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까지 마지막 스킹이란 생각으로 성우로 출정했읍니다....
>근데 너무나도 환상적이었읍니다...
>적당히 추운 날씨.....오후가 돼도 양호한 슬로프상태....
>마지막으로 너무도 적은 이용객수.....
>아마 100명도 안될것 같더라구요....
>롱턴..미들턴...숏턴.....어느코스.....어느시간때에도 맘껏 즐겻읍니다....
>이런 날씨라면......아마 3월중순이후까지도 충분히 즐길수 잇으리란 생각에
>이러케 글 남김니다....
>꼭 성우가 아니더라도...
>휘팍...용평도 이보단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즌말....괜시리 갈까하다가 망설이시는 분들...
>가보세요......한창 시즌때보다도 더큰 만족 느끼시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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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족도 지난주말 1박2일 일정으로 오랜만에 성우에 다녀왔는데,

대만족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지않은 스키어들, 여유로운 스키를 즐길수가  있었지요

그동안에 내린 자연설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아주 부드러운 설면을  느꼈고

감촉이 너무나 좋아서  스킹하기에는  더이상 바랄게 없을정도로

매우 기분좋은  스킹을 할수가 있었답니다.

야간스키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지만, 워낙  슬로프상태가 좋아서

추위를 무릎쓰고 타는 열성을 가질수가  있었구요,

다음날 일요일에는, 주로 챌린지코스(5군데)와 에코를 자유자재로  다니며

스킹하니  그 재미가 또한  솔솔 했습니다.

경사도가  가파를지라도  좋은설면을 타고 내려가는 짜릿함을 맛볼수가 있었죠.

남편이나 딸아이도  역시 강원도 스키장은 다르다는걸  실감하면서

시즌 끝나기전에 다시 찾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