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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관한 "질문"[스키 Q&A]에 하시기 바랍니다.
칼럼
2009.01.21 14:53

자세 교정 13회 째를 맞으며

조회 수 7851 좋아요 340 댓글 8
나의 스킹 경력 35년 중에 컨벤셔널 스키 시대까지는 ‘숏턴 좀 친다’는 소릴 들을 정도의 실력이었다. 스타힐 스키장의 B라인 꼭대기서부터 베이스까지 빠른 숏턴을 치고 내려오면 일반 스키어나 아이들 부모가 기다리고 있다가 "강습 좀 부탁할 수 있냐?"는 문의를 간혹 하는 정도였다. ^^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야 일류 스키 강사나 패트롤 몇 명 정도가 아니었을까???(당시에는 강사들 보다 패트롤의 실력이 최고였다.)

90-91 시즌인가에 살로몬의 카빙스키(지금으로 보면 세미 카빙스키지만...)가 나오면서 선수들 사이에서 난리들을 쳤는데 나는 당시에 아크로 스키에 빠져서 알파인은 거의 타지도 않을 때였다. 그리고는 다시 모글에도 빠져들어 언제나 카빙스키는 멀기만 했다. 테이블탑에서 에어를 하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 이후에야 모글과 아크로에서 벗어나 뒤늦게 카빙스키를 구입하여 롱턴을 하게 되었지만, 관련 기술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늘 엉성한 자세였고, 숏턴은 옛 방식으로 타도 그런 대로 활기차게 여겨졌기에 나몰라라하고 신나게 즐겨왔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나의 문제는 급경사의 빙판이나 범프가 많은 곳에서 나타났다. 컨벤셔널 스키로 범프만을 골라가며 즐기던 것과는 달리 숏턴에서 리듬감을 잃고 자세가 흐트러졌다. 급사면에서 남들처럼 진폭이 넓으면서 부드럽고 멋지게 내려가고 싶지만 성공률은 낮기만 했다. 옛날식으로 뻐쩍 선 채로 거의 두발하중으로 테일만을 돌리는 스키딩 턴을 구사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뻑하면 후경으로 빠지고, 속도를 이기지 못 하고 만다. 올 들어서는 이런 방식을 ‘찍찍이 숏턴’이라는 단어로 지칭한다. 당췌 부끄럽고 창피해서 남들 앞에서 슬로프를 먼저 내려가기가 싫어질 정도가 돼버렸다.

찍찍이 숏턴을 면하기 위해서는 정식 기술을 배워야 했지만 강습받는 일을 선천적으로 싫어해서 비디오나 보면서 혼자서 해결하려 했다. 게다가 남들과 같이 쉬어가면서 서로 배우기도 해야 하는데 체력은 좋아서인지(?) 습관적으로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혼자서 쌔~앵 하고 내려가곤 하니 습관이 고쳐질 리가 없다. 가끔씩 나도 모르게 찍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의 자세는 나를 좌절케 만들곤 한다.

어쨌거나 스스로 고치지도 못 하고, 남과 어울려 배우지도 못 하고, 강습도 안 받던 차에 정강사이자 천마산리스트 회원인 신한국 선생이 나를 측은히 여겼는지 어느 날 자진해서 말을 걸었다.

“계속 그렇게 타실 겁니까? 아니라면 이번 기회에 고치시죠!”
영광스럽게도 자진해서 베풀어서 하는 말에 그러지 않겠노라고 할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희망의 기회로 만들기로 다짐을 했다.

그렇게 시작한 자세 교정 연습이 오늘 수요야키를 가면 13회째를 맞는다. 그동안의 연습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렇게까지 고쳐서 타야하는지에 대한 회의가 오기도 했다. 계속되는 연습은 어렵고 지루하기도 하거니와 우선 신바람 나는 일이 아니었기에 그랬다. 늘 웃고 장난치며 스킹을 즐겨왔던 천마산 리스트의 김률철 씨도 지난번 강사 시험에서 고배를 든 후, 요즘은 나와 같은 처지이다. 강습을 받는 등 이번 시즌 들어 계속 슬로우 모션으로 연습만 하는 모습이 내게 애처로워 보이듯 나도 남들에겐 그렇게 비칠 것이다. 그래도 보람을 느낄 때가 있어서 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그동안 나에게는 기술 외적인 변화도 있었다. 한 발씩만을 사용해야 하고 날을 세워야 했기에 스키화도 9년만에 ‘Nordica Dobermann Pro 130’으로 바꿨다. 처음엔 잘 맞는 것 같았으나 튀어나온 뼈(주상골)의 고통이 점점 심해지기에 올림픽공원 근처의 ‘융커스케이트’의 홍윤기 튜닝샵에 가서 인솔을 맞추고, 부츠 튜닝과 캔팅 조절도 했다. 이 일로 인하여 나의 오른쪽 발이 길고 넓으며, 발바닥의 무게 중심에 많은 차이가 있고, 다리 골절 사고에 의한 대수술 후에 안짱다리가 심해졌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다.

