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
2007.05.14 23:03
2% 부족한....
조회 수 4288 좋아요 399 댓글 7
제가 원래 다른사람의 조언을 잘 받아 들이는지라
하성식님의 2번 조언을 받아들였습니다.ㅎㅎ
한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원하던 것의 98% 정도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암것도 모른 채 덜컥 카오디오에 입문을 하였었으나
無知로 인하야 기기 간의 궁합이 맞지 않아 볼륨을 올리면 귀만 아프고
오랜 시간 들으면 골치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눈탱이까지...ㅠㅜ
업글에 약 2개월간의 오랜(?) 독학을 마치고 천상의 소리를 얻고자
기기 선정에 들어갔으나 엄청난 외국과의 가격 차로 인하여
일본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기기 및 선재류는 한국의 약 절반 가격 정도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눈탱이 맞은 경험(왜들 그러는지 참...)으로 만약 또 다시 지름신이 찾아오면
다음번엔 아예 일본으로 차를 가져가서 장착해도 기기 값을 합하면,
운반비를 더해도 오히려 일본이 더 저렴 할 듯도 합니다.
***************************************************************************************************
*Spec*
데크 : carrozzeria RS-D7XⅢ
프로세서 : carrozzeria RS-P90
광케이블 & IP버스선
프론트 + 트위터用 앰프 : Luxman CM4000 (4ch / 50W x 4)
우퍼用앰프 : Mclntosh MCC302 (2ch / 150W x 2 )
프론트 미드스피커+트위터
MB QUART Q216 SIGNATURE Limited Edition / 한정판 이 단어 아주 맘에 듬니다.
(장착 시에는 패시브를 빼고 멀티로 걸었습니다.)
서브우퍼 : JL AUDIO 12W3V2-D4
(큰 불만은 없으나 왠지 그냥 업글해야 될 의무감이 듦 ㅋㅋㅋ)
전원보강 배터리 (오딧세이 PC1200)
항공기용으로 쓰이는 배터리랍니다.
쬐만한게 엄청 무겁습니다.
완전 통 쇠덩이 입니다...
소문 듣고 수입상을 물어물어 찾아갔더니 가민도 같이 수입하는 곳 이더군요.
하마터면 얼떨결에 가민까지 지를 뻔 했습니다.
휴~~~~
선재및 기타 / 후루가와 & 오디오플러스 & 오디오테크니카 묻지마등등
************************************************************************************************
*장착*
될 수 있으면 순정처럼 보이게 차에 손상이 가지 않게 속으로 숨기고 장착하려 하였으나,
얇은 귀로 인하여 뜯고 붙이고...
마감된 천은 따로 봤을 때는 참 멋져 보였으나 붙이고 나니 때깔 매치가 좀 거시기 합니다.
업글전 RCA선 들을 혹시 모를 업글에 대비하여 그대로 두고 리어스피커선도
미리 빼 놓았더니 선들이 무쟈게 복잡합니다.
2.0M 폭탄 캐패시터도 달고 블럭도 몇개 달아 놨습니다.
일단 고정 전 위치 좀 잡아보고..
우퍼 박스모양이 차에 정확히 맞지않아 좀 걸리긴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그냥 Go Go..
데크는 수납 속으로 쏙 집어넣어 닫으면 아무것도 없는듯하게...
트위터도 레진 작업하고 자투리 천으로 마감하였으나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훌륭합니다.
그러나 계산 잘못으로 인하여 서랍을 열면 문짝에 걸립니다.
앞문을 닫고 열면 2/3 밖에 안 열립니다.ㅠㅜ
알파인 자출테크는 MP3용으로...
속으로 쏙 들어가 운전석 정도에서 보면 역시 아무런 개조를 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ㅎㅎㅎ
메인데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액정그래픽이 수수해서 정말 맘에 듭니다.
대충 프로세서까지 겨우 낑궈놓고..
다음번엔 리어앰프정도 하나 더 하려 요리조리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역시 LPG의 한계상 바닥에는 더이상 무리 내요.
LPG 점검구도 뚫어놓고
캬~~~
전원 연결하니 불이 들어옵니다.
허나 광케이블도 방향이 있더군요..QTL
볼륨이 전혀 동작을 하질 않아 이리저리 설명서 보며 원인을 찾아보니
케이블 앞뒤를 바꿔 달아서 다시 시트 다 뜯고 첨 부터 다시...
스피커 포장박스에 있는 알미늄 판넬로 재활용하여 점검구를 막으니 그럴듯합니다.
잔차에 붙이려고 만들어 놓은 동판부식 자화상도 기념으로 붙여 놓고
이제 앰프커버 다시 막고 유리로 덮으면 완성입니다...
