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빛을 내어 집을 장만 하고 나니 이런일도 생기네요

지난 월요일 아래충에서 물이 샌다고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었답니다

그래서 하자 보수가 되는지 알아 보기 위해 관리실에 가보니

하자 보수 기간이 얼마전에 끝이 났다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수리에 대해 알아보니 원래 여기 공사 한사람 한사람이

물 새는거 잘 찾아서 공사 한다면서 연락해 주겠다고 했는데

그 사람은 여러곳을 다니면서 공사 하다보니 힘들어 못 온다는것을

관리실에서 사정 해서 밤늦게라도 오라고 부탁했었는데

그 사람은 오지 않았읍니다

아래층에서도 그다음 별 말이 없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하고

공사할 사람을 기다렸는데 목요일 오후에 아래층에서 다시 연락이 왔었는데

3일간 집을 비우고 나갔다 왔었는데 천장이 다 무너졌으며

300만원 상당의 침대 매트레스와 100만원 상당의 이불까지 다 훼손이 되었으니

다 배상을 하라면서 민사 소송을 한다고 합니다

집이 훼손된것은 그렇다고 하지만 물이 새는것을 알면서 그대로 방치 해 놓고

침대와 이불값까지 다 물어달라는데 이것도 다 물어 줘야 하나요...

참고로 아파트는 2008년에 지은 것이고 아래층은 전세를 사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책임 소재를 따지자는건 아니지만 원래 물이 새면 집주인에게 연락해서

보수를 해달라고 해야 되는건 아닌지요

휴 ~~ 대책이 안서 여기에 글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