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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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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
2008.05.20 18:41

"존 컬(John Curl)을 아시나요?"

조회 수 6690 좋아요 867 댓글 18
오디오 역사를 언급할 때 반드시 거명되는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백-로드 폴디드 혼(back-load folded horn)"을 발명한 “폴 클립쉬(Paul Klipsh),"
알텍의 초기 모델과 JBL의 하츠필드 등을 디자인 했던 “제임스 랜싱(James B. Lancing/JBL),”
어쿠스틱 서스펜션의 발명자 “에드가 빌처(Edgar Villchur)" 등이 그런 사람이 되겠지요.

위의 사람들이 스피커와 관련하여 큰 족적을 남겼다면
앰프 쪽에선 매킨토시 사(社)을 주재한 ”프랭크 H. 매킨토시(Frank H. McIntosh)“와
”고든 J. 가우(Gordon J. Gow)“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1950년대나 1960년대 초반
소위 ”오디오의 황금기-Golden Age of Audio“에 활동하던 사람들입니다.

트랜지스터가 오디오 기기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초반 이후의 일입니다.
그리고 트랜지스터 세대에 들어서면서 장강(長江)의 물결을 앞으로 밀어내며
새로운(?) 전설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오늘 말씀드릴 ”존 컬(John Curl)"도 바로 그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존 컬을 잘 모르신다고요?
뭐 괜찮습니다.
썩 그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까지 모르시진 않겠지요.

“마크 레빈슨” 사(社)는 그럭저럭 잘 나가던 베이시스트였던 미스터 ”마크 레빈슨“이
1971년에 설립한 가정용 오디오 앰프 전문회사입니다.
마크 레빈슨(이하 "마크") 전자기기에 대한 지식은 갖고 있었습니다만 전문 엔지니어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세우면서 기술자를 하나 불러들였는데, 그가 바로 ”존 컬(John Curl)"입니다.

존 컬의 사진입니다.



존 컬은 1942년생으로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1966년 졸업 후 "암펙스(Ampex)“에 입사한 뒤 2년 동안 ”서보회로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다가
1971년 퇴사 후 독립하여 오디오 관련 컨설팅 사업을 하던 도중 마크 레빈슨을 만났습니다.
마크의 초기 모델 가운데 JC-1과 JC-2 그리고 상품화 되지 못한 JC-3을 개발한 한편
마크 레빈슨 외에도 다른 회사의 많은 고급 오디오-특히 프리 앰프-를 설계했는데.
1980년대엔 존 컬이 만들었다고만 하면 무조건 고급 앰프로 치부되었을 정도로 그의 이름은 성가가 높았습니다.
흥행의 보증수표였던 셈이지요.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JC는 존 컬의 두문자(頭文字)를 딴 겁니다.

마크 레빈슨 사를 유명하게 만든 모델이 전술(前述)한 JC-1입니다.
마크의 앰프가 유명하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값이 비싸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앰프들보다 영(零)이 하나 더 붙어 있을 정도로 비쌌습니다.
하지만 예쁜 여자는 모든 게 용서가 되듯 오디오로선 소리만 좋으면 무엇이든 납득이 됩니다.
신바람이 난 존은 마크의 성가를 드높인 JC-1에 연이어 JC-2도 발표합니다.
그런데 JC-2는 나중 ML-1으로 이름이 바뀌어 전용(專用)됩니다.
이 이야기를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도 마크 레빈슨 사(社)는 창립 당시의 이름 “Mark Levinson Audio Systems(MLAS)"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만
현재 마크 레빈슨 사의 주인은 미스터 마크 레빈슨이 아닌 “하만 인터내셔널”입니다.

마크 레빈슨의 사진



1980년대 중반 회사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레빈슨의 동료 ”샌디 벌린(Sandy Berlin)"에게 경영권이 넘어갔고,
그 뒤 벌린이 경영하던 회사 “마드리갈 오디오”도 하만 인터내셔널에 합병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경영이 마드리갈로 넘어갈 당시 존 컬로선 JC-2의 짝이 될 파워앰프 JC-3까지 거의 개발을 끝마쳐 놓은 상태였는데,
마크가 회사를 떠나자 수석 디자이너 “톰 콜란젤로(Tom Colangelo)”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존도
개발 중이던 JC-3를 내팽개쳐 놓고 마크를 따라 회사를 박차고 나와 버렸습니다.

