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름신 강림
2007.07.25 13:00

저 바람났습니다.

조회 수 5573 좋아요 368 댓글 43









그녀를 직접 본 순간 사랑에 빠져 버렸습니다.















지금...
Look 595 Ultra Small Size (510mm) Frame 이 국내에 딱 1대 들어와 있습니다.



이거... 염산 맞을 각오를 해야하나...










Comment '43'
  • ?
    이봉우 2007.07.25 13:14
    [ bwlee@r-shop.co.kr ]

    거 참 잘빠졌네!
    염산은 울 마눌 휴대품인데 뭔 걱정을...
  • ?
    하성식 2007.07.25 13:17
    [ fastride@paran.com ]

    염산사러 가야징.....MTB계를 배신하다니...ㅎㅎㅎㅎ

    민주형님, 내 그럴줄 알았어....
    전에 블로그 보니 사이클을 열심히 보시더라 했죠....
    저거, 무게가 1kg도 안될거 같은데.....흠. 외도라....

    컴퍼넌트는 캄파 레코드일까요? 듀라에이스일까요....아님 스램 포스일까요...

    캄파로 가실거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바퀴는 스페셜라이즈드 휠셋? 빨강 별달린....어울릴라나....마빅 키시륨도 좋던디.
  • ?
    유인철 2007.07.25 13:20
    [ richell@엠팔.컴 ]

    음.. 잘 빠진건가요?
    제 눈엔 별로.. -_-;;

    싯튜브는 뭐 때문에 저렇게 길대요?
    타머시기 입문용 잔차는 싯튜브가 긴 것이 절단사고의 하나의 원인인 것 같던데..
  • ?
    이민주 2007.07.25 13:29
  • ?
    이민주 2007.07.25 13:34
  • ?
    이승준 2007.07.25 13:49
    [ sjlee@bi.snu.ac.kr ]

    집휠은 TT용이고.. 그냥 무난하게 레코드 07년식이랑 보라 울트라 휠로 꾸미세요.
    근데 595는 싯포스트 높이 잘라서 조정한다던데... ㅎㅎ
  • ?
    이봉우 2007.07.25 13:56
    [ bwlee@r-shop.co.kr ]

    주민 아우 벨로드롬에서 경륜하려는가? 저 디스크 휠은 "바람"을 많이 타서 바깥으로 내돌리면 바람나는 디...
  • ?
    이민주 2007.07.25 14:55
    [ zoomini@gmail.com ]


    네. 맞습니다.
    Time Trial 차체를 꾸미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산악차를 타던 놈이 아니고 어려서부터 도로차를 타던 놈이라 로드레이서에 대해서도 좀 압니다. ^^


    그래서, 저 위의 ZIPP 999 Wheelsets 도 Time Trial 용이고...
    핸들 바 역시... ^^









    아직 결정한 건 아닙니다.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어 아직 결정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지르면, 당일 내에 밤을 새서라도 대충 모양새라도 갖춰 끝내 놓지 못하면 손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안에 여기저기 늘어 놓고 다른 부품 기다리고 하는 느긋한 성격이 못되거든요.


    또 커스텀 차는 여기저기서 부품을 수급해야하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조립을 믿고 맡기기도 껄끄럽습니다.


    조립을 맡기자니 제 성에 안 차고...
    직접 조립하자니... 눈이 안 뵈고.

    그래서 ... 이런 저런 문제로 고민 중 입니다.

  • ?
    박순백 2007.07.25 15:35
    [ spark@dreamwiz.com ]

    잔차맨이 바람난다는 건 이런 거네.-_-
    이게 조강치처 MTB를 두고 벌이는 별식인 건가?
  • ?
    박용호 2007.07.25 16:54
    [ hl4gmd@dreamwiz.com ]

    이민주 선생님, 무식한 질문 하나 올립니다. ^^;;

    저렇게 장만하려면 대~에충 얼마나 가져야 하나요?
  • ?
    이민규 2007.07.25 17:08
    [ pillar5@daum.넷 ]

    이민주 선생님...
    저를 비롯한 이곳 많은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에게
    본을 보여주시며 산악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주셨는데
    소리 소문없이 산악자전거를 외면하시오면... 흑흑흑...
    아무래도... 테러가 예상되는 바...
    더 늦기 전에 다시금 우리를 MTB의 정도로 인도해주세요. ^^
  • ?
    이민주 2007.07.25 17:52
    [ zoomini@gmail.com ]


