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A National Ski Snowboard Academy 2017을 다녀오다.

4월 17-23일 2017 일주일간 유타 스노우 버드에서 스키 스노우보드 강사들이 약 400명이 모였다. 미국은 큰 스키 인구를 가진 나라이다. 9개의 디비죤에서 모인 스키 강사들의 좋은 워크샵이었다. 18년만에 참석하게  되었다.

 

 

 

유타의 봄날씨는 매일 쏟아지는 눈으로 멋진 파우더 스킹을 즐기게 되었다.  스키장은 우리들의 세상인 것 같았다. 매 10분마다 떠나는 TRAM은 125명의 스키와 보더들을 싣고 11000 피드의 높은 곳으로 달리기 바빴다.

 

우리의 공통언어는 PSIA Member였다. 함께 눈에서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배우러 온 것이다.  언제 우리가 미국 데몬스트레이터들과 함께 하겠는가?  내가 소원을 이루었다고 할까? 스키 매가진과 TV에 나오는 전설 같은 스키 강사들과 함께 스키를 타면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감동이었다.

 

 

 

하루 일과는 오전에는 데모 팀들과 나누어서 스키를 타고 오후에는 다른 데몬들과 스키를 타는 것이다. 나에게 부족한 스킹과 지식과 강습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기초에서 온다는 것을 다시 확인을 해 주었다. 그렇다. 우리는 기초를 잠시 잊을 때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담력이 부족해서 어려운 코스를 잘 안 가게 된다. 그리고 강사로서 가르치다 보면 눈이 잘 다져진 곳만 가게 되지 OFF Road에는 안 가게 된다. 이번 강습에서는 거의 다 절벽과 나무 사이와 돌 사이로 다니다 보니 나의 체력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게 되었다.

 

한 슬로프를 내려 오기만 해도 숨을 할딱거리며 목이 말라서 눈을 얼마나 먹었는지 모른다 .

 

 

그들은 너무 쉽게 편하게 힘 하나 안 들이는데 나는 왜? 아니 많은 분들도...   보통 더블 블랙 다이몬드였다 세상에....

언제 내가 가 볼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 본다 이곳은 강사들은 너무 바쁘다. 어느 스키장을 가도 강사들은 강습하기에 바쁘다.

 

오랜만에 만나는 몇 친구 강사들을  만났다. 파크 시 에서 일하고 아스펜에서 일하는 옛동료이다. 너무 반갑게 맞아주고 함께 같은 클래스에서 

스키를 타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풀타임 강사로 올해 100일을 일을 했다고 한다. 

언제든지 유타에 오면 나에게 일을 하게 준다고 한다 감사했다.

 

나는 첫 과 둘 째날에는 너무 힘들게 스키를 타고 모든 동작이 잘 되질 않았다. 너무 힘들었다. 

이틀이 지난 후에는 몸이 풀리기 시작 하면서 스키가 조금 나아졌다고 강사님이 나에게 칭찬을 해 주었다.

 

 

보통 스키 강사 경력 25년 넘는 분들이고 직업도 대단했다  그중에 Penn State 대학교수님, 의사, 변호사, 경찰 등으로 삶에 여유가 있어 보이시는 분들이었.다  나는 리쿼 스토어를 한다고 하니 너도 나도 부러워 했다. 그것도 한국 사람이 말이다.

 

이번 행사에 흑인 3명 일본인 3명 한국인 1 로마니안 2 남미 5 영국인  5명이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 마이크로 소프트 회사에서 스키 메트릭을 만들기 위해서 이상 로보캅 같은 옷을 입고 일주일을 우릴 따라 다니면서 스키 정보를 받아 가면서 스키 테크닉에 대하여 좋은 것을 만든다고 한다. 

저녁이면 좋은 스피커 강사님들로 하여금 좋은 강의를 듣고 실험도 하고 질의 문답도 하곤 하였다. 

나에게 깊은 감동은 한 사람을 잘 가르치면 그 사람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스키 인구가 늘어나고 다음 차세대에게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았다 놀라웠다. 나 하나 만으로도 스키 사업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가가 토픽이었다.

 

이번 강습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에 다짐을 했다. 스키가 나의 Part of My life라는 것을 ....

미국에서 한인으로서 한 사람인 나이다.(PSIA Alpine Level 3)  내가 잘난 척 하는 스키어가 아니라 한인 스키 홍보 대사로서 좀 더 봉사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것이다.

 

오레곤에서는 한인회를 통하여 교회단체를 통하여 매년 스키 홍보대사로서 많은 봉사를 해 왔었다. 

그래서 오레곤에 있는 한인 학생들이 스키를 못 타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였고 많은 가정이 겨울이면 스키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키를 타고 있다.

 

지금도 만나면 나에게 하는 말 "리쳐드 씨 때문에 우리 가정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요. 고맙다."는 소리를 ...

그러나 이곳 캘리포니아에서는 특정인만을 위하여 한 일들을  이젠 한인 사회에 다시금 봉사하여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PS:  이번 행사 기간동안  PSIA에서는 일본과 중국에서  PSIA  강사시험을 보았다고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미국 스키나 보드 강사를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 3년동안 미국에서는 스키강사가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맘모스만해도 외국에서 온 강사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급 인력의 취업이 가능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국인들의 스키 인구는 폭발적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사가 없습니다. 

        미국으로 중국인들이 오는 숫자는 말로 표현을 못 합니다. 라스베가스를 가보면 중국인들의 씀씀이를 알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표현력이 부족하고 실수를 하였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