없지요.
  • ?
    임재명 2008.03.06 17:51 (*.161.24.253)
    [ dla123@korea.com ]

    저의 생각을 옮기면,,, 좌우를 구분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보통 스키어는 인엣지를 위주로 스킹을 합니다. 따라서 좌우 구분을 하게 되면 좌측 스키는 오른쪽 엣지가 많이 달아서 무뎌지고, 우측 스키는 왼쪽 엣지가 달아서 무뎌집니다. 무뎌져서 엣지가 잘 먹히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좌우 스키를 교환하면 새로 엣징한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엣징 횟수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 판단합니다.
  • ?
    조민 2008.03.07 01:24 (*.141.99.66)
    [ madskier@드림위즈.컴 ]

    좌우를 표시하는 이유가 다름 아닌 그런 이유입니다만,
    그냥 아무렇게나 타도 별차이가 없습니다.^^
    좌우구분을 하면 오히려 특정쪽의 에지를 주로 사용하는 결과를 갖게 됩니다.
    사람이 좌우구분을 하면 꼭 그렇게 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거든요.
    생각보다 뒤집어 타는게 거슬려집니다.
    그러다보면 안쪽에지만 자주 수리하게 되는 단점이 생깁니다.^^

    수년간 좌우구분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봤습니다만, 그냥 타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
    김남일 2008.03.07 18:09 (*.121.160.82)
    [ kurt-russel@hanmail.net ]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나 명확하게 답이 나올수 있는 주제가 아니군요~
    그냥 이것 저것 시도해 보고, 각자 경험해 보는 수 밖에 없겠네요~
  • ?
    한상률 2008.03.10 09:40 (*.87.60.101)
    [ 19940@paran.comm ]

    좌 우 표실 해 놓고 몇 시간마다 바꿔 타기도 했는데, 그냥 타면서 벗을 때마다 바꿔 신으면 저절로 골고루 타게 되더라고요.
    선수들은 신을 때마다 바꿔 신는 버릇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산 대회 때 보니, 허승욱 감독이 그러고, 다른 선수들이 따라 하고 있더라고요. ^^)
  • ?
    임종철 2008.03.10 17:53 (*.254.195.128)
    [ neosiba@lycos.co.kr ]

    다들 맞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저는 좌우측 스키를 구별하지 않고 탔습니다.
    좌우측 스키가 선택되는 것이 랜덤하게 그냥 될 것 같아, 다시 말씀드리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좌우측 스키가 저절로 어느 정도
    평균적으로 바뀌어져서 타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결과는 한쪽 에쥐가 훨씬 더 많이 닳는 문제가 발생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좌우측 스키의 선택은 하늘의 기분에 맡기지 말고, 일단 표시는 해 놓고, 하루에 한번씩 바꿔타든(화장실 갔다 나올때),
    아님 일주일 한번씩 바꿔 타든 하는 것이 조금 귀찮지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공지 당근에서 산 부츠입니다. 초콜릿인줄... 7 file 이춘화 2023.01.25 4229 4
공지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스키 장비 고르기 - 최현준의 스키 스킬 file 박순백 2022.10.11 4449 3
2407 장비 구입에 있어서 질문입니다 3 김우석 2007.11.22 4641 710
2406 (장비) 중급 실력에서 어느 장비가 좋을까요? 3 조강현 2008.02.24 4638 617
2405 푸르그 보겐시 탑이 자꾸 벌어져요. 4 신정민 2008.02.28 4627 520
2404 스키판을 하나 얻었습니다. 7 file 강만중 2008.01.03 4625 617
2403 숏턴시 안쪽발 문제 6 황경민 2013.01.07 4620 14
2402 스키 강사 & 리조트 직원 급여수준과 대우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5 이지호 2008.10.09 4590 444
» 스키판의 좌우구분?? 6 김남일 2008.03.06 4589 571
2400 보드만 타다가 스키전향하고 싶습니다. 강습 추천부탁드립니다. 3 김동욱 2013.01.05 4588 9
2399 스키복 안에 입는 이너웨어, 속옷? 어떤 게 좋아요? 4 최혁순 2008.11.25 4584 251
2398 초보 스키 장비 문의드립니다.^^ 5 강상호 2008.03.26 4581 530
2397 스키 부츠 안에서 발가락이 놀면 안 되나요? 5 안재윤 2008.01.26 4581 446
2396 패러렐턴할 때 인 엣지 사용하기가 힘든데요.(조언 좀요.) 3 최준원 2008.01.14 4581 588
2395 부츠 밑창 빼고 탔더니 이렇게 편할 수가요. 5 김철재 2008.01.01 4578 558
2394 스키복 전용세제 토코??? 3 황재오 2008.03.04 4571 615
2393 숏턴 위주로 강습받을려고 합니다. 조언 바랍니다.^^ 2 송원봉 2008.01.22 4562 557
2392 스키 부츠의 버클을 채우는 순서 3 최상갑 2007.12.24 4554 512
2391 회전? 아니면 대회전? 중급에게 맞는 스키 3 조성준 2008.01.14 4535 514
2390 헬멧과 어울리는 고글이... 3 이찬호 2008.02.04 4522 622
2389 총체적 난국... 9 김진용 2007.12.26 4522 531
2388 고민 중이에요.ㅜㅜ 오가사카 스키. 6 김민호 2008.02.21 4499 4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28 Next
/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