    박용호 선생님.
    저게 완성되려면 얼마가 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울 집사람도 모르고... 윗집 며느리도 모릅니다.
    알면 큰 일 납니다. 염산 뿌려지죠. ^^



    사실... 저도 정확히는 모릅니다.
    왜냐. 저게 그냥 계산기로 두둘겨서는 금액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의 부품을 구하려고 별도 주문을 하거나, 외국의 친지에게 부탁을 하고, 심지어 직접 해외에 나가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엔 부품 값보다 운송료나 관세, 또는 여비가 더 많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품 리스트를 죽 작성해 놓고...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부품이 없을 경우엔 대체품으로 다시 구상하고...
    그래도 안될 경우엔 아쉽지만 조립을 포기합니다.

    그래서 지금 조립이 가능할지 검토하며 고민 중에 있는 겁니다.



    그래도 요즘은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부품 수가 무척 많아 졌습니다.
    거의 못구하는 게 없지요만...

    많이 알면 많이 알수록... 보통 동호인들이 생각하는 수준 이상의 옵션 파츠들이 늘어나므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이러한 옵션 파츠들은 부품 단위 별로 구입 후 그 부품 중의 일부를 이 옵션 파츠로 대체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그냥 계산하는 금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소요됩니다.

    가령, 크랭크 세트 전체를 구입한 후, 그 암만 사용을 하고 체인링을 티탄 카본 등의 옵션 파츠로 교체하거나...
    볼트 등을 고가의 타타늄 볼트로 교체한다면 상상 이상의 비용이 들겠지요.

    휠의 베어링이나 프리 휠 박스 등을 옵션 파츠로 교체하려면 일단 휠 셋 전체를 구입 후 그 일부를 옵션 파츠로 교체해야 하는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하찮은 조립 소품이나 소모품의 가격도 일반적인 조립과는 비교가 안 되게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흔히 자전거를 조금 안다 하는 분들에겐 총 비용을 솔직히 말하지 못합니다.
    얼마가 소요되었다는 걸 솔직하게 얘기하면... 뒤에 가서 가격을 뻥튀기한다고 뒷담화깝니다. ^^


    왜냐... 그 분들은 그냥 눈에 보이는 부품별로 대충 가격을 계산해 놓고...
    거기에 또 어느 정도 할인을 해서 구입했을거라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성차로 한꺼번에 구입하지 않고 ...
    부품 하나 하나를 선별하여 구하고 옵션 파츠로 대체하고, 눈에 잘 안 띄는 소품까지 신경써서 조립한다면...
    거의 할인 조차 받지 못하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입 후 조립 단계에서 호환성 등의 문제 등으로 어렵게 구한 부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생깁니다.
    그런 경우엔 거의 반품도 못하고 그냥 안고 가야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물으시면...
    정확히 얼마가 든다고 얘기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얼마가 드는지도 몰라 정확히 알려 드릴 수도 없답니다.


    대충 감을 잡고 시작해야지... 정확하게 계산하면... 절대 저지르지 못합니다.
    저 역시도 알고 싶지도 않구요. 속 쓰리니.


    그리고.
    제가 대충 얼마 든다고 말씀드리면...

    저의 자전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깊은지 잘 아시는 분들 조차...
    "미친 놈"이나 "정신 나간 놈" 취급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비싸려니... 추측만 하십시오. ^^


    정 궁금하시면 ...
    아시져? 술 사세요. ^^

  • ?
    김수환 2007.07.25 18:35
    [ designwebtech@yahoo.co.kr ]

    역시 바람을 피우려면 돈이 많이 드는군요.
    게다가 쭉쭉빵빵이면 계산이 안 될 정도로..
  • ?
    이상학 2007.07.25 19:29
    [ leezoro11@hotmail.com ]

    형수님한테 살짝 귀뜸해 놓겠습니다.^_^
  • ?
    박용호 2007.07.25 19:36
    [ hl4gmd@dreamwiz.com ]

    그동안 글로 미루어 짐작은 했지만 마니아중의 마니아이시군요.
    박사님께서 포르쉐를 예술품으로 보듯이 단 하나밖에 없는 예술품을 만드려 하시는군요.

