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s331@naver.com ]

일단 아줌마 스키어로서 엄청 잘타시네요.. 울 마눌은 저정도 탈라면 아직 멀었슴다..
좀 재미없으시겠지만.. 일단 슈템턴으로 다시한번 돌아가보세요.. 안쪽다리와 바깥쪽 다리에 전후차가 커지면 골반이 돌아가는데 걸려서 안돌아갑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해안되실지도 모르지만.. 지금 상태로는 급사면 대응시 후경으로 바로가고 속도제어가 전혀 안되고 턴도 끝까지 안돌고..
복합적인 문제로 스키가 재미없어질거든요.. 홧팅 하십쇼..

[ hellominy@skcorp.com ]

스키탑의 전후차가 크면 나쁘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만, 왜 나쁜지를 몰랐는데 시원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면 갈수록 프르그보겐이 더 안 되고 슈템은 그나마 조금 수월하긴한데(잘 안되기는 매마찮가지지만요) 슈템만 열심히 하면 나아진다면 슈템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희망과 조언을 주신 박창수님 감사합니다.

[ hl4gmd@dreamwiz.com ]

원하신 대로"따꼼한 지적"입니다.^^*

1. 턴을 하실 때 몸턴을 하십니다. 그 결과 안쪽 발에 하중이 걸리고 스키가 벌어지고 스키의 전후 차가 생깁니다.

2.턴을 하고 나서도 몸을 산쪽으로 너무 기울어서 하중이 산쪽 발의 스키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안쪽 발에 하중이 있는 체로 턴을 하면 1번 사항이 반복됩니다.

"효과적인 훈련방법" 입니다.

1. 지금 연습하시는 슬로프에서 A자 프르그 보겐을 많이 연습하십시오. - 골반이 고정되니 스키 전후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턴을 할 때 바깥발에 중점적으로 체중을 실어줍니다.)

2. 1,번을 많이 연습하여 잘 되면 턴을 할때 안쪽발을 바깥 발과 연동하여 같이 가면서 안쪽발 스키의 탑밴드를 점점 벌여줍니다. - 결과적으로 전후차가 생기지 않는 11자가 되었습니다.

3. 턴을 하고 11자로 주행을 하다가 턴을 할 시점에서 다시 A자를 만들어서 턴을 하고 나란하게 11자를 만들어주십시오. 그래도 스키의 전후차가 생기시나요? 그렇다면 필살기 연습 법이 있습니다.

박사님, 한 번 더 수고 해주세요. ^^*



정지 상태에서 스키를 신고 한 발 들고 눈을 감아 보세요. 발바닥으로 서 있는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느낌 그대로 활주를 합니다. 절대 몸을 틀거나 하면 안됩니다.

슬로프 가장 자리에서 직활강을 약간만 하다가 박사님처럼 한 발을 들고 그대로 중심을 잡고 서 계십시오. 스키가 알아서 돌아줄 겁니다. 내가 할 일은 스키가 멈출 때까지 가만히 서 있는 겁니다.

박사님은 엄청난 스피드 때문에 몸이 저렇게 기울여지는 겁니다. 슬로프에서 한 발 들고 서 보세요. 그냥 몸이 똑바로 서지지요? 초, 중급에서는 그 정도의 기울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연습의 장점은 턴을 할 때 쓸데없는 동작이 없어지므로 폼이 몰라보게 좋아집니다

[ hellominy@skcorp.com ]

앗 따가~ ^^
박용호님 정말 제대로 따꼼하게 찔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쪽발 들기에서 서 있는 건 내츄럴 스텐스에서 한쪽발만 들고 서 있으란 말씀이시죠??
뭘 몰라도 너무 몰라서...그리고 급사면에서 보겐을 하면 앞이 벌어지고 모으려고 하면 무릎안쪽이 많이 아프고 스키의 탑과 테일이 쉽게 돌아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충분히 부츠 텅을 눌러주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글로만 적으니 좀 갑갑하긴 합니다. 이것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 hl4gmd@dreamwiz.com ]

http://cafe.daum.net/liveski

다음 까페에 있는 동영상입니다. 가입이 비교적 간단하니까 가입하여 동영상을 보십시오.