트렁크에 짐 실을 때가 많아서 아크릴은 흠이 많이 나는 관계로 유리로...
항공기용으로 쓰는 크리스탈유리 15m/m 강화시키고 무반사 코팅해서 쓸 겁니다.
이젠 세팅 공부하는 것만 남았네요.
*****************************************************************************************************
참고로 기기 구입했던 일본샵에 있던 데모카 입니다.
차종은 렉서스 구형 430
예비용 블럭 박스가 인상적 이었습니다.
우퍼용 아크릴은 두께가 20m/m짜리를 썻답니다.
원래의 순정 앞 문짝
튜닝한 앞 문짝
기기 구입한 일본오디오샵에서 장착비용을 물어보니 거의 한국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싼듯합니다.
위의 사진과 똑같이 하려면 기기 뺀 기술료(=작업료:아크릴,레진,강화MDF등등 포함)로 15~20만엔 정도 든답니다.
디자인 퀄리티와 사운드세팅은 일본 쪽이 높은 것 같고...
인정하긴 싫지만 사진상으로는 한국샵에서의 장착기술과 별 차이 없어 보이나,디테일에서 그 정교함,
특히 보이지 않는 곳의 마무리가 한국샵 보다는 한 수 위 인 것 같습니다.ㅠㅜ
***********************************************************************************************
또 다른 데모카
거의 우주선 입니다.
왜 LCD 화면을 뒤에다가 밖에서 보이게 달았냐고 하니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려고 했답니다..
샵 내부
하성식님의 2번 조언을 받아들였습니다.ㅎㅎ
한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원하던 것의 98% 정도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암것도 모른 채 덜컥 카오디오에 입문을 하였었으나
無知로 인하야 기기 간의 궁합이 맞지 않아 볼륨을 올리면 귀만 아프고
오랜 시간 들으면 골치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눈탱이까지...ㅠㅜ
업글에 약 2개월간의 오랜(?) 독학을 마치고 천상의 소리를 얻고자
기기 선정에 들어갔으나 엄청난 외국과의 가격 차로 인하여
일본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기기 및 선재류는 한국의 약 절반 가격 정도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눈탱이 맞은 경험(왜들 그러는지 참...)으로 만약 또 다시 지름신이 찾아오면
다음번엔 아예 일본으로 차를 가져가서 장착해도 기기 값을 합하면,
운반비를 더해도 오히려 일본이 더 저렴 할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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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데크 : carrozzeria RS-D7XⅢ
프로세서 : carrozzeria RS-P90
광케이블 & IP버스선
프론트 + 트위터用 앰프 : Luxman CM4000 (4ch / 50W x 4)
우퍼用앰프 : Mclntosh MCC302 (2ch / 150W x 2 )
프론트 미드스피커+트위터
MB QUART Q216 SIGNATURE Limited Edition / 한정판 이 단어 아주 맘에 듬니다.
(장착 시에는 패시브를 빼고 멀티로 걸었습니다.)
서브우퍼 : JL AUDIO 12W3V2-D4
(큰 불만은 없으나 왠지 그냥 업글해야 될 의무감이 듦 ㅋㅋㅋ)
전원보강 배터리 (오딧세이 PC1200)
항공기용으로 쓰이는 배터리랍니다.
쬐만한게 엄청 무겁습니다.
완전 통 쇠덩이 입니다...
소문 듣고 수입상을 물어물어 찾아갔더니 가민도 같이 수입하는 곳 이더군요.
하마터면 얼떨결에 가민까지 지를 뻔 했습니다.
휴~~~~
선재및 기타 / 후루가와 & 오디오플러스 & 오디오테크니카 묻지마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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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
될 수 있으면 순정처럼 보이게 차에 손상이 가지 않게 속으로 숨기고 장착하려 하였으나,
얇은 귀로 인하여 뜯고 붙이고...
마감된 천은 따로 봤을 때는 참 멋져 보였으나 붙이고 나니 때깔 매치가 좀 거시기 합니다.
업글전 RCA선 들을 혹시 모를 업글에 대비하여 그대로 두고 리어스피커선도
미리 빼 놓았더니 선들이 무쟈게 복잡합니다.
2.0M 폭탄 캐패시터도 달고 블럭도 몇개 달아 놨습니다.
일단 고정 전 위치 좀 잡아보고..
우퍼 박스모양이 차에 정확히 맞지않아 좀 걸리긴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그냥 Go Go..
데크는 수납 속으로 쏙 집어넣어 닫으면 아무것도 없는듯하게...
트위터도 레진 작업하고 자투리 천으로 마감하였으나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훌륭합니다.
그러나 계산 잘못으로 인하여 서랍을 열면 문짝에 걸립니다.