    저런 예술품을 돈으로만 생각했다니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T.T
  • ?
    이승준 2007.07.25 20:00
    [ sjlee@bi.snu.ac.kr ]

    595는 TT용 프레임은 아닌데요;;
    그리고 철인차는 대부분의 동호회에서 단체라이딩 참가 금지더군요.

  • ?
    김민수 2007.07.25 20:16
    [ mtbkim@gmail.com ]

    첫눈에 반할 만 하네요...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ㅎ
  • ?
    김민수 2007.07.25 20:26
    [ mtbkim@gmail.com ]

    ㅋㅋ. 조립된 상태를 빨리 보고 싶습니다.
  • ?
    이민주 2007.07.25 23:20
    [ zoomini@gmail.com ]


    이승준 선생님.

    Time Trial 차를 꼭 Triathlon / TT 뼈대로 꾸며야 하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Disc TT Wheelsets 을 쓰면 경기규정상 철인경기에는 사용하지도 못합니다.


    제가 Drop Bar 로 오래도록 라이딩 포지션을 유지할 만큼 뼈대(^^)가 좋지 않기 때문에 Bullhorn Bar 를 사용하려는 것일 뿐입니다.

    당근, Aero (U) Bar 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필요도 없지만 복잡한 케이블 루팅으로 지저분해지기만 합니다.



    며칠 알아보니, 현재... 제게 필요한 부품을 국내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뼈대만 구해놓고 침만 흘리는 꼴이 된다면 포기하는게 현명한데... 쉽게 포기가 안 되네요. -_-
  • ?
    박순백 2007.07.26 04:18
    [ spark@dreamwiz.com ]

    바람도 제대로 피우려면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찾는 게 현명할 때도...-_-
    하나에 연연하는 건 진짜 Playboy가 아니므로...(조무형 선생처럼 쿨해야지요.^^;)
  • ?
    조찬동 2007.07.26 14:25
    [ 0115784117@paran.com ]

    틀림없이, 확실히,백만원은 훌~쩍 넘어간다는 말씀인거지요 -_-;;
  • ?
    이민주 2007.07.26 14:52
    [ zoomini@gmail.com ]


    아무리 비싼 잔차라도 그렇지.
    잔차 주제에 설마 백만 원이 훌~쩍 넘으려구요. ^^

    비지니스의 성공 파트너 8마력의 넘치는 힘! 대림 씨티 100 을 사고 말지. 힛.
  • ?
    이승준 2007.07.26 15:24
    [ sjlee@bi.snu.ac.kr ]

    조~기 zipp 불바가 $325 스템이 $200네요.
    스램 포스 변속/브레이크 레버는 싸게사면 $450정도입니다.

    일단 여기까지 $975...
  • ?
    박용호 2007.07.26 15:48
    [ hl4gmd@dreamwiz.com ]

    백마넌으로 구입 가능하면 살짝 줄서봅니다. ^^*

    씨이이이이융~~~~ 퍼퍽!!! @@;; 이 동네는 다 좋은데 폭력이 너무 쎄요. 흑흑흑

  • ?
    조무형 2007.07.26 16:31
    [ chomoohyung@hanmail.net ]

    요 프레임이 그나마 제가 상상한 프레임과 비슷하군요.

    전 잔차를 잘 모르지만 고가의 잔차를 볼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 정도의 가격이라면 각 용접부분의 땜자국은 지워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땜자국이 그대로 있으면 뽀대가 안나잖아요.

    땜을 하고 그 자국을 그라인더로 매끈하게 다듬어 흔적을 싹 없앤 후
    도장을 완벽하게 하여 그야말로 프레임 자체가 주물로 부어 만든 것 같은
    자동차 바디같은 그런 매끄러움을 줘야 그 가격에 사지.

    용접자국 덕지덕지 다 보인 프레임을 그렇게 비싸게 팔면 뭐 사고 싶을까요?

    대부분의 잔차마니아들이 대부분 뽀대때문에 많은 돈을 들이는 것 같은데
    프레임의 매끈함은 필수요소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 ?
    김은 2007.07.26 17:10
    [ mountainbird@daum.net ]

    환상의 싸이클이군요. 요즘 뚜르드 프랑스 영상을 종종 보는데, 싸이클이 엠티비보다 더욱더 전투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세컨으로 싸이클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 ?
    진을선 2007.07.26 17:12
    [ zinzinny@naver.com ]

    개인적으로는 흰색 595가 훨씬 이쁘더군요.
    정말 사고 싶은 프레임인데 나중에 이민주 선생님께서 사시면 옆에서 침흘리면 구경이나 해야 겠군요.
    이민주 선생님 흰색사세요. 제발..ㅡㅡ^
    그리고 구동부도 스램 레드 어떠신지요?
  • ?
    이민주 2007.07.26 17:14
    [ zoomini@gmail.com ]


    조무형 선생님.
    저 위의 Look 차체는 Carbon 차체입니다.