초보란에 올린 질문에도 권용길 선생님께서 답변 주신대로 바깥발에 체중을 전부 실으시고 스키가 돌아 갈때까지 기다리십시오. 부츠 텅을 누르라는 것은 초급 스키어가 중경을 유지하라고 아무리 외쳐도 후경이 되므로 팔 앞으로 나란히!! 부츠 텅 눌러주고. 라고 가르칠 겁니다. 그런데 슬로프에 서서 가만히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보세요. 부츠 텅에 다리가 걸려서 더 앉을 수가 없지요? 이 정도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정강이가 부츠 텅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나지 않도록(= 종아리가 부츠 뒤로 기대지지 않도록 서라. 는 같은 말입니다.) 하십시오.

말보다는 동영상, 동영상 보다는 강습입니다. 슬로프를 주시하다가 제일 잘 타게 보이는 한 놈(?)을 찍어서 보겐 한 수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보십시오. 인간성 더런 넘 빼놓고는 대개는 가르쳐 주실겁니다. 하하 잘 타는 사람 중에서도 턴을 할 때 스키의 전후차가 가급적 덜 나는 사람이 제대로 잘 타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찍으세요. ^^

[ hellominy@skcorp.com ]

박용호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__) 당장 가입하겠습니다 ^^

[ oszso@freechal.com ]

제가 보기에 몸턴-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스키를 돌리는 -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바깥쪽 다리에 체중이 완전히(주도적으로) 실리지 않고, 팔이 뒤로 빠지는 것이 큰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체중을 한 발에 완전히 싣는(몰아주는) 연습으로는 외발스키- 한 쪽스키만 신고, 한 쪽은 부츠인 체로 -를
팔 자세는 팔자(八자, A자) 프르그보겐 연습할 때 신경써서 교정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ps : 급사면에서 보겐을 하면 앞이 벌어지고 모으려고 하면 무릎안쪽이 많이 아프고 스키의 탑과 테일이 쉽게 돌아가는 현상은
아무래도 체중이 뒤로 빠져서 발생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 oszso@freechal.com ]

박용호선생님, 몇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1. 정말 A자 프르그보겐만 하면 스키 전후차가 발생하지 않나요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직활강을 하다가 한 발을 들고 그대로 중심을 잡고 있으면 계속 직활강 하지 않을까요 ?
3. 사진의 박사님 자세는(박사님께는 정말 죄송합니다만) 예(例)로 들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
제 눈엔 골반이 바깥을 향하고 허리도 바깥쪽으로 꺽여 있어 스키의 전후차 발생은 물론 약간 카운터로테이션처럼 보입니다.

[ hellominy@skcorp.com ]

박민구님 감사합니다.
팔이 뒤로 빠지면서 외향이 심해서 슬립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 신경을 쓰는데도 잘 안되네요.
가끔 외발스키 타시는 분들 보기는 했는데... 체중을 싣기 위한 훈련이었군요.
시간이 많지 않아 고민이 많은데 귀한 조언 금쪽같이 세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hl4gmd@dreamwiz.com ]

신정민선생님.