앞문을 닫고 열면 2/3 밖에 안 열립니다.ㅠㅜ
알파인 자출테크는 MP3용으로...
속으로 쏙 들어가 운전석 정도에서 보면 역시 아무런 개조를 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ㅎㅎㅎ
메인데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액정그래픽이 수수해서 정말 맘에 듭니다.
대충 프로세서까지 겨우 낑궈놓고..
다음번엔 리어앰프정도 하나 더 하려 요리조리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역시 LPG의 한계상 바닥에는 더이상 무리 내요.
LPG 점검구도 뚫어놓고
캬~~~
전원 연결하니 불이 들어옵니다.
허나 광케이블도 방향이 있더군요..QTL
볼륨이 전혀 동작을 하질 않아 이리저리 설명서 보며 원인을 찾아보니
케이블 앞뒤를 바꿔 달아서 다시 시트 다 뜯고 첨 부터 다시...
스피커 포장박스에 있는 알미늄 판넬로 재활용하여 점검구를 막으니 그럴듯합니다.
잔차에 붙이려고 만들어 놓은 동판부식 자화상도 기념으로 붙여 놓고
이제 앰프커버 다시 막고 유리로 덮으면 완성입니다...
트렁크에 짐 실을 때가 많아서 아크릴은 흠이 많이 나는 관계로 유리로...
항공기용으로 쓰는 크리스탈유리 15m/m 강화시키고 무반사 코팅해서 쓸 겁니다.
이젠 세팅 공부하는 것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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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기 구입했던 일본샵에 있던 데모카 입니다.
차종은 렉서스 구형 430
예비용 블럭 박스가 인상적 이었습니다.
우퍼용 아크릴은 두께가 20m/m짜리를 썻답니다.
원래의 순정 앞 문짝
튜닝한 앞 문짝
기기 구입한 일본오디오샵에서 장착비용을 물어보니 거의 한국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싼듯합니다.
위의 사진과 똑같이 하려면 기기 뺀 기술료(=작업료:아크릴,레진,강화MDF등등 포함)로 15~20만엔 정도 든답니다.
디자인 퀄리티와 사운드세팅은 일본 쪽이 높은 것 같고...
인정하긴 싫지만 사진상으로는 한국샵에서의 장착기술과 별 차이 없어 보이나,디테일에서 그 정교함,
특히 보이지 않는 곳의 마무리가 한국샵 보다는 한 수 위 인 것 같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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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데모카
거의 우주선 입니다.
왜 LCD 화면을 뒤에다가 밖에서 보이게 달았냐고 하니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려고 했답니다..
샵 내부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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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ira@korea.com ]
제가 아는 김수환샘 맞습니까?
SM모는 걸로 봐서는 제가 아는분인데..
차량 자작하는 거는 첨뵙는지라..
아 내가 지금까정 알았던 수환샘은 어디로 갔나?
차량 자작은 거의 득공수준이시네요..
삼마치 함 더 가시죠..
아무래도 우리의 추억을 더듬으며..
카 오됴에 대한 집착을 털어버려야 할 듯 싶습니다.
제발 잔차로 돌아오삼.. 수환샘. -
?
[ skidman@empal.com ]
수환형님, 저랑 같은 차종이라 내심 같은 급(?)으로 생각했으나 오됴관련 부품이 XTR급으로 업글 되어 있군요.
담에 차안을 자세히 구경해 봐야 겠습니다. 근데 정말루 차를 보따리에 싸서 일본에 가져가실 건 아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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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hell@엠팔.컴 ]
조금 더 발전하시면,
잔차에도 오디오 튜닝 하실 듯.
심마치 한번 더 가세요.
직선 200 m만 더 가면 되는데요.. 뭐~
표고차 500m 빼고. ㅋㅋ -
?
[ fastride@paran.com ]
좀 지나면 지름신의 화신으로 변하실것 같습니다.
흠. 저 경지에 다다르면 옆에서 누가 뭐라는건 안들리고 음악만 들립니다.
좀 지나면 나아지긴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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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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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기 좋은거 다셨죠? 경보기 좋은거 다세요.
참고로 어정쩡한 경보기 고장내는데 1초면 됩니다. 도난 주의하세요.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린게 왠지 한 사람을 폐인으로 만든거 같군요. 흑흑흑...
sql로 가셨으니, 이제 세팅 맞추면서 길들이기 하셔야 합니다.
첨부터 펑펑거리고 틀면 안되는거 아시죠? 에이징 에이징...
회로부터 스피커, 선재까지 에이징...
소스 시디 좋은거 쓰세요. 정품 쓰시는게 레이저 픽업 안버리는 길입니다.
음..그러나 저러나 탐나네....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