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힐에서 강습받고자 합니다

스타힐은 김창수실장반이나 이호성 데몬반에가면 좋습니다.

김창수 실장쪽은 비시즌에도 실내스키장에서

훈련하는데  실제 스키장보다 더 좋은 기초를 잡을수도 있구요.

제 아들녀석도 어릴때 실내스키장 훈련 경험이 있어서 좀 아는편입니다.

http://www.skicenter.co.kr/

그리고 자제분이 헬멧을 안썼느데 강습보다 헷멧 꼭 쓰는 습관이더  중요합니다.

스키 강사나 패트롤은 종일 스키를 신고 있긴 하지만, 타는 건 아닙니다. ^^;

특히 패트롤은 극한 직업에 속합니다. 추운 데서 계속 서 있어야 하거든요. 강사는 감정 노동에 시달릴수도 있습니다.

물론 스타힐은 다른 스키장보다는 사정이 꽤 낫습니다. 스키장이 작아서 근무 영역이 좁고, 수도권이라 아주 추운 날도 얼마 안 되고 평일 야간 같은 때는 타는 사람이 적다 보니 강사/패트롤들이 모여서 강습을 받고, 타기도 하니까요. 대신 뽑는 인원이 적습니다. 근무 일수도 짧고요. 

동네분이시라 반갑습니다~^^

작년에 아들(초3) 스타힐내에 스타스키스쿨에서 시즌 강습시켜 보니 또래들하고 잘 어울려 즐겁게 스키타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고 해서

올해도 스쿨 넣어어요. 저는 15년째 관광스키하다가 작년 스쿨강습 옆에서 지켜보니 흥미가 생겨 올해 생에 처음 시즌강습 받아봤습니다.

40대중반인 저도 이나이에 하는 생각이 있어 쑥스러워 망설였으나 해보니 신세계가 열리더군요. 나이때도 비슷한분들 많아서 또한 좋았습니다. 생각외로 40대에 스키열정 대단한분들 정말 많아서 놀랐습니다. 내년에도 강습받을 생각인데 님도 아들과 함께 받아보세요~ 스키가 더 즐거워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