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스키장 정말 이해안되네요....

김성수

조회 수 5406 좋아요 121 댓글 13

저는 매년 성우를 많이 이용하고있으며 개인적으로 성우에 깊은애정을 가지고 있는사람중의 한사람 입니다...
작년에는 보드대회로 인해 부득히하게 많은 불편을 감수했습니다. 시즌중에는 슬로프상태도 많이 안좋았던
기억도 있읍니다...

기대하던 오픈일이 되어 스키를 즐기러 출격날만 손꼽아 기다리던중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웝캠이나 현지사정에 밝은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금일부터 상급자 한개면 오픈이 가능한걸로 아는데
꼭 주말에 맞춰서 오픈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난시즌 많은 고객분들께 그런 엄청난 불편을 감수토록 했으면 올해는 최대한 빠른시간에 하나라도 더 오픈
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게 아닐런지요...
이미 다른 경쟁스키장들은 야간스키까지도 운영하고 있는데 성우는 내일부터 야간스키 운영을 한다네요...

조급하고 기다리는 마음이 급해서리 그런지도 모르지만 적잖이 씁쓸하네요....
아무튼 성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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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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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현 2009.11.19 22:07

[ c2design@dreamwiz.com ]

초기 제설시 얼마나 꼼꼼하고 두텁게 제설을 하느냐에 따라서 시즌 내내 설질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타 스키장처럼 성급하게 오픈 하는것 보다 하루이틀 늦게 오픈하더라도 꼼꼼히 제설하는게 성우 스타일 입니다.
시즌중 주말이라도 설질 안좋다 싶으면 방문객들 한테 욕먹을것 각오하고
슬로프 아예 막아 버리고 24시간 내내 눈뿌리는곳이 성우 입니다.

성우가 설질이 안좋다고 느끼셨으면 그날 다른 스키장은 아마 스키타기 거의 힘든 설질이었을 겁니다.
10개월을 기다리신 급한 마음 익히 이해 되지만 시즌 시작 싯점에 너무 열받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즌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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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한진 2009.11.19 22:17

[ funst@naver.com ]

저도 오상현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약간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슬로프 상태를 가늠하시려면 스타힐 리조트 한번 방문해 보세요. 성우는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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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09.11.19 22:38

[ asuralsh19@hanmail.net ]

강원도권 스키장 설질이야 거기서 거기라구 생각합니다...얼마나 더 정설을 많이 했던 기술자가 정설을 하느냐가 더 관건이겠죠...
4~5일 동안 정상쪽에 거의 풀로 제설 하던데 기왕 열심히 눈을 만들어서 정설까지 했다면 굳이 오픈을 늦출 필요는 없겠죠
아마 내부 사정이 있었을 겁니다.....
초기 오픈 인원이 부족하다거나....아예 오픈할 생각이 없었다거나....아예 주말부터 오픈할려구 맘 먹었다거나...
그래두 주말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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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수 2009.11.20 00:15

[ hayarobi@show.co.kr ]

챌린지 내일(금요일) 부터 오픈하는 거로 공지되었는데요? 주말에 추가오픈되는 초/중급용 슬로프인 D+ 이구요.
제가 알기론 어제 아침까지 제설을 했던거로 알고 있습니다.
상급라인 특성상 웬만큼 두껍게 제설 안해 놓으면 반나절이면 바닥이 드러날수 있습니다. 실예로 시즌중 느지막히 올라가면 범프밭에 아이스반이니까요.
성우에서 10여년을 타고 있지만 최근 2-3년의 성우 진짜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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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혁 2009.11.20 08:57

[ hieyes@empal.com ]

스타힐도 나름 탈만해요.....^^a
물론 강원도권에 성우랑 비교는 말이 안되지만요....ㅋㅋ
이제 오픈인데 다들 안전 스키하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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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수 2009.11.20 10:45

[ hayarobi@show.co.kr ]

앗..주자까...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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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2009.11.20 13:05

[ 19940@paran.comm ]

예전엔 어느 스키장이나 주말에 시즌을 열었습니다. 첫날은 무료였고요. 그러다가 하나 둘씩 주중에 열기 시작하더니 이젠 주중에 여는 게 대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첫날 공짜 스킹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건지, 사람이 몰려서 불만이 나오는 것을 잠재우려는 건지 몰라도 저는 직장인이라 주중 개장이 마음에 안 듭니다. 주중에 열 정도 날씨라면
주말까지 좀 더 눈 뿌리고 준비해서 슬로프를 하나라도 더 여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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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희 2009.11.20 13:11

[ cho9792@yahoo.com ]

2-3년전부터 성우로 스키어들이 몰리는 가장큰 이유중 하나가 제설이라고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용평이나 휘팍이 워터파크에 신경쓸때 성우는 제설기에 승부를 걸었다는 "썰"이 있더군요.
그덕에 그만한 날씨에 상상을 넘을 눈을 쏴대구여...
근동의 오크벨리나 비발디를 보시면 성우가 얼마나 제설에 힘을 쏟는지 아실텐데요....
딴건 몰라도 성우의 제설은 최고라고 봅니다.
더 좋은 환경에서 스키/보더타라고 시간이 늦어도 확실한 슬로프 관리로 개장을 하는것에 더 좋은 점수를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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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순 2009.11.20 14:31

[ tasco@dreamwiz.com ]

강원/경기 전지역 스키장 가운데 성우가 가장 제설능력이 좋고 슬로프 관리 신경쓰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숙소 때문에 용평을 주로 오가지만 제설과 슬로프관리는 용평보다 성우가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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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수 2009.11.20 16:04

[ hayarobi@show.co.kr ]

제가 현재 느끼는 성우의 부족사항은 따악! 세개 입니다.

1. 중급자 슬롭이 너무 적다. (브라보2면)
2. 워터파크가 없다.
3. 매년 락카때문에 욕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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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2009.11.20 20:30

[ 19940@paran.comm ]

성우가 눈은 제대로 뿌립니다.

용평은 심했죠. 1월에 레드 정상에서 흙이 보이는데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건지 베이스엔 눈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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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2009.11.20 23:58

[ cjb@empal.com ]

오늘 성우 상급자 1면 중급자 1면 초급자 2면 열었습니다.
중급자슬롭은 급하게 여느라 그루밍상태가 간간히 안좋은 곳이 울퉁불퉁 안좋긴 했는데 설질은 괜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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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수 2009.11.24 01:55

[ dirtyboogie@naver.com ]

성우 제설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작년 성우에서 열린 국제대회도 저는 너무 좋았는데요. 언제 그런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가까이서 보겠습니까. 그나저나 벌써 시즌 시작하신 분들 부럽네요.저는 이번주에 성우에서 시작합니다.모두 건강한 시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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