글로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 글만 보고서는 절대로 자신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초, 중급 스키어는 자신이 어떻게 타는 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도자 선생님이 따라 다니면서 끊임없이 지적을 해 주어야 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어디 스키장에서 탄다고 스파크 칼럼에 광고를 내시면 한 수 가르쳐 줄 고수들이 자발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스파크 칼럼에 무수히 많은 고수님들을 점심 한끼 혹은 자판기 커피 한잔으로 구워 삷아서 ^^ 잘 활용해 보십시오. 이게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

[ hellominy@skcorp.com ]

박용호님 또 찾아주셨네요. 이번에 처음 동영상 찍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조언을 해주실 분이 절실해 여기를 찾았는데, 그런 방법까지는 미쳐 생각하지 못 했네요.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

[ hl4gmd@dreamwiz.com ]

[박민구 선생님]

1. 정말 A자 프르그보겐만 하면 스키 전후차가 발생하지 않나요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 : 그렇습니다. 완전 초보들의 보겐 연습하는 것을 지켜보십시오. 전후차 나는 프르그 보겐을 발견할 수 있으시나요? 전후차가 나는 스키어는 주로 어느정도 타는 중급 스키어입니다. 지금 제가 경험하고 있는 과정이라서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_- 슈탬 턴이니 뭐 이런 거 모르셔도 됩니다. 매 턴마다 A자로 벌려서 턴을 하십시오. 한가지 명심할 것은 몸을 돌리지 마시고 스키가 돌아 갈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턴을 하면서 안쪽발은 같이 따라가면서 탑밴드를 살며시.... 자연스럽게 벌려주시면 됩니다. 과도하게 일부러 벌리면 스키의 테일이 붙습니다. 이점만 주의하셔서 연습하면 됩니다. 스키 테일이 붙나 안 붙나 다른 사람이 봐 줘야합니다. 자신은 예술적으로 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동영상이나, 확실한 연사사진을 보여주면 많이들 좌절 하시지요. ^^

2. 직활강을 하다가 한 발을 들고 그대로 중심을 잡고 있으면 계속 직활강 하지 않을까요 ?

답 : 저의 연습은 그렇습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의 스피드까지 직활강을 하다가 한 발을 들면 그 어렵다는 골반 위치가 자연스럽게 제 자리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나의 몸무게로 스키판을 제대로 눌러주니 스키는 사이드 컷에 의해 저절로 돌아갑니다. 이 상태로 중심만 잡고 스키가 산으로 올라가서 정지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계속 직활강이 되려면 발을 바깥으로 피봇팅 시켜야 합니다.

3. 사진의 박사님 자세는(박사님께는 정말 죄송합니다만) 예(例)로 들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

답: 저정도로 기울여 지려면 상당한 스피드가 나야 하므로 스키 실력으로 보면 최소한 중급에서 상급으로 도약하려는 과정의 스키어는 박사님과 같은 자세가 많은 연습을 통해서 간으합니다. 초급및 중-하-급스키어는 제가 박사님의 사진 아래에 설명한 대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정지 상태에서 스키를 신고 한 발 들고 눈을 감아 보세요. 발바닥으로 서 있는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느낌 그대로 활주를 합니다. 절대 몸을 틀거나 하면 안됩니다.

슬로프 가장 자리에서 직활강을 약간만 하다가 박사님처럼 한 발을 들고 그대로 중심을 잡고 서 계십시오. 스키가 알아서 돌아줄 겁니다. 내가 할 일은 스키가 멈출 때까지 가만히 서 있는 겁니다.

박사님은 엄청난 스피드 때문에 몸이 저렇게 기울여지는 겁니다. 슬로프에서 한 발 들고 서 보세요. 그냥 몸이 똑바로 서지지요? 초, 중급에서는 그 정도의 기울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연습의 장점은 턴을 할 때 쓸데없는 동작이 없어지므로 폼이 몰라보게 좋아집니다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여자애가 레인보우 1에서 이 연습을 했습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 연습의 결과로 아마추어 어린이 대회에서 각각 4등을 했습니다. ^^* 그 아이는 저의 딸입니다. 하하

제 눈엔 골반이 바깥을 향하고 허리도 바깥쪽으로 꺽여 있어 스키의 전후차 발생은 물론 약간 카운터로테이션처럼 보입니다.

답 : 조금만 더 자세히 보세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 저 사진은 폴라인을 통과한 직후에 스키가 9시에서 6시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하는 찰라의 시점입니다. 저대로만 타 보세요. 그 즉시 고수입니다.

