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막 인라인을 시작하는 3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제가 인라인을 배워서 가족(마눌+7세 딸)들이 별 무리없이 인라인의 세계에 풍덩 빠지게 하고자 시작했지만 혼자 헤매고 있습니다.
딸래미는 "아빠 언제 뒤로가는거 갈켜줄거야?" 합니다.      아빠 앞으로도 못가고 있단다....

이제 1개월 8회 개인강습을 받았습니다. 팔을 흔들며 양발 교대로 밀고 있습니다.
매번 싸부님한테 지적 받습니다.

어깨가 움직여요. 자세가 높아요, 발을 땡겨오지 못해요.... 차마 "때려 치우세요" 라는 말은 못하더군요.
싸부님은 현직 코치입니다. 요즘 용하다는 바** 전설 님보다는 못 갈키더라도 그 다음으로 잘 갈키시는 분이라고 믿고있습니다.

이제부터 문제점 및 질문들어 갑니다.

※ 문제점 : 현재 신고있는 스케이트가 필라꺼 트레이닝급 이라는데 거의 피트니스와 대동소이합니다.
                84MM 바퀴 4개짜리인데 제 발보다 많이 큽니다. 뒤꿈치로 손가락이 쏙 들어갑니다..
               (형한테서 물려 받은것인데.... 같은 부모님한테 태어나도 발크기는 왜이리 다른지)

               그래서 인라인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현재의 시점에서.... 신내림은 이미 받았고(지름신)

※ 질문사항 : 1. 트레이닝급(래디컬 시리즈나 본트 알파, 세미레이스)으로 구매한다.
                      (여기서는 초보자에게 호환 마마보다도 더 무섭다고 하는 중본투자가 발생할것 같고...)
                   2. 저렴한 레이싱급으로 구매한다.(솔베인 비키, 테크노닉, 뉴샤덤, 파워슬라이드 C4, 쉥켈 지그 등이 저렴하더 군요)
                   3. 개인강습은 연장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스케이트를 바꾸면 새 스케이트에 적응하느라 아까운 강습시간에 버벅대지는 않을지...
                       싸부님은 금방 적응이 될거라하고 다른 어떤분은 1개월이 걸린다고 하고...
                   4. 그리고 스키부츠와 마찬가지로 제 발에 잘 맞아야 하겠지요?  열성형도 해야 하겠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열성형도 문제가 될것같고..

상기 질문사항의 답변을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좋아 보이는 특정제품은(본트 제트) 한 지방의 샵과 수도권의 샵 가격차이가 15만원이나 나네요....
가급적 제 싸부님의 소속샵에서 구매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