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라는 회사를 생각할 때면

기술력이라던가 검색이라던가...최근엔 무인자동차 사업까지 확장해 나아가는 모습...등등

일반적인 직장인들이라면 이런 것 말고 

연봉과 복지, 사무실 환경 등에 대한 생각을 더 먼저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최근 이런 회사의 복지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례가 있어 공유합니다. 

사실 이렇게 사는게 좋은지? 아닐지에 대한 생각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러 브랜든(23살)은 대학 졸업 후, 구글에 입사합니다. 

메사추세츠를 떠나 구글 캠퍼스에 입성하면서 거주지 렌트 비용을 알아보던 중

어마어마한 비용에 놀라 트럭을 사서 그 트럭에서 살기로 결심을 합니다. 

$10,000에 157,000 마일을 달린 포드 트럭을 구매하여 그 트럭의 컨테이너에서 5개월째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던 기반은 앞서 소개한 구글의 복지 및 시설입니다. 

• 브랜든의 트럭은 구글 캠퍼스 주차장에 있습니다. (주차비 무료)
• 모든 식사는 구글 카페테리아에서 해결 합니다. (무료)
• 샤워 및 컴퓨터 충전 등은 역시 무료로 이용합니다. 

브랜드는 잠만 자는데 매월 $2,000 를 지불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현재 트럭에 대한 보험료로 매월 $120을 내는 것이 가장 큰 소비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생활 환경 덕(?)에 학자금 대출($22,434) 중 $6,000을 4개월만에 갚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활이 가능케 해 준 회사나 그 도시의 기후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렇게 알려지면 혹이나 해코지 하려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더 더욱 요즘 국내 학생들도 취업이 어렵다는데 하는 씁쓸함까지...

 

좋은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ps. 이전에도 또 다른 구글러가 이와 같이 1년간 살았던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