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저에요. 순식이. ㅋㅋㅋㅋ

우선 죄송한 마음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FACT를 정정합니다. 우선 위 사진은 삼성동 혜강빌딩 시절이 아니고, 잠실 월드타워빌딩(드림위즈 2기 시절 정도?) 시절입니다.

제가 사진 정보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아버지 사진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그만 저의 쩌리(?)한 기억력만으로 말씀을 드리는 바람에 잘못된 정보를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도 f505k 이후 바로 올라탔던 canon ixy 모델이었습니다.

이에 아부지께서도 이 어린놈도 기억력이 이모냥이니 난 다행이다...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Hi~)

이당시 부사장이셨지요? 당시 저는 개발기획 팀장으로 재직중이었고 약 5명 정도의 팀원과 생활했던거 같습니다. - 이날은 마침 부사장님으로서 조직원을 케어해주신다고 저희 팀과 함께 식사를 하셨던 날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했던거구요.

이런 사진을 '오늘'이라는 컨텍스트를 가지고 어떻게 드리게 되었냐면....

'네이버 클라우드' 덕분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모바일앱과 PC웹에서 저장된 사진을 네이버의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사진을 찾아서 suggestion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특별한 순간' 이라는 기능이지요. 

네이버 클라우드에 올려진 사진 중 유의미한 이벤트가 있다고 판단되면 알아서 이렇게 컬랙션화 해서 보여줍니다. pc웹, 모바일앱 모두. 유의미한 이벤트라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지역/시간/위치/유사도 등의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기계가 알아서 판단해서 제안해줍니다. 1년전, 3년전, 5년전 등 다양한 기간의 다양한 이벤트 컬랙션을 제안해줍니다.

퇴보 기억력으로 곤장 한 대 맞아야 할 아들 순식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