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4 14:39
이런 꼬마도 할 수 있는 Deep and Steep를 우리는 왜 못 할까요?( Big White ski resort )
조회 수 973 좋아요 0 댓글 6
Kootenay BC에 위치한 Big White Ski Resort입니다 저의 버켓 리스트에 있으면서도 겨울에는 가보지 못 하고 여름에만 가 보았습니다
파우더의 명소이지요 위슬러보다는 눈질에 습기가 없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벤쿠버에서 약 5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Top 7608ft Vertical drop 2549 ft Base 4948
Beginner 18% Intermediate Runs 54% Adbanced Runs 22% Expert Runs 6%
Opening day 11/20/2019 Closing day 4/19/20 Average snowfail 295"
이곳에서 스키 학교의 강사들중에 아주 유명하신 분 Josh Foster가 있습니다 유트브에 이분 이름만 치면 엄청난 비디오가 나옵니다
snow TV Host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분을 만나러 이곳 스키장을 찾곤 합니다
저는 이스장의 모습을 보면 아주 친근 감이 있습니다 산의 모든 형태가 오레곤의 마운틴 베출러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눈은 오레곤보다는 적게 오지만 추운 곳이라 아주 드라이 한 것을 보게 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는 스키여행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 합니다
위슬러보다는 조금 멀지만 미국에서도 이곳을 찾는 스키어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가고 싶은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아들과 아빠의 멋진 스키 !!! 꼭 한 번 해 보셔요
Who's apple
-
-
아 그렇군요 저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을 보면 스키들을 정말 정교하게 잘 타시는데 .... 저런데를 가시면 어려워 하시면서 무척 힘들어 하시드군요 저는 이상한것은 스키 기초가 잘 되면 어디를 가도 탈수 있는것이 아닌가 해서요 위의 내용을 보면 이해가 되는군요 이곳에서 스키 선수들도 Gate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 보다 프리스킹을 더 잘 타야 한다고 하면서 주로 프리 스키로 훈련을 하더군요
-
?
Big white 넘나좋죠.. 큰애 시합 때문에 4일 방문했는데, 드라이 파우더가 너무 좋아서, 애 시합은 안보고 작은애랑 4일 내내 슬로프 찾아 다녔어요. 휘슬러만큼 좋은 곳이에요..
-
저도 시합다닐때 일거리가 없으면 아들 시합 안보고 학부모님들과 함께 스키 타러 갔는데요 저는 몇번 없어요 항상 슬로프에서 일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리 매주 슬로프에서 일을 했는지 ......
-
?
빅 화이트...
카나다로 이민와서 처음 비행기타고 스키타러 갔던 스키장.
큰산 트립의 성패는 날씨가 좌우하죠, 첫 날 짙은 안개로 실망감이 너무커서 대 낯부터 맥주만 마시다 끝내고 둘째날 부터
신나게 스키를 탓던 기억이 있는 스키장.
여기를 다녀와서 큰 산용 스키(허리 99짜리)를 구매 하였습니다.
정설 되지않은 슬로프에서는 넓은 스키가 절대 왕자이죠, 이 후 서쪽으로 스키를 타러가면 무조건 챙겨 가구요.
이 곳은 두개의 산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봐서 오른쪽은 가족들이 즐기기 좋은 아기자기한 정설 슬로프 위주이고 , 왼쪽은 말 그대로 비정설 사면 위주의 급경사 코스가 많은 곳 입니다.
북미의 큰 스키장들의 특징은 아무리 가파른 급경사라도 정설 되어 있으면 블루로 합니다.(거의 레인보우1,2정도의 경사도인데) 중급자랑 잘 못 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
가족과 즐기기 좋은 그러나 익스트림도 즐길수 있는 그 곳 다시한번 가 보고 싶네요. -
축하 합니다 카나다와 미국에 많은 스키어들이 모이는것 같아요 언제 한번 모여서 스키 한번 타시도록 하지요 멋진 곳이라 언제든지 가고 싶어요 Welcome to free style ski country. .................
안 하는 게 아니고 못 하는 겁니다. 일단 한국에는 저런 깊은 눈에서 탈 데가 없으니까요.
눈 많이 오고 나서 정설 안 한 상태로 열고 멋대로 타게 하면 될 것 같은데, 국내 스키장에 오는 사람 중에는 그런 슬로프 상태에서도 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관리가 안 된 곳"이라고 생각하고 항의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그렇게 하는 스키장은 없습니다. 자기가 못 타서 사고를 내도 스키장에 책임지라 할 거고요. 익스트림 파크 운영하듯 들어가는 사람에게 헬멧 고글 의무 착용시키고, 사고시 본인 책임이라는 서약서 쓰고 들어가게 하면 될 것 같은데, 일반 내장객들은 그걸 슬로플 막아서 못 쓰게 한다고 생각할 겁니다.
정설된 사면에서 플루크보겐-스템턴을 거쳐 평행회전으로 타는 것만이 올바르게 배우고 타는 방법이고, 불규칙한 바닥에서 자유롭게 타는 건 다른 세상 얘기로 생각하고 시도도 못 하게 만드는, 옛날식 알베르크 테크닉이 주류인 한국 스키 교육 환경 탓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