초기의 마크 레빈슨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또 기함(旗艦)모델(Flagship Model)로 간주되었던 게
프리앰프 LNP-2와 파워앰프 ML-2입니다.
몸무게가 좌우 합해 80kg이 넘는 모노블록 구성인데도 불구하고
출력은 겨우 25와트(!)밖에 되질 않는 터무니없는 파워 앰프가 ML2입니다.
대부분의 오디오 파일이 이 뚱딴지 같은 파워에 성능이나 가격의 면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프리로서 LNP-2를 꼽습니다만
ML2의 진정한 짝은 LNP-2가 아닌 ML-1입니다.
존이 의중에 둔 JC-2의 짝은 파워 앰프 JC-3인데
개발이 거의 완료단계에 있던 JC-3가 존이 회사를 떠나자마자 ML-2로 이름이 바뀌어 발표된 한편
프리 앰프 JC-2는 이것과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하기 위해 ML-1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ML-1과 JC-2가 완벽하게 동일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포노(phono) 회로가 모듈 스타일로 바뀐 것이나 패널 페이스 디자인이 약간 변형된 것을 제외하면
두 제품의 컨셉과 스펙이 완전히 같기 때문에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셔도 큰 착오가 없을 겁니다.

존 컬은 요즘 “파라사운드”라는 회사를 차려놓고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만
예전 1980년대의 성가엔 미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이, 오디오라는 게 성능이나 가격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똑 같은 기술자가, 더 좋은 부품을 가지고, 더 나은 스펙의 물건을 만들어내는데도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 하는 걸 보면요.
하지만 이 친구의 오디오 관(觀)은 하이엔드 앰프의 설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간을 내어 오디오에 대한 존 컬의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JC-2와 ML-1을 비교해 보십시오.

위의 것이 JC-2 그리고 아래 사진이 ML-1입니다.




Comment '18'
  • ?
    박순백 2008.05.20 19:12
    [ spark@dreamwiz.com ]

    1980년 중반에 결혼하여 2004년 이혼한 마크 레빈슨의 부인 Kim Cattrall(1956년생)은 HBO의 TV 시리즈물인 "Sex and the City"에서 Samantha Jones 역할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캐나다 출신 배우로서 골든 글로브상을 받은 적도 있지요.(사실은 이 여자가 마크 레빈슨보다 훨씬 더 유명인.)





    심심해서 하는 얘기.ㅋ
  • ?
    윤세욱 2008.05.21 02:36
    [ netadm@dreamwiz.com ]

    레빈슨의 전 부인이 이 근처에 사는 것 같은데,
    그녀가 이 낙서를 읽고 제게 전화나 한번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도 저랑 잘 어울리고...-_-
  • ?
    박순백 2008.05.21 10:29
    [ spark@dreamwiz.com ]

    키도 잘 안 어울리고, 얼굴도 잘 안 어울리고...-_-
  • ?
    박준형 2008.05.21 10:41
    [ hd2002@dreamwiz.com ]

    전남편과 책도 냈다죠.
    제목이 사만다와 딱 어울리는...
  • ?
    김명준 2008.05.21 11:05
    [ allthatski@naver.com ]

    세우기형님의 오디오 정보가 박사님의 댓글 하나로 확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는 가급적 이런 방향으로, 그야말로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살아있는' 글을 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그런데 위에 비싼 오디오 치고는 생긴 모양은 영 아닌데요? 전혀 한 뽀대 하지 않는군요.
  • ?
    박순백 2008.05.21 11:35
    [ spark@dreamwiz.com ]

    [김명준 선생] 세욱이는 글은 잘 쓰는데 뭣에 대해 써야 독자가 좋아하는지를 잘 몰라요.-_-

    그런 human-interested story도 좀 섞어줘야하는데... 그 놈이 만나보면 그런 소리도 잘 하더
    만 글을 쓸 때는 너무 점잖아서 탈이죠.-_-
  • ?
    방형웅 2008.05.21 16:49
    [ hwbang@blueway1.co.kr ]

    모르던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인듯합니다~감사합니다.
  • ?
    방형웅 2008.05.21 16:56
    [ hwbang@blueway1.co.kr ]

    윤세욱 선생님...기회가 되시면 필 죤스 아저씨 얘기도 함 해주세요.
    AE랑 린필드, 플래티넘 얘기도 해주시면 더욱 감사드립니다.
  • ?
    윤세욱 2008.05.22 14:42
    [ netadm@dreamwiz.com ]

    [김명준 선생]

    보기엔 비실비실 해 뵈도,
    그게, 우드 케이스 씌워 놓으면 무지 멋있는 기기라오.

    쬐깨만 지둘리세요.
    내, 우드 케이스 안에 들은 사진 한번 올려 드리리다.

    근데 우드케이스 색깔로는 이상하게도 어두운 것, 밝더라도 버치나 비치 계열은 또 안 어울리더라고.
    꼭 오크 계열이라야 돼.

    [방형웅 선생님]

    필 존스 역시 베이시스트입니다.
    이상하게도 오디오 개발자 들 가운데 베이시스트가 많습니다.
    저 역시 베이스 기타를 몇 년 만졌거니와,
    베이시스트가 제일 강조하는 게 타이밍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글 빚이 너무 많아 언제 쯤이 될 지 자신 할 수 없습니다만,
    마음으로선 필 존스에 대해서도 한번 긁적일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
    방형웅 2008.05.22 16:54
    [ hwbang@blueway1.co.kr ]

    제 댓글에 응답 주신것만으로도 영광 입니다..제가 감사 드립니다. (__)
  • ?
    김호 2008.05.24 04:12
    [ tamer5@철닷컴 ]

    세우기 형님, "섹스앤더시티"를 안 보셨군요. 다시 한번 자세히 모든 편을 봐보시길...ㅋㅋㅋ 모... 나름 자신이 있으시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지만...ㅋㅋㅋ
  • ?
    박순백 2008.05.24 07:01
    [ spark@dreamwiz.com ]

    [김호 선생님] 처음 뵙습니다.^^

    위에서 세욱이가 나름 자신있는 듯 얘기한 것은 아래 답변의 얘기와 관련이 있는 듯도 합니다.

