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좋은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현시점에서 무척이나 걱정되고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쭙습니다.제가 일요일 첫장마에 한강에서 본의 아니게 수중전을 치뤘는데, 세라믹이자만 외륜과 내륜에 녹으로 인해 세라믹에 녹이 묻어났습니다. 로드런 후 빡빡하게 되버렸네요.. 집에 와서 바로 정비를 했지만, 여전히 빡빡합니다.
일단 오일을 듬뿍발라 놓긴 했는데 걱정이 많네요. 사용했던 베어링은 MAHA이고, 가능하면 세라믹볼까지 꺼내 청소하고 싶은데, 도통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신 취지에 맞지 않다면 제 이멜로 도움을 주시면 안될까요? 급한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부탁드립니다.

염진오님~
아마 688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님 말구요^^;
보통때보다 수중전엔 굉장히 입자가 고운 '뻘'이 침입하게 되면 그것이 레이스웨이에 떡하니 버티고 굳어버립니다. 그리고 맞닿아있던부분은 녹이슬면서 흙속의 미세한 광물질들이 엉기게 되어 굉장히 강한 결속을 이룹니다.
그래서 이때는 물이나 wd40(씨트러스는 어림도 없습니다)에 10분정도 담궈서 다시 수중전상태와 같이 불려주신후! 신문을 깔고 강하게 베어링을 내리 던져주십니다. 당연히 실드는 빼두여야죠. 볼과 리테이너는 분리하지 마십시오. 신문위에서 계속 wd40을 뿌려가면서 내륜을 잡으시고 외륜을 신문과 접촉시킨후 힘을 살짝주셔서 돌려주십니다. 그럼 때가 밀리는 듯이 레이스웨이의 녹물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겁니다. 그럼 또 강하게 베어링을 내팽겨쳐주시고 뿌리고 돌려주고를 반복하시면 어느정도 살려내실수 있습니다. 아마 제 생각으론 맨앞이나 맨 뒤 바퀴에 장착한 베어링은 문제가 없고 그 사이에 세팅된 베어링 특히 인사이드쪽이 그런경향이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수중전을 치루시면 즉시 부츠를 벗으시고 화장실에서 흐르는 물아래서 계속 프리스핀을 해주시면 집에 돌아가실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뻘을 빼주는 작업)
가장 키포인트는 '뻘' 제거입니다. 수중전치루시고 오일안에 담궈놓으신다던지 시너나 휘발유에 담궈서 반나절이상 담궈놓으시면 재생불가능입니다. 이왕 젖은 베어링은 즉시 실드 제거후 강하게 내리치고 뻘을 빼줘야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그냥 전화주시면 되겠습니다. 018-353-6326 이지하올림

늦은 시각 답변해 주신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사용한 베어링은 608이구요, 말씀대로 8개중 1~2개는 그나마 돌긴했습니다. WD-40를 뿌려보고 베어링을 신문지에 내팽개쳐 버려봅지요, 문제 생기면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뻘제거 후 시트러스에 세척하고 오일링 하겠습니다

좋은정보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정확한 스페이서를 사용하는 요령에서~
2. 프리스핀 시키지 말고 내륜을 정확히 잡아주고 축방향으로 움직여준다
=> 축방향으로 움직여주라는건 어떻게 하라는건지요? 한손으로 내륜을 잡고 좌우로 흔들어주라는건가요?

3. 움직이는 정도를 잘 기억해둔다.
5. 3의 정도와 비교하면서 스페이서를 교환해준다.
=> 2번이 이해가 되지 않으니 3번과 5번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어떤 움직이는 정도를 기억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3번과 5번의 움직임을 비교해서 어떤 움직임이 스페이서가 잘 맞는건지.. 3번의 움직임보다 커야되는지..
아니면 작아야 되는지.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