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천원마트] - 3종류의 시계를 샀습니다.
간만에 알리익스프레스 천원마트에서 시계를 구매했습니다.
천원마트는 무조건 3개를 Pick해야지만 구매/배송이 됩니다.
그래서 3종류의 시계를 샀습니다.
시간을 맞추기 전
포장지와 본체 사진부터~
시간을 맞춘 후(1)
시간을 맞춘 후(2)
왼쪽부터 2,500원, 3,500원, 2,500원 으로 구매 비용의 합은 8,500원입니다.
첫번째 시계
- 알람 기능 없습니다.
- 시간 맞추는 버튼 1개만 존재합니다. (처음엔 시간 맞추는 법을 몰라 당황했습니다. ^^;;)
-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습도와 온도가 표시됩니다.
두번째 시계
- 매우 이쁩니다. 시인성이 좋아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 알람을 2개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버튼을 누르면 온도도 나옵니다.
- 밝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 AAA 배터리가 3개나 들어갑니다. 단, 배터리만 이용할 경우 시간이 보인 후 10초 정도 후 꺼집니다.
- 배터리만 이용 시 항상 꺼져있는데 터치와 소리에 반응하여 시간이 나타납니다.
- 하지만 동봉되어 온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시간이 항상 보입니다. Always On
- USB 케이블과 연결하기 용이한 상황이라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시계입니다.
- 똑같은(거의 똑같은) 시계를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판매합니다.
세번째 시계
- 알람 기능 있습니다.
- 습도,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유일하게 날짜가 나옵니다.
- AAA 배터리 2개가 들어가며 별도의 USB 케이블 등은 없습니다. (전력 소모가 워낙 적을 것으로 생각되어 오히려 거추장스럽기만 할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블랙색상의 두번째 시계
그리고 세번째, 첫번째 이런 순으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시계 3개 모두 온도가 표시됩니다.
온도는 3개가 거의 일치하는 듯 합니다.
첫번째, 세번째 시계가 습도까지 체크가 되는데 약간 차이를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습도가 오르면 같이 오르고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
이번에도 구매 후 배송까지는 5일 이내로 걸렸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 알리익스프레스,
- 천원마트,
- 다이소,
- ali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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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입니다. 정말 놀라운 가격이네요. 저도 알리나 테무에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사곤하는데 그럴 때마다 그 가성비에 놀랍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글 자주 써주세요.^^
저도 집에서 이런 류의 많은 시계들을 여기저기 두고 사용합니다.
이 카시오는 일본 갔을 때 구입했는데 써보니 정말 좋아서 갈 때마다 하나씩 더 사서 무려 네 개나 있고, 이걸 여기저기 두고 사용합니다. 배터리 한 번 넣으면 그 후엔 잊고 삽니다. 10년도 더 사용하는 듯합니다.
위의 오리엔트 제품은 220볼트 전원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고, LED가 무지 밝아서 마루의 오디오 기기 위에 두고 사용합니다. 이건 전에 이마트에서 샀습니다.
이거 화장실 두 군데 두고 안방에도 하나가 있는 이름 없는 다이소 제품입니다. 검정에 흰 글씨라 시인성이 좋아서 두 개 사서 씁니다.
저도 시계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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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에 시계 사진까지 올려주셔서 참지 못 하고 구글 폰에서 '서클 투 서치'를 해 봤습니다. ㅎㅎㅎ
아마존에서 검색이 되네요. 알리, 테무 등이 싼 가격으로 어필을 하고 있지만 오래 전 데이터(카시오 시계)는 역시 아마존을 따라올 수 없네요. 2012년도에 첫 출시된 제품인 것 같네요.(아마존에 등록된 날이 2012년 8월입니다.) 지금은 판매가 되지 않아서 새 제품 가격은 확인이 안 되지만 일본 중고 사이트에 올라온 가격을 보면 대략 17,000원 정도하는 것 같습니다. 중고가가 이 정도면 비싼 제품이네요.
https://www.amazon.ca/DQD-80J-8JF-Temperature-Display-Digital-Silver/dp/B00170H30M
알리에서 산 3개의 시계 모두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어젯밤 다이소에 가서 비슷한 제품들을 봤는데 대부분 5,000원이었습니다.
롯데마트, 이마켓, 하이마트 등에 가서 제품 구경하고 인터넷 몰에서 구매하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라고 하던데...이제 다이소 가서 구경하고 알리, 테무, 쉬인 등에서 구매하는 패턴이 만들어질까...다이소나 쿠팡도 긴장하는 듯 합니다.8,500원의 소소한 지름 대비 큰 만족을 느낀 쇼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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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테무, 쉬인 등의 큰 인터넷 쇼핑몰이 세상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그런 큰 쇼핑 사이트가 모두 중국의 소유라는 사실이 겁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요즘 쿠팡이 몇 년의 적자에서 벗어나서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이들 강적들이 한국으로 몰려왔고, 알리는 한국에서 대형 물류창고를 짓는 등 꽤 큰 유통망을 만들어가고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쿠팡도 며칠전에 유통망 확장과 새로운 물류센터 건설 등에 관한 프로젝트를 발표했구요.
구팡이 만년 적자를 벗어나서 일단 시장을 잡은 후에 그들의 와우회원을 역차별(오히려 유료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것보다 더 비싼 가격을 일반 구매자에게 제공)하여 공정거래위에 회부되는 등 정신나간 짓을 하던 상황이라 재미있습니다. 일단 잡아들인 먹잇감엔 밥을 안 주겠다는 것이었는데... 테무나 쉬인 등은 아직 적자 상태에서 사용자 기반을 늘려가는 데 주력하는 것 같습니다. 알리는 한국 상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기 시작했고, 어떤 제품은 알리가 통틀어 최저가이더군요. 역시 막강한 구매 파워를 가졌으니... 그래서 이들 중국 쇼핑몰과 우리의 쿠팡이나 이마트 등의 경쟁이 앞으로 극심해 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필요한 경쟁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와 같은 글로벌한 경쟁의 시대에서 우리 토종 서비스들도 정신차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거 말고는 대책이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쿠팡과 같은 거물이 생겨난 것이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소비자들에게는 국적을 떠나 이로운 경향이라 생각됩니다. 판매자와 소비자 둘 다 윈윈이니까요.
자유 게시판
누구나 분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알리의 사외 이사쯤되시나 봅니다
지난번에도 pr하시더니
좋으면 그냥 혼자 조용히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