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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처음 한국에 돌아와 백컨트리 스키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코로나 전인 2018년까지 한국인 스키어들을 모시고 해외 국가로 간헐적으로 파우더 스키 여행이나 산악스키 여행 또는 백컨트리 스키 여행을 운영을 했었다.

처음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지역이자 히말라야 중 하나인 낭가파르팟 산맥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카쉬미르 지역으로 첫 백컨트리 스키 여행을 시작으로

중국의 백두산, 일본의 도톳리, 핫코다, 니세코, 하쿠바, 묘코 고원 등 한국인 스키어들을 모시고 다니며 파우더 스킹과 오프 피스테 스킹에 대해서 같이 연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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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백컨트리 스키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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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히말라야 걸마그 백컨트리 스키 여행 & 헬리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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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센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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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쿠바 츠카이케 스키장 노리쿠라다케 백컨트리 스키 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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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쿠바 백컨트리 스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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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묘코 고원 백컨트리 스키 여행)

그러나 그렇게 운영을 하면서도 어떤 여행이 과연 팀맥스 어드벤처만의 색깔일까에 대한 궁금증은 항상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생각해내지 못했었다. 

그러다 중간에 어머니의 병간호를 시작하면서 스키를 잠시 내려놓게 되었고 돌아가시고 나서는 스키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 그렇게 잃어버린줄 알았던 백컨트리 스키에 대한 열망은 다시 일어섰고 계속해서 어떤 여행이 한국인 스키어들에게 필요한 여행이고, 그 중에서 팀맥스 어드벤처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란 해답을 나름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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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나랑 똑 같은 여권 케이스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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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 분위기 담당 메이커였던 김동수 참가자님. 일본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해외 백컨트리 스키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내가 한국에서 아무리 열심히 연습을 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현지의 전문 가이드의 정보와 실력 그리고 경험을 따라 잡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국 스키어들만 위험할 수도 있는 해외 오지 한복판에 보낼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의 해답은 현지에서의 백컨트리 스키 가이드는 스키 투어링 운영 및 가이딩을 전문으로 하고 팀맥스 어드벤처의 백컨트리 스키 가이드는 현지 전문 가이드의 보조 가이드로써 한국인 손님들의 고객관리, 통역, 테일 가이드로써 스키 투어링 보조 가이딩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처음으로 러시아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지구상에서 아직도 갈곳이 많지만 개발이 되지 않고 정보가 많지 않은 그곳, 바로 러시아다. 

첫번째 목적지로 바이칼 호수에 위치한 마마이 산맥 백컨트리 스키 투어였다. 모객도 잘 되었고, 예약도 순조로웠고 이제는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뿔싸 코로나 팬데믹이 벌어졌다. 그렇게 3년 동안 팀맥스 어드벤처의 

-바이칼 호수 마마이 백컨트리 스키 캠프(중급)

-유럽의 최고봉 엘브루즈 스키 투어링 캠프(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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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이칼 호수 마마이 산맥 백컨트리 스키 투어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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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최고봉 엘브루즈 백컨트리 스키 투어링 상품 모습)

두개의 프로젝트는 휴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2022-2023년 드디어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해외 여행이 시작된 지금 다시 시작하려는 찰나, 다시 러시아의 전쟁으로 팀맥스 어드벤처의 백컨트리 스키 캠프를 또 다시 길고긴 휴식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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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풍경이 멋진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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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스키장 숙소로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사진 한장)

그렇다고 계속 마냥 백컨트리 스키 캠프를 쉴수는 없었다. 백컨트리 스키 그리고 파우더 스키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을 위한 캠프를 기획했다. 

그동안 내가 가본 곳들중 제일 적합한 곳이 바로 니세코 였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일본 홋캉이도의 가장 유명한 스키장. 이 스키장의 장점은 스키장 곳곳에 파우더 지역이 있고, 업힐을 하지 않아도 11개의 게이트를 통해 사이드 컨트리 지역으로 이동을 해서 트리런과 파우더 스킹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스키장이다. 

그렇게 니세코 백컨트리 스키 캠프 1기가 기획이 되었고, 모집 공고를 내자마자 1주일만에 모두 자리가 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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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본 고드름! 얼마만에 본 고드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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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부터 우리는 달리기 시작했다.)

백컨트리 스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관리이다. 안전관리 측면에서 가이드/강사 한명당 최대 3-4명이 가장 적합하다. 따라서 리더 가이드 한명과 테일 가이드 한명 이렇게 전문 가이드가 2명이 있을때 최대 캠프 참가자는 8명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인원이 너무 적으면 비용이 너무 올라 부담이 되고, 인원이 또 너무 많으면 안전관리 측면에서 부담되기도 하지만 참가자 개개인의 경험이나 재미가 반감이 된다. 

그렇게 완성된 팀맥스 어드벤처의 첫번째 공식 백컨트리 스키 캠프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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