    "보기엔 비실비실 해 뵈도, 그게, 우드 케이스 씌워 놓으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은 지금까지 비실비실한 사람이 거기다 우드 케이스 씌워서 성공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_- 씌우는 걸로 말하면 고무 케이스(?)를 쓰거나 그 나이에서 V.....를 쓴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우드 케이스를 씌워서 세울 바에야 "세우기"란 이름을 애당초 포기하던지... -_-

    그리고 그건 세욱이가 몰라서 하는 소리지 대개 그런 보형물을 사용할 때도 그게 안 보이게 속에 넣어야지, 겉에 케이스로 씌운다는 건 참 별난 짓입니다.(아마 세욱인 지가 좋아하는 흑단으로 케이스를 만들려고 할 텐데...-_-) 나아가 전 아직까지 거기에 보형물로 흑단을 넣었다는 얘기를 단 한 번도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혹 모르겠습니다. 캐나다에서는 그 용도로 흑단도 쓰는지... 그리고 김씨(Kim Cattrall)가 그걸 용인하겠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 ?
    윤세욱 2008.05.24 14:24
    [ netadm@dreamwiz.com ]

    [김명준 선생]

    이게, 우드케이스(wood case)가 씌워진 마크 ML-1이랍니다.



    얇고, 사진 상으론 존재감 없어 보이지만 실물은 괜찮아요.
    사람으로 치면 나 정도라고나 할까.
    하기야 난 존재감까지 있으니까 좀 다르긴 하지.
    험험!!!

    “우웩!!!”

    [김호]

    아내가 파일을 찾아주어서 봤어.
    근데 찐하게 나와야 실감이 나지. 개심심해서 원....^^

    아이 있으면 많이 컸겠다.
    그리고 내 메일로 주소 좀 보내라니까?

    [박사님]

    저로선 탄력성과 내구성엔 전혀 지장 없기 때문에
    돈 들여가며 그런 보철물을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안 믿어지시면 검증단 보내시라니까요.
    숙식에 밴쿠버 인근 교통편의까지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 ?
    박순백 2008.05.24 18:42
    [ spark@dreamwiz.com ]

    세욱, 위에 메일 주소 있는데... 아래 화이트 폰트 긁어봐.

    tamer5@chol.com
  • ?
    김명준 2008.05.24 23:33
    [ allthatski@naver.com ]

    음... 죄송합니다만, 우드케이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값에 비해서는 어딘지 왜소해 ^^ 보입니다.

    세욱형님같은 존재감은 고사하고 그리 실해 보이는 외관은 절대 아닌 듯 합니다.

    박사님이 비용을 내신다면 제가 검증단에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
  • ?
    박순백 2008.05.25 03:56
    [ spark@dreamwiz.com ]

    실은 우드 케이스를 해 놓으니까 더 촌스러운 느낌이 나는데... 흑단 보형물은 차라리 속에 들어가니까 촌티라도 안 나지.^^;
  • ?
    윤세욱 2008.05.26 12:52
    [ netadm@yahoo.com ]

    wood case 씌운 게 좋다는 놈은 하나인데
    안 멋있다는 분이 두 분이나 되시니 쪽수에 밀려서 대세에 따르기로 하겠습니다.

    "근데 김명준 선생.
    검증단은 여자만 가능해요.
    나는 브룩백 마운틴 클럽 멤버가 아니라서....^^

    뭐 여자 두 명 데리고 오면 되긴 하겠다. "

    아울러 김호에게 달라는 주소는
    실제 주소를 말하는 겁니다.^^
    이메일 주소로 어떻게 판을 보냅니까? ^
  • ?
    박순백 2008.05.26 18:58
    [ spark@dreamwiz.com ]

    세욱, 이메일 주소로 판을 보내는 방법.

    CD라면 그냥 손실 없는 .wav 파일로 만들어서 파일을 대용량 메일로 보내면 되고,
    레코드판이라면 AD 컨버터를 통해서 .wav 파일로 만들어서 역시...

    근데 IT 업계에 있던 사람이 그거 모를 리는 없는데, 그런 거 아니면 무
    슨 다른 방법이 있나?? 하여간 그렇게 만들어서 보내면 여기서 CD로
    구워서 듣는 정도에서는 괜찮을 텐데...

    지금 이 시대에 그냥 비닐 원판을 소포로 보내겠다는 건 아닐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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