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서는 유야무야 넘어 가는 사람입니다.

도대체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찌해야 할까 하고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이번에 대명에서 가족 모두 시즌권을 샀습니다. 장비가 예닐곱대가 넘는 지라 당연히 락커를 써야 했고

패밀리 두 개에 개인 하나 정도 구매 할 예정이었습니다.

11번가에서 30일에 10시 막 넘긴 시간 어렵사리 2개를 카드 결재 하고 이후에 지인 것 한 개 더 구매 했습니다.

자리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터에 어느 자리 인지도 확인 못 하고 구매를 했던지라 이후에 계속 구매 확인 및 자리 확인을 시도 하였습니다.

결재 확인은 되었으나 자리 확인이 오류 창이 뜨더군요.

31일 오후에 대명으로 확인 전화 하였더니 11번가 쪽에서 연락이 올 거라 하더군요(락커때문에 많이 시달린 모양이였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연락이 오질 않아 11월 1일 11시경 11번가로 통화를 시도 하였습니다.

고객센터는 역시 현재 확인 안된다는 말과 함계 연락을 준다고만 하더군요.

후에 전화 와서 하는 말이 중복구매이니 취소하겠답니다. ㅡ.,ㅡ  너무 어이 없어서 그럼 스키를 어쩌란 말이냐고 했더니 저보고 스키 들고 다니라더군요.

본인들 시스템 오류나서 중복 구매 된 걸 저한테 넘기느냐고 뭐라 했더니 방법이 없고 자리는 없으니 나중에 취소 하고 싶으면 전화 하랍니다.(정말 욕나오는 거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올해 대명이 이상한 건가요 11번가가 원래 이런가요? 너무 어이 없고 화가 나서 여기에라도 몇 자 적어 봅니다.  

대명은 시즌권을 그렇게 뿌려 놓고서 책임도 없이 저렇게 나오는 모습도 그렇고, 11번가는 본인들 시스템 오류로 중복 결재 난 것을 아무런 책임 없이 단순 통보하고....

오늘 아침 부터 기분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