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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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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오디오, 와싸다, 소리 오디오, 누리안 비상, 케이블/진영공구, 진공관 구입, 이치환 교수의 아날로그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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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또 하나의 훌륭한 DDC - Bann 오디오와 조용훈 선생님은 역시 믿음을 배반하지 않았다.^^

어제 스타힐 스키장에서 조용훈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스키장이니 스키를 함께 타야 마땅하나 우린 스키 타던 거 접고, 스키장 커피샵에서 두 시간 이상을 오디오 얘기만 했습니다.^^ 항상 하던 얘기를 한 건 아닙니다. PC-Fi 관련 얘기를 했고, 그것도 반 오디오(Bann Audio)가 설계하고, 조용훈 선생님이 튜닝한 DDC의 시제품을 놓고 많은 대화를 한 것입니다.

드디어 우리가 공동구매를 위해 오랫동안 기다리던 시제품이 세상의 빛을 본 것이고, 제가 그걸 테스트해 보기로 한 것이지요. 조 선생님의 그 치밀하고도 철저한 성격이야 우리가 잘 아는 바이고, 오디오에 대한 것도 일가견이 있는 분이며, 전자, 반도체, 칩에 대하여 잘 아는 분이지요.

그래서 반 오디오가 이번에 다시 제작하여, 새로운 PC-Fi 통합 시스템 속에 내장할 DDC의 시제품을 만든 걸 조 선생님이 이리저리 살펴 가면서 맘에 안 드는 부분을 최종 튜닝해 오신 것입니다.

USB로 디지털 입력을 받고, 그 전원을 사용하며, 분리형 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대비도 되어 있는 보드입니다. 동작 상황을 살피는 초록색 LED도 네 개가 한 줄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그건 아포지 Mini-DAC처럼 44.1, 88.2, 48, 96kHz의 네 가지 표시이나 앞의 두 LED가 함께 들어오면 176.4가 될 것이고, 뒤의 두 LED가 함께 들어오면 192kHz으로 표시됩니다.

단자로는 당연히 SP/DIF 광단자가 있고, 그 옆에 동축(Coaxial) 단자가 있습니다. AES 단자까지 있으니 고마울 뿐이고, 그 옆엔 제가 처음에 DDC로만 알았는데 두 개의 아날로그 출력 단자가 있어서 어리둥절했는데, DAC 출력 단자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 출력 단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Ti의 DAC 칩을 중간에 둔 조그만 2제곱 센티 정도의 회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건 정말 멋진 올인원(all-in-one) 제품입니다. 원래 DDC로만 설계한 것이나 웬간한 DAC들보다 나은 DAC를 내장하고 있는 시제품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어떤 DAC라도 디지털 입출력 장치가 함께 있으면 그건 DDC를 갖추고 있는 것이지요. Dr. DAC류가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본격적인 DDC는 아니고, 본격적인 DAC 제품인 게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 제품은 DDC에 힘이 실린 제품입니다. DAC가 없는 분이라면 그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니 사용하면 되지만, 원래는 이걸 DDC로만 사용하고, 본인이 원하는 더 나은 DAC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전 이번에도 이를 비교 시험할 방법이 전의 DDC-U2 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알반베르그 사중주단의 모차르트 연주를 CD로 준비하고, 그걸 wav. 무손실 파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CDT(CD Transport)는 에소테릭(Esoteric) P-70 CDT로... 당연히 CD의 음원은 CDT를 통해서 DAC에 전달되기 직전의 디지털 정보로 바뀌고, PC의 .wav 음원은 DDC를 통해서 역시 DAC에 연결되기 직전의 디지털 정보로 바뀌는 겁니다.


- CD의 음원은 이렇게 에소테릭 P-70 CDT에서...


- wav. 음원 파일은 후바에서 이렇게...

물론 비교의 조건 통일을 위해서 두 기기로부터 나오는 음량을 통일했고(한 쪽이 큰 소리가 나면 그쪽이 더 좋게 들리니...), 두 기기의 음원이 동시에 플레이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두 기기에서 나오는 소리의 즉시 비교는 DDC 출력은 SP/DIF로 받고, CDT의 출력은 동축으로 받는데, 마침 아포지의 셀렉터는 이 두 출력 단자가 바로 옆에 있어서 셀렉터 단자를 좌 혹은 우로 돌리기만 하면 곧바로 비교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 두 소리가 비슷하다면 작은 DDC가 한 때 무려 700만 원이나 했던 훌륭한 CDT 레퍼런스 기계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랄 수 있습니다.(P-70에 관한 오디오 평론가 김남형 선생님의 의견) 20여 만원 정도의  DDC가 그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면 그건 꿈같은 일이지요. 그리고 DDC는 실은 그 이상이지요. 왜냐하면 겨우 44.1kHz로 고정된 레드북 CD와는 달리 DDC는 현재 파일 사이즈 하나의 크기가 1기가가 넘고, 곡 한 개 당의 가격이 10~15불 선의 192kHz 음원을 플레이시킬 수도 있으니까요.