    그러니, 땜자국이 생길리 없습니다.


    말씀하신 용접 땜자국을 Bead 라고 합니다.

    보통, 배의 선체를 용접할 경우를 예로 들면...
    용접할 강재의 두께가 무척 두껍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접방법으론 용접을 할 수 없습니다.

    가령 20mm 판재를 용접을 한다면 그 표면 부위만 용접이 되어 강도가 나오지 않지요.

    그럴 경우, 용접할 판재의 접착면을 V 자로 커팅을 하여 안쪽부터 용접봉을 녹여 채워나오며 용접을 합니다.
    그래야 두꺼운 강재의 접착면 전체를 용접하여 원하는 강도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반면. ^^

    자전거에 사용되는 합금 파이프는 스틸 파이프에 비하여 강도(상대적인 강도)가 약하고 그 벽이 무척 얇습니다.
    저 같은 용접 초보자가 용접 팁을 갖다내면 바로 구멍이 날 정도의 파이프도 사용합니다.

    그런 파이프를 보통 TIG 용접으로 용접을 하는데...
    얇은 파이프의 접촉면 만을 가늘게 용접하고 그 Bead 마저 제거해 버린다면 충분한 강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1.5 T 의 벽을 가진 파이프를 용접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용접 부위 열변형이 일어 무척 강도가 약해지는데 용접 비드까지 제거해 버린다면 어떻게 될지를. ^^

    그렇기 때문에 용접 비드를 남겨두고 용접으로 인한 용접부와 주변부의 강도 편차를 줄여주기 위한 별도의 열처리까지를 하게 됩니다.

    자전거 프레임의 파이프 끝 용접부위는 두껍고 중간부위는 그 벽이 얇은 버티드 파이프를 사용한다던가 용접부위에 보강재를 덧대 용접하는 이유도 다 여기에 있습니다.

    박순백 박사님께서 좋아하시는 스캔디윰 알로이가 이 열에 강하기 때문에 열가공성이 좋아 고가의 소재임에도 자전거 소재로 사용되는 것이지요.


    가만... 뭔 얘길 하려다... 이렇게 까지 됐누. -_-

    아. 자전거 용접 부위의 용접 비드는 일종의 보강재이므로 합금 차체에서는 보통 제거하지 않습니다.
  • ?
    이민주 2007.07.26 17:24
    [ zoomini@gmail.com ]


    엇... 퇴근 시간까지 꼭 마쳐야 하는 일이 있는데... ^^

    간단히라도... 진을선 선생님께 설명을 드리지요.
    아... 인사부터. 진선생님 안녕! 꾸벅. 흐.






    Look 595 는 총 5가지 컬러의 차체로 구성됩니다만. 크...

    모델 별로 5가지 칼러의 프레임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색깔별로 모델이 다릅니다.

    말씀하신 흰색의 프레임은...
    Pro Team Frame 입니다.

    Pro Team Frame 이라고 더 상급 프레임은 아닙니다.


    그리고, 595 Original 프레임이... 블랙과 블루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흰색과 스키이 블루로 구성된 ELE 프레임은 여성용 프레임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도로사정에 가장 알맞는 Ultra Frame 은 검정색 뿐입니다.
    다른 595 에 비해 강도가 Ultra 라고 합디다. ^^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흰색 프레임은 프레임 자체는 무척 예쁘긴 하나... 다른 부품들과 칼라 매치가 조낸 어렵습니다.

    이상... 히.
  • ?
    이민주 2007.07.26 17:41
    [ zoomini@gmail.com ]



    아... 바쁘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 덧붙입니다.

    Q&A 게시판에 이상윤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하드테일 프레임의 차이 (고가의 프레임과 저가의 프레임의 성능 차이)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려면...
    이러한 문제까지 다 말씀드려야 하기 때문에 제가 부러 ^^... 피해 다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한마디로...
    "조그마한 차이가 명품을 만듭니다."


