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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00:23

한국, 종합순위 2위로 트랙경기 마감

조회 수 4203 좋아요 633 댓글 4
오전에 비가 내린 후 갑자기 쌀쌀해져, 어제의 그 뜨겁던 더위는 어디로 갔나 싶을 정도로 추웠습니다. 모두들 긴 팔에 긴 바지를 입어야 할 정도 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국 팀 선수들은 선전 3,000m 계주에서도 두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며, 다시한번 안양에 태극기를 휘날릴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500m에서 거머쥔 은 두개(주니어 여자 김미영, 주니어 남자 이명규)와 동 하나(시니어 여자 임진선)에 이어, 오후에도 3개의 값진 메달을 추가 해 종합 순위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주니어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한 신소영, 김미영, 윤지영 선수가 막강파워 콜롬비아와 미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 했습니다.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한국과 콜롬비아의 스프린트 대결에서, 한국의 김미영 선수가 마지막 투혼을 보이며 멋진 슈팅으로 콜롬비아를 압도했습니다.






주니어 남자 이명규, 김경덕, 김민호 선수가 멋진 팀 플레이를 보여주며 네덜란드와 미국을 꺾고 계주에서 주니어 여자경기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 했습니다. 초반부터 강력한 브레이크어웨이를 보여주며 반 바퀴 정도의 갭을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맘껏 과시한 멋진 경기였습니다.




시니어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한국 여자 인라인의 자존심 임주희, 임진선, 궉채이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시니어 남자 계주는 프랑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뉴질랜드를 마지막 스퍼트에서 누르면서 프랑스 팀의 첫 번째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파이널 스프린트에서 뉴질랜드의 캘런 도빈 선수와 치열한 접전이 있었고, 프랑스의 얀 선수가 보여준 기량은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메달에 목말라 있던 프랑스 선수들에게는 청량제와도 같은 멋진 메달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선수단은 안양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습니다.




트랙경기 마지막 날인 오늘 한국은 금6, 은6, 동4로 콜롬비아(금8, 은8, 동10)에 이어 종합순위 2위로 멋지게 마무리 했습니다. 한국 인라인의 희망이 될 주니어 선수들의 멋진 활약이 돋보였던 트랙경기였습니다.

내일(9월 5일)은 경기가 없는 날입니다. 선수들은 컨디션을 재정비하고 6일부터 시작 될 로드경기에서 최상의 스케이팅을 할 수 있도록 가벼운 트레이닝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한국 선수들도 내일 하루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로드 경기에서도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길 기대합니다.

www.patincarrera.com/anyang2006/kor


Comment '4'
  • ?
    박순백 2006.09.05 00:46
    [ spark@dreamwiz.com ]

    1위와 2위가 워낙 발군이다 보니 3위 이하에서는 앞으로 꽤 잘 해야 상위 진출이 가능할 것 같군요.
    현재로는 메달 수에서 너무 많은 차이가 나 있어서...
  • ?
    이학현 2006.09.05 09:06
    [ rap1257@nate.com ]

    한국 시니어부문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네요.
    화이팅입니다~~
  • ?
    이진우 2006.09.05 18:50
    [ cnvanr@empal.com ]

    시니어 3000 미터 계주에서 우리나라가 동메달을 땄군요. 1위는 농구에서 더 관심있어 보이는 브리트니 보위와, 제시카 스미스 선수가 눈에 뛰는군요. 아는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네요. 로드 트랙에서도 다시 경쟁하게 될텐데, 제시카 스미스랑 경기 할때는 언제나 호크(런지)를 경계해야 하는 것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기억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 ?
    이태화 2006.09.06 10:20
    [ azaz545454@hanmail.net ]

    수고하셨습니다.남은 로드 경기도 멋지게 장식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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