CDT에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후바의 플레이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해서 그 시작점을 완전히 합치시키느라 무려 7번의 시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심정으로 비교에 임했습니다. 처음 들으면서 ‘오, 끝났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제 더럽게 민감한, 사람들이 그건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 걸 따지는 거라고 비판하곤 하는 그 귀에 셀렉터를 움직일 때의 여린 잡음을 제외하고는 똑같은 노래가 동일 음질, 동일 음색(이것도 희한합니다.)으로 계속 연결되어 플레이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한참을 셀렉터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 가면서 테스트했습니다.



나중에 ‘이건 같은 소리이거나, 내 귀로는 더 이상의 구분이 안 가는 소리이니 같은 거나 마찬가지의 소리’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우리 회사의 저처럼 미친, 그러나 PC-Fi, 혹은 그보다 이른 Head-Fi의 경험을 가진 다섯 직원을 불러 모아 비청하게 했습니다.

5명의 일치된 의견은 ‘완전히 음색까지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처음에는 DAC의 성능에 따라서 어떤 DDC를 들이대더라도 DAC가 아날로그 정보를 만들어 내기에 비슷한 음색이 난다고 본 적도 있는데, 제가 DDC 몇 개를 동시에 비교해 본 후에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작사가 다른 DDC를 같은 DAC에 물려서 다른 회사 것과 비교해 보면 모두 다르고, 비청 직후에 바로 좋은 DDC, 덜 좋은 DDC, 혹은 값은 비싸도 버려야할 DDC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어쨌건 DreamWiz 헤드파이/PC-Fi 팀(저까지 6명)의 비청이 끝난 후에 전 아래와 같은 문자 메시지를 두 분에게 보냈습니다. 반 오디오의 홍진표 사장님과 오디오 튜닝 엔지니어(이렇게 불러 드려도 될 듯합니다. 원래 직업으로서의 직함인 사운드 칩 연구소장보다는 호사가 오디오파일로서의  조용훈 선생님의 역할이 컸던 것이니까요.)



이번 시제품은 반오디오 시스템 내에 빌트인(built in)으로 장착될 것이기에 독자형 DDC 공구를 원하는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누드 타입입니다.ㅠ.ㅠ 아래와 같은 형태로...


- 원래 독자형이라면 전면에는 LED 표시와 상표만 로고로 박히는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 이건 보시다 시피 앞뒤로 단자들이 붙어 있습니다.


- 한쪽에서 보면 왼편에 USB 단자가 있고, 중간에 네 개의 초록색 LED가 아래위로 서 있는 형태이고, 오른편에 외부 전원 공급 장치를 위한 단자가 있습니다.


- 현재 44.1kHz 파일이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맨 위 LED에만 불이...


- 반대편 한 편에는 왼편에 DAC 출력용의 아날로그 언터커넥터 단자 두 개 가 아래 위로 서 있고, 중간엔 AES 잔자가, 그리고 그 옆은 코액시얼 입력단자가 있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은 SP/DIF 광단자입니다.

현재는 시제품 누드 보드를 이렇게 아포지 미니-DAC 단자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보드의 우측 하단에 있는 빨간색 출력 단자 왼편에 보면 DAC 부가 보입니다. 중간에 Ti의 DAC 칩이 박혀있는...(한 때는 대형 오디오 컴포넌트와 동일한 사이즈의 케이스에 담겨야했던 DAC가 이렇게 가로세로 2cm도 안 되는 면적 안에...) 이 DAC를 사용할 때마저도 굳이 외부 전원이 필요치 않습니다. 대부분의 DDC처럼 DAC를 합쳐 놓은 이 기기에서는 단지 USB의 5v 전원 하나로 음질에도 영향이 없는 출력이 나옵니다.

전 현재는 DDC에만 관심이 있어서 이걸 DAC로 비청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Ti의 DAC 칩을 위한 레퍼런스 설계 보드를 말단에 설치한 것일 지라도 이처럼 훌륭한 DDC가 앞단에 있다면 이건 웬만한 DAC의 성능을 뛰어 넘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Ti의 DAC가 가진 음질의 중립성을 고려한다면...

문제는 케이스입니다. 오디오 컴포넌트 내에 내장할 목적으로 만든 시제품이어서 단자의 배치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고, 그런 이유로 여기에 케이스를 씌운다고 해도 아름답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케이스를 씌우는 작업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유는 여기서 공구를 한다고 해도 과연 몇 명이 참여하겠습니까? 조용훈 선생이 어떤 분인가를 아는 분만 조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공구할 텐데, 여기가 뭐 실용 오디오나 소리전자 게시판도 아니고...ㅠ.ㅠ(기본적으로 50개는 돼야 케이스 설계라도 할 수 있다는데...)

