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난 주말 웰팍 뉴브라보에서 엄청 쏘아대던 스티어 보았습니다.

애들도 있고 한데 불안하더군요..

저는 쏘기에는 겁이 많다보니 사람을 저~~어~~ 멀리서부터 피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나타나시는 슈머허같은 분들 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곤 하죠~ 뭐가 그리도 바빠서 마구 쏘시는지~ 그리고 빨리 가시다 저 세상도 빨리 찾아옵니다. ㅋㅋㅋ(농담입니다.)

그리고 제발 슬로프 중간에 서 있지도 맙시다...... 피하느라 제 허벅지는 불타고 있습니다... 제~~발~~요~~~

20여년전에 정강사 (지금 레벨3) 따고 매해 스키타시는 제 지인분도 상급자 코스 올라가면 겁이 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사람없는거 보고 자기가 만끽할 수 있는 스피드내에서 즐기시곤 하지요. 멋있어 보였습니다.

 속도제어되고 자기가 턴하고 싶은 포인트에서 돌아갈줄 알면 쏘는거 누가 머라하겠습니까. 다만 쏘는 스키어들 중 대부분은 보는사람도 불안할 정도 이기때문에 그런분들은 스키장 측에서 사전에 제어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애들이라도 다치면 스키장에서 책임을 지겠습니까? 

지난주 웰리힐리에서 무섭게 쏘는 애들이 있어..

쫓아가 물어보니 일본 고등학생 선수들이 연습왔다 하더군요.

조심히들 타셔야 겠더군요..

몇 개 오픈하지도 않은 슬로프에 초급부터 상급까지 뒤섞여..

참 위험해 보이더군요..

웰리 ..

진짜 작년까지와는 완전 다른 판이 짜여진 듯 합니다.

웰리 최고 강점이 대부분의 스키어들 아주 조용조용 순서 입각 해서 쏘기도 하고...일부 구간...사람이 거의 없는 구간...부라보2중단정도..
그 이후는 속도를 많이 죽였는데 스키 고수님들이 많이 늘기도 했지만 쏴대는 분들이 급격하게 는듯 합니다.

스키장도 한쪽에 레이싱을 위해 따로 슬로프를 마련하던지 해야 할 듯 합니다.

글쓴님에 격하게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