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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의 E1004 프레임

올해 제가 부츠는 다양하게 신었지만, 대체로 프레임은 트로이(Troi)와 솔베인(Solvein) 제품만을 사용했습니다.(본트의 경우는 쓰리 포인트가 부츠, 프레임 일체형이기 때문에 본트 제품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제가 주로 강한 프레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땀을 흘려가면서 열심히 타려고 할 때는 트로이 프레임을 주로 사용했고, 좀 편하게 타고 싶을 때는 솔베인의 프레임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두 프레임의 성격이 좀 다르기 때문에 용도를 분리해서 사용한 것이지요.

솔베인 제품도 선수들을 겨냥해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절대로 약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매우 좋은 제품이지요. 단지 특성이 트로이와는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선수들도 자신의 특성에 맞게 프레임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요.

트로이(Troi). 최근의 트로이 제품을 볼 때면 정말 트로이(Troy)의 트로얀 워리어(Trojan Warrior)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트로이는 대단히 강력한 인상을 주는 제품으로 변모했습니다. 전신인 레떼 프레임(Lette Frames) 시절과는 전혀 다른 인상입니다. 레떼 시절에도 이 회사는 좋은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만, 냉정하게 말하면, 노력에 비하여 합당한 평가를 받지는 못 했다고 봅니다. 제작자로서는 억울하겠지만 2류 취급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트로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완전히 환골탈태(換骨奪胎)를 했습니다.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것입니다. 그것도 첫 제품에 이어져 나온 모든 제품들이 대단히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했고, 결국은 스케이터들의 뇌리에 박혀있던 2류 회사 제품의 이미지를 불식시켜 버렸습니다.



이젠 트로이의 제품이라면 스케이터 누구라도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이 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제품이 여러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발군입니다. 아마도 최근에 있었던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프레임이 트로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상 제작업체는 새로 탄생했을 때 좋은 제품을 만들어 인정받는 것이 쉽지, 이미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된 기존 회사의 상태에서 그 걸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트로이 제품은 질(質)로 확실하게 승부를 했고, 그 도전에서 승리한 흔치 않은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하지만 이 회사는 레떼 프레임 시절부터 그 제품의 질을 알아본 사용자들을 오랜 친구로 가진 회사이기도 합니다. 그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 열성적인 팬들이 오늘의 트로이를 있게 한 것이지요.)

올해 들어서 저는 트로이 제품 3가지를 사용해 봤습니다. 에어로 스페이스(Aero Space) 1004, T-1004, 그리고 E1004입니다. 리뷰는 한 번도 안 했습니다. 이유는 달리 없고, 계속 테스트만 해 본 것입니다.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 재작년 말에 테스트 제품으로 나온 빨간색의 T-1104 제품(2006년 초에 출시)에 완전히 만족하는 바람에 그것 이외에는 사용하고픈 트로이 제품이 달리 없었던 것입니다.^^;


- 바로 이 빨간 프레임입니다. ‘이보다 더 멋지고, 기능적인 프레임은 없다.’고 제가 생각했던 바로 그 프레임이지요. 1104 프레임이지만, 저는 110mm 휠을 끼워서 사용하기도 하고, 여기에 100mm 휠을 끼워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보다 더 멋지고, 기능적인 프레임은 없다.’는 정도에까지 이르니까 트로이에서 더 개선된 제품이 나왔다고 해도 관심이 덜해져 버린 것입니다.-_- 전 이 프레임을 선 본 이래 이걸 가장 많이 애용했습니다. 트로이의 김병철 사장님께서 딴 프레임을 테스트해 보라고 하셨을 때도 실은 제가 딴 프레임을 테스트하는 것이 귀찮을 정도(?)였습니다.^^; 100% 만족하고 있는 프레임이 있는데 자꾸만 “그보다 더 낫게 만든 것이 있다.”고 하시니까 거짓말을 하시는 듯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 프레임이 좋았던 이유는 이런 것입니다. 우선 아주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역시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게 마련이지요. 예쁜 프레임을 보는 순간, ‘당장 이걸 장착해서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프레임은 제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강한 프레임이어서 저의 스케이팅 스타일 그대로 스케이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희한스러웠던 것은 강한 프레임을 사용하는 경우에 느껴지곤하는 지면으로부터의 자잘하고도 빠른 진동의 느낌조차도 전혀 없이 아주 부드러운 스케이팅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탄성 같은 것을 느끼기는 힘든 프레임이었기 때문에 그런 건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정말 비싸도 엄청나게 비싼 에어로 스페이스 1004를 타 봤습니다. 재미난 프레임이었습니다. 탄성과 리듬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프레임이었습니다. 이 프레임은 한 마디로 그와 비슷한 시기에 제가 테스트해 본 스칸디움(scandium) 프레임과 거의 똑같았습니다. 강하고 벽이 얇은 프레임들에서 느껴지는 달달대는 느낌까지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또 그 후에 2007년 신제품 T-1004를 타 봤습니다. 그 제품은 제가 처음 보면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2006년의 T-1104처럼 화려하고도 예쁜 외모로 절 사로잡지는 못 했습니다. 최소한 제게는 그 신제품이 제가 사용해 온 T-1104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준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제품을 시승해 보니 그게 기분 나쁘게(-_-) 제가 애용하고 있던 2006년 T-1104 제품과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좀 어이없게 들리실 지 모르지만, 전 그래서 그 제품이 싫어졌습니다.

