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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2016.02.15 18:43

몇가지 용어질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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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35 좋아요 0 댓글 6

레벨 검정 또는 기선전등에서

 

참가종목에  아래와같이 종목이 있던데요

 

 

 롱턴(Progressive), 종합활강, 숏턴(Standard & Progressive), 미들턴(Progressive)

 

Standard 와 Progressive 란 종목이 무었인지요 ?

 

그리고 좋합활강이라며는 어떤어떤종목인지요?

 

페러렐 롱턴 숏턴 뭐 이맇게만 알고있읍니다
 

 

Comment '6'
  • ?
    tmdk 2016.02.15 22:17

    저도 눈팅과 몸팅으로 때운 헝그리 스키어라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만

    - Standard: 스키베이스를 이용해 회전을 만들고 스키딩(미끌어짐)을 많이

       사용하는 기술 입니다. 입문/초급시 배우는 기술이지요.

     

    - Progressive: 스키베이스 보다는 엣지를 많이 사용하여 활주나 방향회전을 하는

      기술입니다.  아울러 내향 외향 절차등의 교과서적인 부분 보다는 개인의 창의적인

      기술 연기를 어느수준 허용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숏턴 부분을

      자세히 보면 개인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종합활강은 숏턴, 미디움턴, 롱턴등을 혼용하여 활주하는 것으로 순서, 조합등에

      제약이 없고 최소한의 제약만 있습니다. 가령 숏턴은 몇 회전 이상 연기해야 한다등....  

      자세한 것은 KSIA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규정을 참조하세요^^ 

      http://www.ksia.co.kr      

    또한 문의하신 사항에 대한 시연 동영상도 올려져 있으니 참조하세요.

  • ?
    쬬이 2016.02.15 22:45

    제가 좀 한가하기에, 제'답'을 드려봅니다. '제대로 된 답'은 패스~ 그저 참고하세요.

     

    [전제]  질문자의 자평 : "페러렐 롱턴 숏턴 뭐 이맇게만 알고있읍니다"


    [질문] 

    1.Standard 와 Progressive 란 종목이 무었인지요 ?

    2.그리고 좋합활강이라며는 어떤어떤종목인지요?

     

    [제답...ㅋ]

    0.전제에 대해 '전답'

     

       - 스키는 스키로 산(slope)을 내려오며 회전(turn)을 하는 겁니다. 그것도, 가급적 '멋'있고 '맛'있게...

       - 어떤 크기의 턴을 하느냐에 따라, 큰턴/작은턴이 있겠지요? 그걸, 롱턴/숏턴이라고 부릅니다. 그럴듯 하지요?

         저같으면 대호/소호라고 하겠구만요. ㅎ

       - 크기 말고, 발의 모양으로 한번 볼 때, 두 발이, 즉 두 스키가, 서로 나란하냐 그렇지 않으냐로도 구분가능하지 않을까요?  이 때, '나란한 턴'을 패러럴턴(parallel)이라고 부릅니다. 패러럴이란, 나란하다 즉 동둥하다 그런 뜻이죠? 그럼 퍼래럴하지 않은 턴도 있느냐? 있겠지요. 우선 초보때 속도조절이 쉽도록 배우는 에이짜턴(A-type : pflug(bogen).. 플루그(보겐). 이거 후루꾸** 이런거 아니구요, 제대로 된 정석턴이죠.). 두스키를 A형을 유지한채, 슬로프을 내려오며 턴을 하면, 그렇게 부르는 거지요. 그럼 B턴이나 C턴, 또는 기역자턴이나 미음자는요? 그건 쉽지 않을거 같아요. 걸려 넘어질 것 같군요. 그럼, 뭐 다른 형이 절대 없느냐 그러시면, V자는 있습니다. 스키점프할 때, 두 발을 V자로 앞을 벌리잖아요. 물론 그것은 턴이라기 보다는, 플라잉이겠지요. 승리를 염원하며 날아가는... 슬로프위에서는 가랑이가ㅠㅠ

     

      - 더 중요한 것은, 턴의 크기나 발의 모양이 아니라, 스키의 '질'에 따라, 카빙턴(Carving, 스키'날(에지)'로...)이냐 슬립/슬라이딩/스키딩 턴(slip/slide/skid/pivot/swing/twist, 스키를 밀거나 돌리는 등 바닥을 비비듯 활용하여...) 등으로 불리는 유구한 역사의 스킹기술이 있습니다. (그건 아시죠? 카빙기술이 쉽도록 스키자체의 모양이 주걱처럼 잘록하게 만든 요즘 나오는 스키를, 일명 '카빙'스키라고 한다는 정도는요... 그럼, 옛날 스키는? 컨벤셔널 스키^^ 그냥 옛날스키라는 뜻이네요ㅋ)사실, 이것은 '스킹수준'을 말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카빙기술이 속도마저 빠르기도 해서, 스키의 '완성'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실 '카빙'의 완성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때 순수카빙이란 '이상적'으로만 존재할 것이고, 가급적 '속도손실'이 적은 순도높은 카빙을 구사하는 것이겠죠. 어느 데몬(demon, 후술 예정)의 정의는, '스키앞날이 지나간 곳을 뒷날이 고대로 지나간다'가 카빙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 스키어는 꼭 카빙이 아니더라도, 날과 바닥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매우 우아하면서도 충분히 빠른 다양한 스킹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게 더 권장되기도 합니다. 극도로 빨라서 뭐해요? 빨라 보이면서도, '안전'하고 신나면 되지요. '우아하고 자유롭게' 타는 경지가, 진짜 고수의 경지일 겁니다. 겁나 빠르게 타면, 겁나기만 하거든요.

