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리조트의 리프트가 멈춰버렸다는군요..

다친 분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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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성우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운행도중 갑자기 멈춰서 탑승객들이 추위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사고 당시 리프트에는 야간스키를 즐기던 스키어 4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10여미터 높이의 허공에서 1시간 반 동안 고통을 겪었습니다.

성우리조트는 안전요원 30여명과 자체 구조장비 등을 이용해 탑승객들을 구조했으나 10여명은 동상이 우려돼 의무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성우리조트 측은 기계결함 때문에 리프트가 멈춘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