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06.10.14 22:31
머리가 납득하고 몸이 움직이는 스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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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머리가 납득하고 몸이 움직이는 스키(2/4)
Name : 은주동 Date : 2004-01-28 오후 8:55:15
Date : 2004-01-13 오후 1:37:08
이 시기는 요것저것 따지기 좋아하는 시기이며, 지식에 대한 욕구가 풍성하면서도 부끄러움이 많은 시기이다.
몸이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남이 모를 것 같은 말하자면 별 쓸데없는 지식을 갖고 자랑하기를 즐겨하는 시기이다.
다만, 이 시기는 정상적인 청소년이라면 학교에서 각종 어려운 과목들을 배우며 짜증내고 부담스러워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스키라는 운동이 또다른 과목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그래서, 청소년에게는 학교에서와 다른 비젼을 심어주며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도록 하여주는 것이 일차적 관문이다.
예를 들어, 스키를 잘타면 여자친구들한테 인기가 올라간다라거나..., 공부못하는 애들이 스키는 잘타는데..이상하게도
스키를 잘 타는 애들은 공부도 잘하게 되더라..라거나...
스키를 싫어하는데 억지로 배우러 오는 아이들은 없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따라서, 청소년들에게는 스스로 해내고야 말겠다라는 의지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고, 교습방법은 유소년들과 같이
시범을 보여주고 따라하게 하고 윽박지르지 않고 Trial & Error를 겪으므로써 스스로 배우게 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이 시기는 반항심이 많이 표출되는 시기인 만큼, 유소년들에게 했던것처럼 "해서는 안될일"을 꼬집어
일러주기보다는, "이렇게 이렇게 해야하는 거에요" 라고 허용되는 모든 것들을 일일이 열거하듯이 알려주여야 한다.
왜냐하면, "해서는 안될일"들을 열거해 주면-청소년기의 특징적인 부분이지만-오히려 "해보라는 것" 처럼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는 결과가 된다. 결과적으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칠때는 안돼는 것들의 금지보다 되는 것들
에 대한 권장쪽으로 설명하여야 되며 결국 가르치는 사람들이 매우 힘들다. 그래도, 효과는 크다.
그러면 어른들의 경우는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할까?
어른들을 대할 때에는 그 사람이 어른이 되어서 왜 이제서야 스키를 타게 되었을까 그 목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내가 만난 사람들의 경우 "결혼전의 사람들" 과 "결혼후의 사람들" 그룹으로 스키를 배우는 목적이 크게 달라짐을 보았다.
"결혼전의 사람들"은 주로 "개인 역량 중 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하여 삶을 즐겁게 하고자" 하였고,
"결혼후의 사람들"은 주로 "어떤 계기인가를 통해 삶에 대한 재성찰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결혼전의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키를 타는 목적"이 기존의 "결혼후의 사람들"쪽으로 전이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이제 어떻게 어른들을 가르쳐야 할까?
-다음편에 계속-
Name : 은주동 Date : 2004-01-28 오후 8:55:15
Date : 2004-01-13 오후 1:37:08
이 시기는 요것저것 따지기 좋아하는 시기이며, 지식에 대한 욕구가 풍성하면서도 부끄러움이 많은 시기이다.
몸이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남이 모를 것 같은 말하자면 별 쓸데없는 지식을 갖고 자랑하기를 즐겨하는 시기이다.
다만, 이 시기는 정상적인 청소년이라면 학교에서 각종 어려운 과목들을 배우며 짜증내고 부담스러워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스키라는 운동이 또다른 과목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그래서, 청소년에게는 학교에서와 다른 비젼을 심어주며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도록 하여주는 것이 일차적 관문이다.
예를 들어, 스키를 잘타면 여자친구들한테 인기가 올라간다라거나..., 공부못하는 애들이 스키는 잘타는데..이상하게도
스키를 잘 타는 애들은 공부도 잘하게 되더라..라거나...
스키를 싫어하는데 억지로 배우러 오는 아이들은 없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따라서, 청소년들에게는 스스로 해내고야 말겠다라는 의지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고, 교습방법은 유소년들과 같이
시범을 보여주고 따라하게 하고 윽박지르지 않고 Trial & Error를 겪으므로써 스스로 배우게 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이 시기는 반항심이 많이 표출되는 시기인 만큼, 유소년들에게 했던것처럼 "해서는 안될일"을 꼬집어
일러주기보다는, "이렇게 이렇게 해야하는 거에요" 라고 허용되는 모든 것들을 일일이 열거하듯이 알려주여야 한다.
왜냐하면, "해서는 안될일"들을 열거해 주면-청소년기의 특징적인 부분이지만-오히려 "해보라는 것" 처럼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는 결과가 된다. 결과적으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칠때는 안돼는 것들의 금지보다 되는 것들
에 대한 권장쪽으로 설명하여야 되며 결국 가르치는 사람들이 매우 힘들다. 그래도, 효과는 크다.
그러면 어른들의 경우는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할까?
어른들을 대할 때에는 그 사람이 어른이 되어서 왜 이제서야 스키를 타게 되었을까 그 목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내가 만난 사람들의 경우 "결혼전의 사람들" 과 "결혼후의 사람들" 그룹으로 스키를 배우는 목적이 크게 달라짐을 보았다.
"결혼전의 사람들"은 주로 "개인 역량 중 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하여 삶을 즐겁게 하고자" 하였고,
"결혼후의 사람들"은 주로 "어떤 계기인가를 통해 삶에 대한 재성찰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결혼전의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키를 타는 목적"이 기존의 "결혼후의 사람들"쪽으로 전이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이제 어떻게 어른들을 가르쳐야 할까?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