그동안 나의 스킹 교정에 참여한 선생님들과 연습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한국 선생님은 강습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나에게 천천히 한 포인트씩만을 가르쳤고 나는 열심히 연습하였다. 가장 중요한 연습은 아랫발 하중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세부터 엄청나게 낮춰야 했는데 나의 느낌으로는 거의 기어가는 듯한 정도였다. 폴 잡은 손은 거의 ‘앞으로 나란히’ 자세로 가져가야 했다. 폴의 위치를 앞으로 하며 몸을 완전히 90도로 비트는 하키 스탑은 A라인을 10번 정도 오르내려야만 했다. 특히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회전하는 연습은 한 발 하중주기에 가장 큰 도움거리였다. 그리고 두 무릎을 넘기며 엣지를 걸어 회전하기, 회전 막바지에 살짝 무릎을 굽혀주기, 골반부터 무릎을 거쳐 발에 이르러 하중 주기 등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연습은 슬로프에서도 여러 번 보았던 광경이고 남들에게도 한두 번씩은 들은 이야기며, 비디오로는 수차례 보고 느낀 일들이지만 실제로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에 비하면 아무 짝에도 쓸 데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역시나 가장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둘째, 조카딸인 준강사 원윤정은 내가 급사면에서 두세 턴만 지나면 후경으로 빠지고 두 팔의 자세가 쪼그라드는 습관과 폴을 늦게 찍는 것을 지적했고, 회전 시에 곧바로 회전하지 말고 폴라인으로 떨어질 때까지 조금씩 기다려야 할 것을 수차례 수정해 주었다. 그러나 나에게 스텝턴(step turn)을 연습하라는 주문에는 마음이 상해버리기도 했다. 아무리 기초가 중요하기로서니 스텝턴까지는 어색하고 자존심이 상해서 도저히 내키지 않았다. 한 번을 내려오고는 속상하여 베이스로 내려와 의자에 앉았을 때 순간적으로 눈이 시큰함을 느꼈다. 마음을 다시 추스리고자 아예 아크로 스키를 바꿔 신어 버렸다. 다음에 한 번 더 봐 주었는데 롱턴의 자세는 그런 대로 괜찮다고 격려해 주었다.

셋째, 내게 아크로를 배웠었던 준강사 고병석은 두 번에 걸쳐 한 시간씩을 봉사해 주었다. 그는 내게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엉덩이로 의자에 앉은 듯한 약간 후경의 앉는 자세를 바꿀 것을 제안했다. 무릎을 자연스럽고 편하게 굽혀 앉고, 배꼽 부위를 접어 어깨에 힘을 빼고 엎드리는 자세로 바꾸어 주었다. 특히 더욱더 자세를 낮추라고 나를 바짝 따르며 소리를 질러댔다. 그리고 조금씩 남아있는 두 발을 미는 자세, 회전이 여의치 않아 은근히 몸으로 회전시키는 일, 날부터 박지 않고 회전에 들어가는 것을 아주 예리하게 지적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준강사 자격 수준이 대단하다는 증거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12번의 연습 기간 동안 밤에 잠들기 전이나 잠이 깨어서나 이불속에서 한쪽발 하중을 슬로우 모션으로 연습하곤 했다. 심지어는 울산으로 출장을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도 4시간 반 동안의 삼분의 일은 무릎 넘기며 산쪽발은 새끼발가락에, 계곡쪽발은 안쪽 앞꿈치에 힘을 주는 3차원적인 변화 과정을 반복하기도 했다. 아크로에 미쳤을 때에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며 아크로 동작 하나하나를 반복하던 시절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미친 짓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끝으로 나의 오랜 못된 습관을 고쳐주기 위해 무료 봉사하는 세 명의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꼭 변화된 모습으로 이 시즌을 마무리 할 것을 다짐합니다.