[ tbleesan@hanmail.net ]


동명, 아줌마, 에덴밸리, skcorp 아무래도 제가 아는 분 같은데...^^ 동영상에서 본 가장 큰 문제점은 회전 초반부부터 바깥쪽 스키에 올라서있지 못하고 안쪽으로 기대어(안쪽 스키에 체중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회전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재생과 정지를 반복하며 정지화면을 보게 되면 여실히 보입니다.^^ 안쪽으로 기대어 회전을 하게 되면 어떠한 연습법도 잘 먹히질 않게 되니,
우선은 바깥 스키에 올라서서 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깥쪽 스키위에 올라서서 탈 수 있게 되면'

스키의 전후차니 팔자세니 하는 등등의 부수적인 문제점들을 쉽게, 그리고 스스로도 고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보겐이든, 패러렐이든 스키를 탈 때 '바깥쪽 스키위에 체중을 옮겨놓고 회전을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타시게 되면 한결 회전이 부드러워지게 되고 또한,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여유가 생기면 자신의 스키 전후차도 쳐다보고 고쳐보고, 팔자세도 쳐다보고 고쳐 보고 하여
자세를 만드시길...^^

[ girogi68@dreamwiz.com ]

아~~ 양산스키장...

[ oszso@freechal.com ]

박용호선생님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답변중에 잘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다시 한 번 질문 드립니다.


1. 완전 초보의 보겐과 중급스키어의 보겐에는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초급이던 중급이던 보겐은 전후차가 발생하지 않는데 초급에서 중급으로 가면서 즉 보겐에서 패러럴로 바뀌면서 전후차가 생긴다는 말씀이신지요 ?

2. 설명해주신 것과 슈템에는 어떤차이가 있는지요 ?

3. 보겐에서 (그냥) 안쪽발의 탑밴드를 벌려주면 전후차가 생길것 같은데요 ? (구두를 신은 체로 보겐에서 구두 앞부분을 벌려보니 전후차가 생깁니다.)
혹, 특별히 어디를 중심점으로 해서 벌려줘야 하는지요 ?

4. 필살기 연습법(직활강을 하다가 한 쪽발을 들고 중심을 잡는 연습)은 전후차를 없애기 위함인지, 턴을 할 때 쓸데없는 동작을 없애 폼을 좋아지게 하기 위함인지 좀 헷갈립니다.(그게 그건가요 ? ^^)


ps : 완전 초보의 보겐을 자세히 본 적은 없지만 완전 초보의 보겐에서 조차도 폴라인과 수직(12시 or 6시)이나 수평(9시 or 3시)구간이 아니면 전후차는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며, 더구나 안쪽발의 탑밴드를 벌려주면 그 차이는 더 커질것 같습니다.

[ hl4gmd@dreamwiz.com ]

1. 완전 초보의 보겐과 중급스키어의 보겐에는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초급이던 중급이던 보겐은 전후차가 발생하지 않는데 초급에서 중급으로 가면서 즉 보겐에서 패러럴로 바뀌면서 전후차가 생긴다는 말씀이신지요 ?

답 : 스키의 전후차가 발생한다는 의미에서 "초급 스키어의 보겐 동작을 보십시오. 보겐에서는 초급이라도 웬만해서는 전후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라는 의미였습니다.

물론 중급 이상에서 배우는 "상급 보겐" 기술이 있습니다. 숏턴에 입문할 때 배우는 보겐과 활주시에 가속을 붙이는 응용 동작인 보겐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따로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초굽 보겐이든. 상급 보겐이든지 공통점은 골반이 고정되고 정석대로 타면 스키의 전후차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나름 잘 타는 중급 스키어의 고질적인 1)스키의 전후 차, 2)스키 탑 밴드의 벌어짐, 3)삼각다리 현상은 (1,2,3 이 한꺼번에 나타나지요? ) 몸턴을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땅위에서 차렷! 자세를 취한 후에 군대에서 배운 우향~~우! 좌향~~좌! 를 해보십시오. 이게 다 몸으로 돌리니까 발생하는 겁니다. 아무리 급경사라도 한 발 들고 가만히 있어 보십시오, 이 3종 종합 선물 세트가 다 사라져 버립니다.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가 레인보우-1에서도 무리없이 해냅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훈련법입니다.