    자전거의 프레임이 파이프 몇 조각을 용접하여 만들어 내는 아주 간단한 뼈대 같지만...
    제작 과정 하나하나를 거쳐가며 부가되어 증가되는 가치는 엄청납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것이라 볼 수도 있는 과정이지만.


    그리고...
    소재 자체 (파이프)의 값도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로 싸지 않습니다.
    고가의 프레임에 사용되는 파이프는 생각 이상으로 비쌉니다.


    아... 그리고.

    이상윤 선생님께서 이 글 보신다면...

    엘파마 익스트림 차체와 로키마운틴 버텍스 팀 프레임의 지오메트리를 비교해 보십시오.


    버텍스 팀의 차체각이 익스트림 차체에 비하여 바짝 서 있을 겁니다.
    자전거 차체의 각 1도... 이거 결코 작은 차이 아니지요.

    그리고... 익스트림 차체에 비하여 버텍스 팀의 휠베이스가 더 짧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버텍스 팀은 레이싱 지오메트리를 갖고 있고... 익스트림은 투어링 바이크로서의 지오메트리를 갖고 있을 겁니다.

    태생부터가 다른 차체입니다.


    설마 쇠 값으로 비교하시자는 건 아니었겠지요?
    쇠 값으로만 따진다 해도 버텍스 쪽이 마이 비쌉미다. ^^

    후다닥.

  • ?
    이한뫼 2007.07.26 17:53
    [ mr.egoist@gmail.com ]

    제도권(?) 안에서 바람을 피우는 건 어떤가요?

  • ?
    이민주 2007.07.26 18:03
    [ zoomini@gmail.com ]


    나 원 참.

    Look Off Road 라.
    Look 이 궁(窮)했나 봅니다.

    COLNAGO 의 Ferrari 까진 봐줘도... 저건 못 봐주겠네.


    그래도 이쁘긴 하네요. 침 질질~
    저 샥과 크랭크 세트를 뽑아버리구 싶지만.
  • ?
    이민주 2007.07.26 18:05
    [ zoomini@gmail.com ]


    아차... 오늘 데이트!

    씨익~~~
  • ?
    이승준 2007.07.26 18:21
    [ sjlee@bi.snu.ac.kr ]

    니콜라이에서 로드차 나왔답니다...
    비앙키 mtb는 월드챔피언이 타죠 아마?
  • ?
    진을선 2007.07.26 18:58
    [ zinzinny@naver.com ]

    요즘 뚜르드 프랑스가 한창입니다.
    그속에서 달리는 선수들의 잔차가 정말 꿈에서도 아른아른 거리더군요.
    아~ 나도 하나 장만해야하는데 지금 타고 있는 저의 바이크 "날자1호" 비앙키 알미늄 프레임에 105세트 그리고 엄청난 무게의 포크와 휠셋 ㅜ,.ㅜ... 날자 1호의 무게는 무려 9.2kg 입니다.
    물론 그기에 맞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저도 꿈의 6kg대의 바이크를 살날이 있겠죠.
    그전에 일단 무게를 넘어서는 엔진의 업글이 필요한지라...ㅋㅋㅋ

    LOOK 595 프레임에 듀라에이스나 캄파 레코드 구동부에 보라 휠셋이면 아마 6kg 후반대 무게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속도의 유지면에서는 가벼운 프레임이 좀 불리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산에서는 최고 이겠죠.

    얼마전에 퇴근하고 남한산성을 올라 팔당대교를 넘어 집으로 향하는데 아~ 정말 그때 로드바이크의 또다른 묘미를 느꼈습니다.
    처음 인라인을 신은 그때 처럼, 남한산성 다운힐에 전율이 흐르더군요.

    이민주 선생님. 담에 같이 남한산성 한번 같이 올라야지요.
    그리고 꼭 595 구매하시고 뽐뿌질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 ?
    김용경 2007.07.27 01:05
    [ ryankim4u@네이버.com ]

    뭐덩간에 얼렁 조립하셔서 같이 타시죠~~~^^
    지난 겨울 탄생한 제 이쁜이... 구경하세요. -.-;








  • ?
    진을선 2007.07.27 08:42
    [ zinzinny@naver.com ]

    김용경 선생님... 아~ 자전거가 눈보다 더 눈부시네요.
    아~ 나의 날자2호는 지금쯤 어디에 있는쥐....ㅡㅡ^
  • ?
    박순백 2007.07.27 09:33
    [ spark@dreamwiz.com ]

    바람이 나서 별식을 취하는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닐세?-_-
    이러다 나도 바람나겠네.