아무리 공산품이지만 세상의 모든 제품들은 기능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 제품에 곁들여진 감성적(感性的)인 면도 중시해야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기능이 같거나 기능이 좀 나아진 새로운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제품이 기존 제품에 정을 붙인 사람에게는 당연히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2006 T-1104는 저의 감성까지 만족시킨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최고였던 것이지요.

그리고 올해에 들어 저는 트로이에서 새로 나온 제품을 2006 T-1104와 번갈아 타고 있습니다. 바로 트로이 E1004입니다. 이 프레임은 T-1104와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그것이 가늘고 예쁜 선을 가진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제품이라면, E1004는 굵고 강한 선을 가진 남성적인 프레임입니다.



위 사진의 T-1004에 비해서는 벽이 강화된 부분이 많고, 직선 부위가 조금 늘었고, 필요치 않은 부분에서의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벽을 많이 따냈습니다. 유럽산 7075 알루미늄을 소재로 했기에 이 제품은 대단히 강합니다. 이 제품은 첫 번째 바퀴와 네 번째 바퀴 부위를 대단히 강하게 만들고, 세 개의 격자 중 중간 격자의 좌우에서 적절한 정도의 토션(torsion)을 이끌어 낸 것입니다.



프레임의 디자인이 정말 멋지고, 가공의 수준은 - 이젠 또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지만 - 이미 세계적인 위치에 올라가 있습니다. 7075 소재의 경우는 색깔을 입히는 아노다이징이 고르게 되기도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건 아노다이징도 예술적으로 고르게 잘 되어 있습니다.(2006 T-1104는 이 정도로 고른 아노다이징이 된 제품은 아닙니다.)  



이 트로이 E1004의 프로파일은 Front: 95.7mm, Rear: 108.2mm로서 그 단차는 12.5mm입니다.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단차이지요.(요즘은 엘리트 선수들도 단차가 높은 걸 선호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엄청나게 강하기에 테스트 후에 그런 얘기를 했더니 트로이에서는 “그 제품은 파워 엘리트에게 적합한 사양입니다.”라고 하더군요. 무슨 얘긴가 하면 “파워플한 엘리트 선수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는 얘기입니다.[원래 “파워 엘리트(power elite)”란 단어는 정치학에서 “권력을 쥔 극소수 집단“을 의미하는 용어이기에...^^]


- 정말 아름답고도 강하게 생겼습니다. 잘 생긴 근육질의 미남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26mm의 길이를 가진 이 제품의 무게는 225g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제품도 시승해 보면 강한 프레임임에도 T-1104에서 제가 느꼈던 것처럼 잔진동이 없이 아주 부드러운 스케이팅의 감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적합시킨 강력한 제품이지요. 강함과 부드러움을 적절히 조화시킨 대단히 좋은 제품입니다. 탄성 같은 건 제품의 기획 의도에 없는 기능이므로 이 제품에서 그런 걸 기대하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좋은 제품이라고 느낀다고 하여 스케이팅의 특성이 각기 다른 모든 스케이터들에게 이 제품이 다 알맞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당연히 장비는 자신의 운동 특성에 잘 맞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지요.




- 여러 번 얘기하지만, 트로이의 가공 기술도 이미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고...


- 중공 격자를 만드는 데 있어서도 이제 트로이는 기능 만이 아닌 감성을 고려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습니다. 중공 격자를 만들기 위하여 뚫어놓은 곳의 장식을 보십시오. 저렇게까지 안 한다고 누가 잡아가는 것도 아닌데... 이제 트로이는 자신을 경쟁 상대로 삼기 시작한 것이지요.

