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무거나 질문란에 올렸다가 여기가 빠를 것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자전거를 즐기는 40세의 남자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로드용 타이어를 낀 채 임도를 타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우측 대퇴골 대전자가 골절되는
사고를 입었습니다. 당일 낮 응급실에서 찍은 x-ray사진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골절이 저녁에 전화로 통보되었고
오늘 가까운 정형외과에 들러 다시 x-ray를 찍으니
대퇴골 대전자가 골절되어 있더군요.
바스러진 건 아니고 지그재그이긴 하나 나름 깨끗하게 선이 그어진 걸
보았습니다. (부러진건지 금만 간 건지는 말씀이 없으시더군요.)
의사선생님께서 일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자는 말씀만 하시고
다른 말씀을 안 하셔서 내심 궁금한 것이 많아 질문을 드립니다.

움직이면 뼈가 붙는데 안 좋다는 건 압니다만 그 정도가 어떠해야 하는지요?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엎드려있어야 하는지
가끔 보행을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눕거나 다리를 펴고 앉거나 합니다. 화장실은 가야하니
천천히 걷기는 하나 가끔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 허벅지 쪽으로 통증이 심합니다.
(-좌상 때문인지...) 막상 대전자 부위에는 통증이 드물구요...

일주일 후 붙지 않았거나 떨어진 뼈가 자리를 이탈될 경우
접합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요?
사진상에서 볼 때 다리에 미치는 몸의 하중과는 별 관계가 없어보이는
부분이던데요. (문외한의 식견입니다.)

기타 도움이 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엠티비 5년 동안 몸으로 마음으로 건강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만,
한순간 방심에 고초를 겪게 되네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늘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운동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