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줄을 몰랐습니다.
글읽다가, 우연히 맨 위에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쓰길 기다리는 분이 계시길래, 첫테이프 끊는 기분으로 적어봅니다.
배준철 선생님은 알고 계시고  이민주 선생님은 아직 모르시려나요.
제일 어린 제가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근데 뭘 적어야 하나...
밖에 눈옵니다.

첫눈 아닌 첫눈이 푸슬푸슬 뿌리는데, 스키 탈 생각하니 신나기도 하고,
자전거 시즌이 끝나가는데 아쉽기도 하네요.
눈와도 자전거 타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베란다 정비실을 스키 정비대로 바꾸기 위해선
세대의 자전거중 한대만을 남기고 접어 넣어야 합니다.
그나마 정비를 거의 못하니, 마실용만 남겨야지요.
과연 언제까지 잔차질을 할수 있을까요...
어제도 아침엔 추웠습니다. 낮엔 탈만했지만 아침엔 땀나게 밟아야 했습니다.
다음주도 가긴 하지만 그 다음주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키장 개장을 할테니까요.
두가지가 교차해 자리를 바꾸는 시기. 참 맘이 싱숭생숭 합니다.

스키장에 잔차를 타고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