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512 좋아요 738 댓글 9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인라인 토론"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2-05-17 16:55)



안녕하세요 전광섭이라고 합니다.
어제 제가 겪은 일을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 몇자적습니다.
요즘 인라인을 타다보면  참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옛날에 비하면 참 많이 인라인 타는 곳이 생겼지만 거의 공원이나 도로변이라서
다른 이용자들(자전거.보행자.오토바이 등)과 같이 이용하다보니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나는데
사고의  잘못이 거의 인라인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많이 주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조심해서 타기는 하는데 사고가 미리 암시를 하고 발생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저녁 공원내 인라인 트랙에서 인라인을 타고 달리다가
코너부분(운동장의 라운드 부분)에서 마주 걸어오던 보행자 분과 부딪쳤는데
"왜 이리 속도를 내고 그러냐?"고 소리를 지르는데  
"아저씨!  여기는 인라인 트랙이고 아저씨께서 역방향으로 오다가 급히  피하는 저와 부딪쳤는데
미안하고 말씀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하니
보행자가 우선이라고 하니  도대체 누가 잘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보행자가 우선입니까?

둘다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온몸이 쑤시네요.
그러다 심하게 다쳤을경우 누가 잘못한 것인지  분간이 안서네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Comment '9'
  • ?
    이태근 2005.10.19 10:29
    "공인된 전용공간"이라도 사고시 인라이너쪽에 책임이 전혀 없지는 않을겁니다.

    얼마전 판례에 따르면 "자동차 전용도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친 사고"에 대해서도 운전자에게 10%정도의 책임을 부과하더군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
    이진우 2005.10.19 12:09
    적반하장인 사람이군요. 저런 사람들은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냥 무시하고 아무일 없었던 듯이 툴툴 털고 일어나 가면 됩니다.
    그쪽에서 뭐라고 해도 그냥 무시하고 내 갈길 가면 됩니다.
    잘잘못을 따져서 저런 천박한 행위에 권위를 실어주는 것은 실수라고 봅니다.
  • ?
    강호일 2005.10.19 12:09
    인라인이 보편화 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인라인에 대한 제약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차도 아니고 놀이기구 즉 행자로 분류되어 더욱더 그런거 같습니다 전광섭선생님의 사고 같은 경우는 인라인에게 주의 부담보다는 보행자가 주의 의무를 더많이 지게 됩니다 장소가 인라인 트랙이기 때문입니다 이태근 선생님 말씀하신거의 비슷한 수준에 부담을 행자가 지게 됩니다 아저씨 말씀데로 무조건적 보행자가 우선일수는 없습니다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 곳인가에 따라 또 어떻게 사고가 났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꼭 인라인이 잘못했다 꼭 사람이 잘못했다는 아닙니다
    위사안은 사람과 함께하는 공존하는곳이 아닌 전용공간이기에 다시말해서 행자와 인라이너간에 함께 즐기는 공원같은 곳이 아니라서 평소 주의의무를 인라이너에게 요구 할수없으며 보행자의 비정형적인 행동까지 주의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것을 신뢰의 원칙이라 합니다 (교통사고에서 주로 사용된 원칙이지만 요즘은 사회 전반적인곳까지 폭넓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런 원칙에 비추어 볼때도 가해자에게 그런 주의의무까지 지울수는 없습니다
  • ?
    강호일 2005.10.19 12:15
    인라인과 행자간의 속도 제동등을 고려 해서 차로 비유해서 해석했습니다 무리는 없을겁니다 이것이 아니라도 거의 같은 수준에 해석이라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광섭선생님 많이 안다치셨나 모르겠습니다 온몸이 수시신다는 몸관리 잘하세요

  • ?
    박순백 2005.10.19 14:34
    그것이 전용 인라인 트랙이라면 적반하장 케이스로군요.^^

    하지만 일반적인 공원에서 소위 "인라인 트랙"으로 불리는 주로라고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거기서는 인라이너의 주의 의무가 더 많죠.

    저도 [강호일 선생님]의 의견에 동조하는 댓글을 먼저 썼다가 어떤 트랙인지
    전 선생님의 글 중에서는 분명치가 않아서 이렇게 댓글을 고쳐 올립니다.
  • ?
    이제관 2005.10.21 22:53
    보행자와 자동차와의 충돌 경우에선 어떤한 경우던간에 자동차 운전자 책임이 많습니다. 불법 횡단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그만큼 보행자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죠
    정광섭님이 말씀하신 공원내 인라인트랙이 일명 공원 주차장을 말씀하시는건지 아니면 전용 인라인트랙을 말씀하시는건지...
    제 생각엔 인라인 전용트랙일지라도 위 경우 상방 과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물론 보행자측 과실이 더 많겠지만요.
    초유의 인명사고가 아닌담에는 100% 과실이란건 없습니다.
  • ?
    강남권 2005.10.24 10:29
    인라인 전용트랙 이었다면 당연히 보행자가 잘못 아닙니까 ? 보행자에게 책임을 묻는것이 옳다고 행각됩니다.
  • ?
    나원규 2005.10.27 18:37
    문제는 '인라인 전용'이라는 것이 도로교통법에도 없고 지자체 조례나 명령에도 없는, 임의적인 조항이고,
    말썽에 휘말리기 싫어하는 공무원이나 경찰관이 "여긴 인라인 전용트랙"이라고 증언해 줄 리 만무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스스로 우리를 보호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 ?
    정용원 2006.04.02 20:39
    [ trash001@korea.com ]

    제 생각에는 이 경우라면, 인라이너에게 더 큰 책임이 짊어지워질 것 같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공원과 같은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트랙에서는...
    특히, 굴곡길(코너)에서는 인라이너가 속도를 줄이고, 최대한 주의를 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사고는 서로가 조심해야 예방할 수 있고,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756 오크밸리 보드사고 2 김정철 2007.02.26 8067 1037
755 인라인을 즐기기 위한 적정한 소비는 어느 정도? 24 서인규 2007.08.06 8058 573
754 인라인 베어링 가격의 적정성은? 12 서정선 2006.09.28 8035 894
753 대한스키협회 비리 기사. 5 file 김준수 2007.06.01 8006 934
752 많은 스키어 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40 박기영 2012.03.02 7968 33
751 MST 김태상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2 김진수 2007.09.28 7889 787
750 07-08 말 많았던 스키협회 5 원재건 2008.03.08 7854 792
749 사실을 말해도 물타기 한다고 떠들던 분들이 계셨죠. 86 염호섭 2008.05.14 7793 348
748 스키/보드 슬로프 분리 문제 18 이승훈 2006.10.19 7789 701
747 스노우보드 타시는 분들에게 .. 4 박창준 2007.02.26 7691 867
746 스키 선택의 기준 9 윤일중 2008.11.14 7668 354
745 빙상 동호인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14 박정우 2005.09.15 7660 620
744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40 유인철 2010.05.25 7657 100
743 '극장에서 이런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30 정한철 2007.06.26 7654 537
742 휠의 와블링이 진짜 문제가 없을까? 6 조광우 2006.07.10 7619 839
741 담배연기가 싫을 때도 있네요.^^ 19 조일희 2007.02.05 7535 770
740 대한독립만세을 외치던 선연들의 목소리는 어디 가고 스키는 왜색으로 물들고 있는지 참 한탄 스럽군요 14 김진철 2008.02.29 7530 592
739 [필독] 특허관련 질문입니다. 15 조상민 2007.09.17 7524 786
738 카본? 마그네슘? 알미늄? 3 백승규 2006.08.16 7522 985
»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 몇자 적습니다 9 전광섭 2005.10.19 7512 7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