    난 이쪽으로 바람나면 콜나고(Colnago) 양과 바람날
    듯.-_- 지금은 옷만 콜나고로 걸치고 있지만...

  • ?
    이상학 2007.07.27 10:52
    [ leezoro11@hotmail.com ]

    이민주샘 잔차 완성되면..
    김용경샘 잔차는...OTL...ㅠㅠ

    근데 잔차의 느낌의 황소? 같은 느낌이 드네요.
  • ?
    이민주 2007.07.27 13:57
    [ zoomini@gmail.com ]







    지금 제 꼴이 딱 저 꼴입니다.

    원하는 부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 ?
    김용경 2007.07.27 18:18
    [ ryankim4u@네이버.com ]

    원하시는 부품이 무엇이신지요? 뭐 저보다 더 발이 넓으신 이민주님이 못구하신는 걸 제가 구할수 없을 가능성이 많겠지만도...
    박사님...요즘 바람나는 사람 좀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MCT가 장기적으로는 B(Bicycle)CT가 될지도... 그래야 미니벨로(폴딩 포함)쪽의 guru인 토실님도 자주 뵐듯....
  • ?
    이승준 2007.07.27 20:46
    [ sjlee@bi.snu.ac.kr ]

    용경형님 잘 지내고 계시죠? 얼마전에 스트라이다 끌고가는 지하 봤습니다.. ㅎ
  • ?
    김용경 2007.07.28 12:15
    [ ryankim4u@네이버.com ]

    안녕? 승준. 나도 가끔 네이버 카페, minispirinter 들어가보곤 하지 ^^ 서울랠리 사진보니까, 정말 인라인 타던 사람들 다 거기로 간 것 같던데. 그리고 MTB하고는 물이 달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62 지름신 강림 카오디오 11 김수환 2007.02.28 4326 562
61 지름신 강림 그분의 축복을 한몸에 받으며.... 39 file 하성식 2007.04.09 5533 339
60 지름신 강림 [사진] 저 이거 구했어요. 16 file 김대훈 2007.05.09 4247 321
59 지름신 강림 생애 첫 잔차 13 file 추경식 2007.05.11 4276 547
58 지름신 강림 요즘 미니벨로에 빠지다 보니... 6 file 이승준 2007.05.14 4351 580
57 지름신 강림 2% 부족한.... 7 김수환 2007.05.14 4288 399
56 지름신 강림 [김대훈 선생님] 현금 결재하시면 정품 케이스가 공짜! 7 이민주 2007.05.25 4239 565
55 지름신 강림 Scapin Fybra RD 6 이민주 2007.06.05 4915 745
» 지름신 강림 저 바람났습니다. 43 이민주 2007.07.25 5573 368
53 지름신 강림 자. 외도란 이런 것입니다. 12 file 하성식 2007.07.27 5147 683
52 지름신 강림 [re] 자. 외도란 이런 것입니다. 4 file 김수환 2007.07.27 4085 536
51 지름신 강림 바람피우실 분들 이 정도는 어떠세요? 9 file 이승준 2007.07.27 5842 716
50 지름신 강림 MTB 두 대를 휠 분리 않고 실을 수 있는 차량은? 11 이봉우 2007.07.30 5014 552
49 지름신 강림 닮은 꼴 형제 15 file 하성식 2007.08.06 4119 475
48 지름신 강림 지름신이란 이런 것? 9 file 박성식 2007.08.06 4126 573
47 지름신 강림 뽐뿌에 끌린 초음파 세척기 4 김정호 2007.08.24 4268 705
46 지름신 강림 이놈이 한국에 판매되기 시작한 지도 좀 됐습니다만.. 6 file 이승준 2007.09.12 5438 556
45 지름신 강림 별 해괴한 지름신도 다 강림하시니...-_- 7 박순백 2007.10.26 4447 541
44 지름신 강림 가을이 되니 또 지르고 싶군요.. 19 file 김대훈 2007.11.01 4232 391
43 지름신 강림 폭스 F100RL 앞샥 질렀습니다. 16 임형택 2007.11.04 6319 6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