여기 눌러보세요. ^^.

2. 설명해주신 것과 슈템에는 어떤차이가 있는지요 ?

답 : 슈탬 턴중에서 후반 모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 겁니다.

3. 보겐에서 (그냥) 안쪽발의 탑밴드를 벌려주면 전후차가 생길것 같은데요 ? (구두를 신은 체로 보겐에서 구두 앞부분을 벌려보니 전후차가 생깁니다.)
혹, 특별히 어디를 중심점으로 해서 벌려줘야 하는지요 ?

답 : 다시 한 번 해 보십시오. 허공에서 스키를 신고 좌우로 돌려보십시오. 발바닥 중앙이 중심점으로 잘 돌아가지요? 저는 지금 사무실 바닥에서 해 보니 전후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보겐에서 골반이 고정된 체로 그대로 턴을 진행하되 바깥발과 연동하여 발바닥 중심(바인딩 중심)을 축으로 안쪽 발의 탑밴드를 조금씩 벌려주면 됩니다. 꾸준히 연습해 보십시오.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경사가 급한 상급 슬로프에서 고수들 같이 멋진 폼이 저절로 생길때는 (일부러 허리를 꺽어서 만드는 폼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폼입니다.) 안쪽 발의 허벅지 길이만큼 스키가 앞으로 위치합니다. 이때는 안쪽발을 잡아당겨서 전후차를 맞춰줍니다. - 이 설명은 다음기회에 드리겠습니다. -

4. 필살기 연습법(직활강을 하다가 한 쪽발을 들고 중심을 잡는 연습)은 전후차를 없애기 위함인지, 턴을 할 때 쓸데없는 동작을 없애 폼을 좋아지게 하기 위함인지 좀 헷갈립니다.(그게 그건가요 ? ^^)

답 : 스킹시 한 발을 들면 모든 게 좋아집니다. 먼저 골반이 본능적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그 결과 스키의 전후차는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일종의 보너스 이지요.

ps : 완전 초보의 보겐을 자세히 본 적은 없지만 완전 초보의 보겐에서 조차도 폴라인과 수직(12시 or 6시)이나 수평(9시 or 3시)구간이 아니면 전후차는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며, 더구나 안쪽발의 탑밴드를 벌려주면 그 차이는 더 커질것 같습니다.

답 : 저는 스키를 처음 신던 날 보겐을 배울 때에도 전후차가 나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막스키를 타는 분이라면 모를까 제대로 배운 보겐은 그렇지 않습니다. ^^ 만약 제대로 배웠는데도 그렇다면 그 선생님과 지금 당장 헤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저는 레벨-1의 중급 스키어인데 지난 시즌에는 스키의 전후차를 없애기 위해서 보겐 시에 일부러 바깥발이 더 나가게 하고 보겐을 했습니다. 일종의 훈련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동안 배웠던 방법을 다 설명했습니다. 제가 항상 주장하지만 말로, 글로 스키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직잡 선생님과 대면하여 강습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저는 다음 시즌에도 용평에서 스키를 탑니다. 박민구 선생님께서 일요일에 용평에 오신다고 광고를 내 주시면 선생님의 스킹 자세를 초당 8컷의 연사 사진으로 찍어서 문제점을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할 의향도 있습니다. 다음 시즌에 만나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고요. 비시즌에 체력 훈련 많이 해 두세요. 체력도 스키 실력 향상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너스 사진으로 저의 사부님이신 박상현 데몬의 우아하고 멋진 자세를 올려드립니다. 멋지지요?