Comment '12'
  • ?
    박용호 2012.02.27 16:58
    [ hl4gmd@dreamwiz.com ]

    박사님께서 극찬하실 정도의 제품이면 안 봐도, 안 들어 봐도 어느 정도인지 알겠습니다.^^*

    저는 공구 찬성합니다.^-^
  • ?
    방형웅 2012.02.27 17:37
    [ hwbang@unimocnc.co.kr ]

    저는 그냥 pcb형태로 공구해도 좋습니다.^^
  • ?
    박순백 2012.02.27 17:57
    [ spark@dreamwiz.com ]

    그리고 참, 이 건 제가 후바를 그냥 꺼보기도 하고, PC를 리셋했다가 들어가도
    DDC-U2의 리콜 이유였던 드라이버를 인식 못 하는 문제는 없더군요.
  • ?
    이승섭 2012.02.27 19:01
    [ signalhp@gmail.com ]

    조용훈 샘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아크릴을 CNC 로 가공해서 누드케이스로 사용하는 방법과

    case4u 의 알루미늄케이스를 가공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어느것이던 시행착오와 경험많은 조각집의 CNC 가공이 필요한듯 합니다.
  • ?
    조용훈 2012.02.27 23:59
    [ cho4cho@hanafos.com ]

    박사님,
    월요일이라 바쁘실텐데
    테스트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오디오 홍 사장님께서
    케이스 디자인은 진행 중이십니다.
    일단 디자인 나오면 의견 여쭙겠습니다.

    이승섭 샘께서 요청하셨던
    오실레이터 자리는 따로 못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리가 없어요... ㅠ.ㅠ
    죄송해요.
  • ?
    윤세욱 2012.02.28 09:42
    [ netadm@dreamwiz.com ]

    [조용훈 선생님]

    마침내 해내셨군요!!!

    장하십니다.
  • ?
    박순백 2012.02.28 11:33
    [ spark@dreamwiz.com ]

    [윤세욱 선생] 조용훈 선생님이 하실 일이 또 하나 있어요.ㅋ
    원래는 세타(Theta)를 능가할 DAC를 개발해서 반 오디오의
    제품군(단독 DAC 제품이면서 거기 세트 제품에도 포함되는
    것일 거야 아마.)에 추가시키는 것이거든...ㅋ

    원래 하실 일이 그것임.ㅋㅋ 그래서 나도 그거 기다리고 있
    어요.ㅋ 기다릴 이유가 뭐냐하면 세타 G5는 현재 44.1kHz
    밖에 지원을 못 하고 있거든...-_-

    그러니까 세타 정도의 실력기로 192kHz짜리가 필요함. 현
    재 묵묵히 있던 세타 사가 AV 기기만 만드는 줄 알았더니
    내가 몰랐던 Theta Generation 8의 Series 1 제품을 만든
    기록이 있고, 그게 96kHz를 지원하더라고? 그러니 이베이
    가격 3,500불인 그거라도 사던가해야 할 참이고...

    근데 조 샘이 그런 성능의 192kHz 제품을 만들어 주시면
    굳이 돈 안 써도 되고...ㅋㅋㅋ

    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드리나?^^; 원래 좋은 스프링은 누
    를수록 반발력이 더 크게 마련이니...ㅋㅋㅋ



  • ?
    김용빈 2012.02.28 12:06
    [ ybkim108@gmail.nospam ]

    오.. 한국에 가게되면 사가지고 올 물건 하나가 더 생겼군요. 박사님의 뽐뿌로 PC-FI 로 들어갈 날만 조율하고 있는데 이렇게 멋진 제품이 나왔다니 솔깃하네요. 박사님 덕분에 처음부터 고퀄 제품으로 PC-FI 에 입문하게 될 것 같네요. 박사님이 좋아하시는 모습 뵈니 제대로 물건이 나온 듯 합니다. 멋지네요. (조용훈 선생님, 저랑 연배가 같아서 항상 반가운 분인데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뵈니 더 좋습니다 ^^)
  • ?
    박순백 2012.02.28 17:47
    [ spark@dreamwiz.com ]

    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관련 글입니다.
    아날로그보이스 얘기도 잠깐 들어가 있습니다.

  • ?
    김경채 2012.02.29 08:23
    [ gckim@dreamwiz.com ]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네요.
    박사님의 까다로운 사용자 테스트까지 통과하셨으니 한결 안심이 되시겠네요.
    소장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멋진 케이스에 들어가면 더 좋겠습니다.^^
  • ?
    박순백 2012.02.29 18:59
    [ spark@dreamwiz.com ]

    1987년 이래의 저의 IT 업계 친구들인 Empal의 Empal's Choice 카카오 아지트에 속한 것이 반 오디오의 홍진표 사장님입니다. 그래서 홍 사장님과 제가 거기서 나눈 얘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이 대화가 시사하는 바가 있으리라 생각되어 여기에 캡춰하여 옮깁니다.

  • ?
    박용호 2012.02.29 23:57
    [ hl4gmd@dreamwiz.com ]

    시제품 개발의 뒷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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