한 가지 제품 이외의 면에서 안타까운 것은 이 회사가 이미지의 통일을 기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CI(Corporate Image)를 제대로 확립하지 못 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의 이름은 N-Corea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이름보다는 레떼 프레임(Lette Frames)이나 트로이(Troi)가 회사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 상자에는 www.letteframe.com이란 URL이 표기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홈 페이지를 찾을라치면 애로가 생깁니다. 위의 세 개의 이름 중 하나가 홈 페이지의 URL을 구성하는 데 사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레떼 프레임이란 이름은 이미 버렸지만...) 이 회사의 홈 페이지는 이겁니다.

http://www.xmultishop.com

여기서 또 CI의 혼동이 옵니다.-_- 위의 URL은 트로이 제품을 위한 쇼핑 몰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보면 어느 구석에서인가 “공지 : 2007년부터 홈페이지와 쇼핑몰이 통합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사실상 이 회사는 CI의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통일성의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는 거죠. 그래서 많은 혼동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젠 제품 수준에 맞춰서 CI를 통일시켜 가야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젠 문광부도 인정하는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인데...^^

트로이 프레임을 놓고는 시비를 걸 게 없어서 (이 까다로운 인간 Spark는) CI 문제를 거론해 봤습니다.^^;

http://www.xmultishop.com

제품 문의:

김병철 사장님
이메일: webmaster@xmultishop.com
전화번호: 051-316-6933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동 167 경남정보대학 산학협력관 6311호
Comment '11'
  • ?
    정성관 2007.10.17 22:26
    [ skjung@kaist.ac.kr ]

    허걱, 새 제품이 나왔군요.
    E가 의미하는 것이 Elite인가요? 그런데, 첫번째 중공 주변의 무늬와 프레임 외형 이미지가 합쳐져서 독수리(Eagle)같은 느낌이 나는 군요.
    측벽을 크게 파 놓은 창이 왠지 시선을 계속 잡아 끄는 군요.
    멋집니다!
  • ?
    박순백 2007.10.18 09:05
    [ spark@dreamwiz.com ]

    E는 아마 Elite와 EU(소재)를 함께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 ?
    박순백 2007.10.18 09:36
    [ spark@dreamwiz.com ]

    하지만 T-1104 프레임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이의 간격이 다른 것들처럼 등간격이 아닌 것이 아쉽지요.
  • ?
    강남권 2007.10.18 09:46
    [ ng4927@naver.com ]

    저는 1104프레임도 구조가 썩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04프레임보다 1104프레임의 구조가 더 나아보입니다.

    1번휠과 2번휠의 간격이 다른 휠 보다 좀 더 떨어져 있는 것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냥 1004도 1104처럼 구조로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저만의 생각일까요?
  • ?
    박순백 2007.10.18 09:50
    [ spark@dreamwiz.com ]

    [강남권 선생님]의 말씀처럼 E1104가 T-1004의 구조처럼 되어도 멋질 겁니다. 그런 구조에서는 체력과 기술이 강한 엘리트나 데몬 선수들이 타면 적당한 반탄력도 기대할 수 있게 되거든요. 그런 구조의 새로운 상품도 멋질 것 같습니다.
  • ?
    강남권 2007.10.18 10:06
    [ ng4927@naver.com ]

    첫째 어떤 프레임이든 그 재질이나 구조가 (구멍 하나를 뚫어도)그 제픔이 추구하는 성능과 깊은 이유있는 관계로 이어저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다음 성능의 손실을 저해하지 않는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합니다.

    고로 아직 좀 더 발전해야 할 여지는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 ?
    박순백 2007.10.18 10:15
    [ spark@dreamwiz.com ]

    에구, 위에 쓴 제 댓글에 제가 착각을... "E1004가 T-1104의 구조처럼 되어도 멋질 겁니다."라고 써야하는 게 뒤바뀌었습니다. 아마 읽으시는 분들은 알아서 바꿔 읽으셨을 듯합니다만...^^

    그리고 그런 말씀을 트로이 김병철 사장님께 드리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김 사장님이 지금 부산의 실내 스키장인 스토우 캐슬에서 스키를 타고 계시다고...^^(하, 부산 시민들 좋으시겠어요. 눈이 거의 안 내린다는 지역에 실내 스키장이라니... 설질은 별로 안 좋다고 하지만, 한여름, 초가을 등에 스키를 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이지, 설질 따질 계제가 아니지요.^^)
  • ?
    윤일중 2007.10.18 11:08
    [ def@chollian.net ]

    195 mm 마운트인가요?
    195 mm 에서 조차도 1104 에서는 1번 휠과 2번 휠 사이가 넓은건가요?
  • ?
    박순백 2007.10.18 11:25
    [ spark@dreamwiz.com ]

    2006 T-1104는 당연히 195mm 마운트이지요. 110mm 휠이 두 번째에 들어가는 문제 때문에 1번과 2번 휠 간격이 넓게 됩니다.
  • ?
    염호섭 2007.10.18 12:48
    [ hosup74@드림위즈쩜콤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잘 만들었네요^^ 보기에도^^

  • ?
    유종국 2007.10.18 13:13
    [ figarojk@dreamwiz.com ]

    야성미가 물씬 풍기는군요...저 정도의 디자인과 품질이라면 국제적으로
    내 놓으면 안될까요?(이미 하고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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