[ momomilla@yahoo.co.kr ]

음~~~.....따끔한 충고요..?.....돈주고 정식 강습 받으세요...^^
강습 안받으면 스키 안늘어요....스키는 정말 혼자서 독학 할수있는 운동이 아닌것 같아요...
지금 패러렐을 타는것도 아닌고 ...카빙을 타는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상급페러렐을 타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슬로프에서 내려 오는거에 만족 한다면 지금 처럼 타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걍..재밌게 내려오는 것으로 스키 타는 즐거움을 느끼시고..그 정도에 만족 하신다면 전후차...어깨선...골반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지금 동여상 수준도 그냥 내려 오는 스키 정도라면 잘 타시는 겁니다...아주 막스키도 아닌데요...하지만 그게 아니면 정말 1-2시즌 강습 받으세요..스키의 다른 세상이 열릴 겁니다..
그리고 지금 수준에서는 2가지만 얘기 할께요...첫째:폴체킹 하세요....업-폴체킹-다운..이런 리듬으로 폴체킹 하시고....둘째:페러렐 턴 하시는거라면 폴라인에서 무게중심을 바깥발에 둔 상태에서 기다려 주세요...스키딩으로 밀려 내려가야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 oszso@freechal.com ]

이런 또 수고를 끼쳐 드렸군요. 자세한 설명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딴지 아닌 딴지를 걸게 되었습니다.

말씀데로 글로는 완전한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전후차'에 대한 기준조차도 틀릴 수 있을거구요


자세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직 의문들이 남아 있지만

- 보겐에서 골반이 고정된 체로 그대로 턴을 진행하되 바깥발과 연동하여 발바닥 중심(바인딩 중심)을 축으로 안쪽 발의 탑밴드를 조금씩 벌려주면 됩니

다. -> (보겐에서) 안쪽발이 땅에 닿은 상태에서 아치를 이루고 있어 바닥에 닿지 않는 발바닥 중심을 (회전)축으로 삼을 수 있을까 ? - 하는


더 이상의 질문은 정말 딴지가 될 것 같고, 또 직접 강습을 해주시고 자세한 사진도 찍어주신다 하니 그 때로 미루기로 하겠습니다.

아직 눈이 남아 있으니 기회가 되면 이번 시즌에라도, 아니면 다음 시즌엔 시간을 내서라도 - 가기전에 미리 메일을 드리겠습니다 - 용평에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ps :

박상현데몬 사진 잘 보았습니다. 역시 멋있으시군요.

제 사진은 올릴만하지도 않지만 올리려고 해도 멀거니 서 있는것만 있고 스킹하는 사진은 없군요.

같이 타는 동료 사진이라도 올려볼까 했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 hl4gmd@dreamwiz.com ]

박민구 선생님,

저는 올 시즌 용평은 마감을 했습니다. 혹시 지산에는 안 오세요? 지산은 매일 야간에 출동 가능합니다. 방금 지산 야간을 타고 오는 길입니다. ^^* 내일도 오후에는 모글이 좋다고 하니 오전에는 인터스키, 오후에는 모글을 탈 예정입니다. 수도권이면 지산으로 한 번 오세요.

[ hellominy@skcorp.com ]

이태복님~반가운 분도 오셨네요.^^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즌강습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 실정이라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시즌이 끝나가니 더욱더 아쉽고 마음이 허~ 하네요. 다음 시즌을 기약하면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 singb@hanmail.net ]

우리 딸하고 이름이 똑같네요..죄송^^
잘 타시는겁니다..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려는 전조증상입니다..ㅎㅎ
powerski.net 동영상에서 해답을 찾아보시면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_^

[ hellominy@skcorp.com ]

신교봉선생님 감사합니다. 풀이 죽었을때 칭찬만큼 약이 없는 것 같아요 ^^ 힘 많이 얻었습니다.
양성철데몬님 사이트도 간간히 들어 가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