     

      - 문제는 상기의 용어들이 교합되어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큰턴을 패래럴로 탈 경우, '패러럴 롱턴'. 작은턴을 A자로 탈경우, '플루그(A) 숏턴'. 작은턴을 패러럴로 엣지날로 타면, 바로 그렇죠 '패러럴카빙숏턴'. 큰턴을 패러럴로 바닥으로, 이때는 '패러럴(비카빙)롱턴'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 자 대충 얼개는 잡으셨죠? 질문에 대한 답변 들어갑니다.

     

    1. Standard / Progressive : 이것은 뭐냐면 표준과 진보라고 하는 것이니, 왠지 기본적인 것과 거기더 발전된 것이니, 교과서적인 것과 보다 높은기술과 나아가서 예술성까지 가미한 것... 에잇, 저는 대충 이렇게 이해하려고 합니다. "제대로 / 살려서". 조금더 분석하면, 스키계 리더들이 이러저러 방식으로 타는 것이면, '안전하고, 충분해서, 즉 바람직하다는' 양식(pattern)을 표준(STD)으로 암묵적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다 카빙을 살리고, 빠르고 기교있게 타는 방식을 '진일보'라고 얘기하지요 뭐. 이러한 스킹의 전범을 연구하고, 보여주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데몬스트레이터'라고 하죠. 물론 더 다양한, 강사/레벨/인스트럭터/코치 뭐 여러가지 용어가 있지만, 일단 스키계에서는 '데몬'이라고 하면, '성인(saint)'가 되는 것입니다. 주변에 혹시, 김데몬 또는 박데몬 그러면 한번쯤 돌아보시고, 스킹도 주시해 보는 것이 '돈버는' 겁니다~ 물론 골프동호인들이 서로 김프로 또는 박프로 그러는 것처럼, 스키동호인들이 재미삼아 서로를 데몬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음 '웃자고하는' 소리니까 귀여워해 주시면 됩니다. 진짜 데몬은, 슬로프에 서면 누가봐도 빛(후광, halo)이 서려나기에 사실 알기 쉽습니다. 말씀드렸죠? 데몬을 지인으로 두게 된다면,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겁니다^^

     

    2. '종합활강'은 산을 내려올 때, 높은 기술을 써서 빠르게, 턴의 크기를 '큰거, 작은거, 중간거'를 다 보여주며 내려오는 것을 지칭한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자율활강' 정도가 좋을 것 같기도 한데, 통상은 롱턴 서너턴을 빠르게 타다가 갑자기 숏턴 예닐곱턴을 쇼르르 연결하여 보여준 다음 또 갑자기 중간턴을 조르르 타며 맺는 형식으로 타더군요. 암튼, 구성적으로 또 예술적으로 타야 한답니다. 

     

    이상입니다. 당연히 오류와 미흡점 있습니다. 부디 참고만 하세요. 주식투자와 스키는 '본인책임'인 거 아시죠~

  • profile
    영화배 2016.02.16 09:57

    두분의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는 간단했는데 요지음은 복잡해서 공부좀 해야할것같읍니다

  • ?
    도전왕 2016.02.16 11:21

    베이직/스탠다드/프로그레시브... 이 용어는 같은 계열의 기술인데.. 타는 방법이 다들 경우, 이 것들을 구분지기 위해서 가져다 붙인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어떤 기술이냐에 따라 스탠다드와 프로그레시브가 의미하는 바가 다를 수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스탠다드는 고전적인 기술/고전적인 기술의 발전형(?), 혹은 약간 더 발전된 형태의 기술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탠다드/프로그레시브/베이직 등의 용어로 구분짓는 것이 맞느냐 마느냐를 따지지는 것은 여기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예를 들어, 슈템턴에.. 스탠다드와 프로그레시브라는 말을 가져다 붙일 수 있습니다.

    슈템턴 스탠다드는 슈템턴 후반 모으기에 해당하고, 슈템턴 프로그레시브는 슈템턴 전반 모으기 기술에 해당합니다.

     

    패러랠 턴을 예를 들자면, 스탠다드 롱턴은 스키딩 위주의 기초적인 패러랠턴인 반면 프로그레시브 롱턴은 카빙 턴을 의미합니다.

     

    숏턴읙 경우도, 스탠다드는 스키딩 성/프로레시브는 카빙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종합활강 종목은 여러 가지 기술을 섞어가면서 활강하는 것인데요..대부분 카빙성 숏턴 + 카빙 롱턴+ 카빙 미들턴.. 이런식으로 탑니다.

     

     

  • profile
    영화배 2016.02.16 14:00
    네 감사합니다

    이제 조금은 이해가 되는군요
  • ?
    스키를품다 2016.02.16 16:28
    보통 우리같은 일반 스키어가 겉핥기로<br>아주 쉽게 이야기하자면<br>베이직ㅡ에지가아닌 베이스로 활주하며<br> 테일가압 위주의 컨트롤 하는방법.<br>스텐다드ㅡ탑&테일 컨트롤로 탑의 에지로가압<br> 즉 카빙성으로 시작해서 테일가압 <br> 스키딩즉 베이직 컨트롤후 업은 카빙성 사활강.<br>프로그래시브ㅡ걍 카빙 탑부터 테일까지<br> 에지 컨트롤<br>저는 쉽게 이렇게 이해하면서 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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