거칠뫼에서 도예가, 스키어 박순관   2009.1. 21
Comment '8'
  • ?
    강정선 2009.01.21 15:36
    [ 1629kk@hanmail.net ]

    지난 일요일 인사 드리게 되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좋은 스승을 세분이나 모시고 배울수 있어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정진하시어 내년 살로몬 인터스키대회에서 좋은성적 거두시길~
    그런데 박사님은 동생분 스키는 안 봐주시나 봅니다, 더 잘타시게 될 까봐 그런신건지....ㅎㅎ
  • ?
    조민 2009.01.21 15:44
    [ madskier@드림위즈.컴 ]

    그때의 스텝턴은 지금 박순백박사님께서 가르치시는 안쪽발 스키 뒷부분 들기보다 더 진화된 연습방법입니다. ^^
    바깥발 하중을 정확히 하면서도, 회전초반에 바깥스키의 에지세팅을 위한 방법으로 빠른 스텝턴을 연습하는 것이지요.

    패러럴턴을 연습하는 이들이 하는 스텝턴과는 수준이 다른 연습법입니다.
    준강사이상의 스키어들에게 회전초반 에지세팅을 가다듬는 데 좋은 방법일 뿐입니다.^^
  • ?
    박순백 2009.01.21 19:25
    [ spark@dreamwiz.com ]

    뒤늦게 고생한다.^^;
  • ?
    허명 2009.01.22 01:31
    [ mhur@ewha.ac.kr ]

    정말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제게 큰 도움과 용기를 주시는 내용...!!
  • ?
    박순관 2009.01.22 08:41
    [ potter@dreamwiz.com ]

    이제 조금씩 빠른 속도로도 적용이 되는 중입니다.

    강정선 선생님 저도 반가와서 먼저 인사를 드린 겁니다.
    형님과 만나면 연습이고 뭐고 없습니다. 서로 쉬지도 않고 리프트에서 내리자 마자 숏턴이고 롱턴이고 냅다 달리기만 하지요. 화끈하고 신나게 타면서 조금씩 가르침을 받고 있기도 하고요.^^

    저는 타면서 교정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타왔는데 가르치시는 분들 얘기로는 그건 말짱 헛꺼라고 하네요.
    천천히 정확하게 연습해야만 교정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민아! 스텝턴이 좀 다른 방식이었구나! 그래도 한 발로 타는 것은 어려워도 하겠는데 그 연습은 어색해서 못하겠는던 걸!
  • ?
    송호성 2009.01.22 14:24
    [ songful@jmbc.co.kr ]

    ㅎㅎ 박순관 선생님,

    오랜만이시네요.
    몇해전에 김*환 가수가 스키광이며 오랜 스키 경력이 있다고 소개되면서
    그의 스키 모습이 TV화면에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옛날 제가 동경하던 베데른(일명 개꼬리치기)을 하더라구요.
    말하자면 옛날식 숏턴인데
    옛날 평가 기준으로 보면 정말 잘 타는 스킹인데
    어찌나 촌스럽게 보이고 그 가수가 측은해 보이던지 ..ㅋㅋ


    박선생님께서 기초부터 배우신다는 게 신기하기도(^^)하고 대단히 배울만한 점이다 싶어
    성원의 박수를 크게 보내드립니다.

    잘 배우셔서 예전처럼 무주 설원을 방문해 주시고 한 수 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
    박순관 2009.01.22 15:43
    [ potter@dreamwiz.com ]

    송호성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세환 가수의 이야기를 하시니
    제가 중3 을 마친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스키를 시작한 생각이 납니다.
    형님이 마련한 스키세트를 들고 마장동에서 새벽버스를 타고 7시간 걸려서 횡계에 도착했었지요.
    그 때 바리악 산장 앞 슬로프에서 처음으로 푸르그 턴을 하는데 그 분도 그걸 잠시 하시더니 나중에는 스키를 신고 이 언덕 저 언덕을 혼자서 걸어다니시는데 그 때는 참 희한한 분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일찍부터 자유인 기질이 있으셨던것 같습니다.

    형님의 신방과 선배이시기도 한 김 가수께서 언젠가는 천마산 스키장 시절에 오셔서 셋이서 같이 탔는데 자기는 구식이라며 웃으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연예인 스키 대회 때에 세번이나 아크로 시범을 나가서 뵌 적도 있었는데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언제나 젊어 보이고 스키를 잘 타시던 분도 나이가 드시는 나중에는 장년부 1등으로 바뀌었는데 그 때 '나이는 별 수 없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형님은 나이를 먹어도 새로운 기술에 게을리 할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형을 따라서 할 것 같고요.
  • ?
    송호성 2009.01.23 00:01
    [ songful@jmbc.co.kr ]

    지난 토요일 잠깐 박사님과 스킹을 했었지요.
    작년에 언제 다쳤냐는 듯 멋진 숏턴 , 우아한 모글링 !!
    잘 타시더라구요..
    동생분께서도 형님처럼 새로운 기술 수련의 길로 들어섰으니
    더 잘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더 젊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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