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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645 좋아요 16 댓글 3
이종국 라파엘입니다.

이번 휴가때 맛집  2군데 발견해서 적습니다.

골프 이야기가 아니라서.. ㅎㅎ
둘다 소고기 전문이네요.

첫번째는
함평 다이너스티에서 골프 치고 나오는 길에 먹을데 찾다가 간 집이 바로 함평 시장속 찾기 힘든 곳에 있는
목포식당을 소개드립니다.

함평이 우시장때문인지 소고기가 유명하네요.
함평읍의 시장에 있는 식당들이 '생고기' 전문 식당들입니다.

전 생고기가 구이집인지 알았습니다. -_-
가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
서울이나 부산, 대전에서 육사시미라는 메뉴로 하는 소고기 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암튼 육회비빔밥과 생고기로 유명한 65년 전통의 집이라서 묻고 물어서 찾아갔습니다.
시장 안에 박혀 있으니 찾기 힘듭니다. -_-

일단 생고기 한번 시켜봤습니다.




좀 신기하게 고추장을 찍어 먹습니다.
엄청나게 쫄깃 하더군요. 맛도 좋습니다. 강추입니다. 안드시면 후회할 정도.. ^^




오오..육회비빔밥 특입니다. 포스가 굉장합니다.
옆의 국은? 선지넣고 끓인 맑은 국입니다.
맛이 전주에서 먹던 비빔밥이 클래식이라면 여기 비빔밥은 사물놀이입니다.
파워풀하면서 뭔가 깊이가 있습니다.
육회 자체가 워낙에 좋아서 비빔밥도 맛이 좋습니다.

맥주+사이다 한잔씩 하고 골프를 같이 친 사람들과 잘먹었습니다. ^^


두번째 소개시켜드릴 곳은

제 스노우보드 베이스인 성우리조트에서 조금 나오면 있는 양지마당이라는 식당입니다.




보통때는 그냥 성우리조트 내의 소고기집이나 바로 나오면 있는 횡성한우 전문점을 많이 갔었는데 이집은 정육점과 같이합니다.
라파에루의 딸네미들은 육식이라 소고기 먹이면 7, 9살인데도 1인분 이상씩 딱딱 먹습니다. -_-
그래서 정육점하고 같이 하는 좀 저렴한 곳에 가야 현상유지됩니다. (생각해보세요. 마눌 + 딸네미 3명에 제가 1/2인분만 먹어도 6인분 정도는 시켜줘야...T_T)
암튼, 횡성한우야 워낙에 유명하니 맛이 아주 좋습니다. 이동네의 한우들은 어느정도 숙성 시키니 맛이 어느정도는 보장해줍니다.

마눌이 갑자기 육회를 시킵니다. 그려..오늘 먹고 죽자..
육회를 한입먹었는데.. 엥? 이거 참 맛이 기가막히네요.
서비스 육사시미도 맛나긴 했지만, 이집 육회가 참 오묘합니다. 육사시미와 다른 집 육회의 중간이라고 해야 하나요? 양념이 묻어 있긴 한데
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후추맛이 약간 나네요. 고기질도 쫄깃하고...
강추 육회입니다. ^^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

혹시 오스타 CC 가시게 되면 한번 들러보세요. ^^

그럼 이만.
Comment '3'
  • ?
    김선교 2012.08.10 10:07
    [ kskinline@naver.com ]

    저곳까지 갈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좋은 정보 일단 입력 해 두었습니다...ㅋ
  • ?
    장탑볼 2012.08.10 11:08
    [ birdie4@empal.com ]

    남도에서는 육사시미를 육회,생고기라고 보통 부릅니다. 구이보다도 남도사람들은 저걸 더 좋아하죠. 고추장보다는 덜 찰진

    소스가 나오는데 고추장과 물엿등을 믹스한 소스입니다. 조금은 고급식당에 가면 소고기 몇인분 시키면 육회를 서비스

    해 주는곳도 있습니다. 육회 한점에 소주한잔..ㅋ 저녁에 아이들데리고 저것 먹으러 가야겠네요. 비행기 타고 오시면 전화

    주세요. 같이 드시게요^^*
  • ?
    안효명 2012.08.10 11:27
    [ toluene1@naver.com ]

    이종국 선생님 저두 얼마전에 오스타에 다녀오면서 양지마당에서 소고기 먹었습니다
    정육식당이라 저렴하고 맛두 있습니다
    저희 예전 회사 모임의 대장님께서 오스타 회원이시거든요
    분기에 한번씩 정기 모임이 있어서 라운딩 하고 항상 양지마당에 갈 예정 입니다

    근데 남도에 육사시미 정말 맛있어 보이는군요
    쫌 멀어서 쩝 언젠가 는 가보겠지요 그때는 장창원 선생님께 두 연락드려
    대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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