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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순에 앗피로 투어를 다녀왔고 아래 후기도 있습니다.

올려주신 질문에 아는 부분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1. 할인은 투숙객에 한하여 리프트 할인이 있습니다. 각 여행사 투어상품에 자세한 금액이 나와있지요.

2. 가장 가까운 도시가 리조트에서 약 한시간이 걸리는 모리오카 라는 곳 입니다.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모리오카 병원에 가느라 차를 타고 지나면서 확인을 했었는데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나오자마자 큰 쇼핑몰이 있더군요. 밖에는 스포츠샵도 있다는 표시를 분명히 봤는데
거기서 스키 관련 용품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호텔에서 보니 모리오카를 오가는 버스가 있었으나 그 시간이 애매하여 이용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3. 슬로프맵을 보시면 색상으로 초, 중, 고급의 슬로프를 구분하여 놓았습니다.
워낙 맵이 잘 되어있어 추천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또한 산중턱부터 우뚝 솟은 산이기에 중턱까지만 올라가시면 대부분 중급자가 내려오기에 무난한 코스입니다.

4. 리조트에서 파는 술은 맥주와 사케가 전부입니다. 일단 편의점에서 맥주와 사케, 그리고 자판기를 통해 맥주를
구입하실 수 있으나 맥주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355ml 가 200엔 입니다.

그리고 리조트내 음식점에서 파는 생맥주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600~700 엔 이었던 것 같네요.

5. 특별한 준비물은 없을듯 합니다. 혹 위의 맥주 이야기를 하셨듯이 방에서 맥주를 드시려면 안주가 필요한데
편의점에 마땅한 안주도 없고 있더라도 가격이 비싸 한국에서 미리 준비를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희도 마트에서 마른 안주를 준비해 갔습니다.

6,7. 권은 할인가격이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 잘 나와있고요, 대략 점심은 1,000~1,300엔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
혹 군것질이나 맥주 생각하시면 일인당 하루에 천엔 생각하시면 충분할 듯 합니다.

물론 카드결제는 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용할 금액을 미리 예상하고 적절하게 환전을 해가면 더 낫겠지요.
특히 편의점이 9시 정도면 문을 닫기에 그 이후엔 음료나 맥주는 자판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 때는 현금이
필요하겠지요. (참고로 환전은 절대 공항에서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수수료가 시중 은행보다 더 비싸답니다.^^)

기타. 빌라 1에 묵으신다면 온천을 이용하실 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세요.

[ comeandgetit@hanmail.net ]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압비는 모리오카에서 투숙하면서 왔다갔다 해도 충분합니다. 모리오카역에 붙어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버스왕복이랑 주간권 세트로 된거 파는 자판기 있는데 제기억으로는 오천몇백엔인가 하거든요? 어차피 주간도 다 타기에는 체력 달리니까 모리오카역 주변 저렴한 호텔에 묵으면서 왔다갔다 하면서 타는거도 나쁘지 않습니다. 리조트 호텔보담은 훨 저렴. 모리오카 시내가 쇼핑하기도 좋고 먹을거리도 많으니까요. 모리오카역에서 멀지 않은 시내에 전기점도 그렇고 대형 쇼핑몰도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