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글래스 마련을 위한 아이닥 방문(8/22/2015)
이러던 차에 HanRide 밴드와 박순백 박사님의 컬럼에 스포츠글래스 관련 글들이 마침 올라왔고, 이 글들에 언급된 아이닥을 방문합니다.
지하철 을지로입구역 하차하여 5번과 6번 출구사이에 있는 대략 5.5번?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일명 5.5번 출구로 나오면 TGI와 초원의 집 간판사이의 골목으로 직진합니다.
대략 150m 정도 직직하다보면 우측에 안동찜닭이 있고 바로 그 맞은편에 개양빌딩이 있습니다.
이렇게 건물 기둥에 개양빌딩이라 명시되었고 이 건물 11층에 아이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9시40분쯤 방문하였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다행히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스마트폰 찍세을 위해 자세 요청드렸더니, 웃으시며 흔쾌히 Call해 주십니다.
넥타이까지 신경 써 주시는, 가운데 계신 분이 바로 저를 상담하신 김준근 이사님.
'신데렐라준' 이라는 필명으로 블로그하시는 분입니다.
중앙의 넓은 매장과는 별도로 제 1, 2검안실이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시력측정시 주변의 다소 번잡할 수 있는 분위기를 회피하여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운데 모니터는 시력측정 및 안구건조 관련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측정장비, 눈의 촛점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장비라고 합니다.
제 눈도 측정하고 인쇄를 하고보니 그런 측정이 지금까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면의 눈은 제 눈이 아니고 다른 분의 눈입니다. 제 눈 사진을 찍을 타이밍을 놓쳐서리, ㅠㅠ)
제게 엄청나고 세심한 자문을 해 주신 김준근 (신데렐라준) 이사님, 비밀병기 '살인미소'를 소지하고 계신 분입니다. ㅎ.
제가 아이닥을 방문시 의도한 바는, 스포츠글래스에 도수는 기본이고 변색에 미러까지 말그대로 뽀대? 나는 것을 기대했는데.
결과는 클리어렌즈에 도수만으로 귀결, 김준근 (신데렐라준)이사님의 고견 100% 수용했습니다.
사유는??? 이제 김준근 이사님 소개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김 이사님은 삼종경기 출전하실 정도로 운동매니아.
최근에는 '아산시 충무공 이순신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에 출전.(블로그 :http://blog.naver.com/opt2580/220450337020 )
오랜만에 명동에 나왔으니, 그냥 갈 수 없어서 한바퀴 돌아봅니다.
NATURE REPUBLIC 매장 앞에는 드라이아이스를 벽돌처럼 쌓아놓아서 시각적으로 또 육감적으로 시원합니다.
주변에는 길거리 분수에서 물이 '뽈락뽈락' 뿜어 올라오고 개구장이 철수?는 마냥 즐깁니다.
이상으로 아이닥 방문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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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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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유~~~ ㅎㅎ.
제가 제대로 임자 만났구만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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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고성애 박사님은 미러랜즈에 도수도 넣었던데요...
개인마다 다르게 처방하는가 보네요!
저도 한번 방문해야하는데 시간이 통 안나네요!그 쪽 못가면 당산쪽에 안스포츠라고 있는데 거기라도 한번 가 봐야겠어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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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도 Open, 일요일도 1,3주는 Open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케이먼님, 소중한 '눈'을 위하는 길은..... ? 여기까지만.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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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좋은 평들을 하셨지만 저도 안경을 맞춘적이 있는데요 좀 불친절하더군요. 제품의 품질은 다른곳과 비교해 별차이점도 느끼지 못했구요. 일요일에 갔었는데 먼저 온 손님이 있어 기다리면서 안경테며 선글라스 구경하고 있었는데 구경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이말에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저도 장사를 하고 있지만 와서 구경만하고 가시는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님한데 대놓고 구경하지말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박순백 선생님 글을 보고 갔었는데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분 들에게만 친절하게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이 안된 매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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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일이??? 그런 상황이 있었다니 이해가 안 가는 일이군요.
뭔가 이상합니다. 제품을 구경하지 말라는 얘기를 했다니..;
아이닥 김영근 사장님이 아셔야할 일이라고 생각되어 이 건에 대
해 리포트를 할 예정입니다. -
김영근 사장님과 카톡 대화를 통해서 그런 일이 왜 일어난 것인지 들었습니다.
그곳 나름의 고충과 그래야만 할 이유가 있었더군요. 답변을 김 사장님이 직접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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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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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모님 글을 읽고, 제가 부연 설명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글월드립니다.
저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개 범부입니다.
구한모님께서 방문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제가 경험하고 느낀 소감을 가감없이 기록한 것 입니다. 윗 글의 사진들은 제가 렌즈 주문을 완료하고 아이닥을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다가, 정말 기분좋은 느낌에 방문후기라도 아이닥 홈페이지에 올리려고 지하철 출구부터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제가 올린 아이닥 사진중 가장 마지막의 김준근이사님 사진은, 사실은 아이닥 장면중 가장 먼저 찍은 사진입니다(제가 다시 엘리베이터타고 11층에 내렸을 때, 때마침 김 이사님이 어딘가로 가시려고 나왔다가 조우하게되어 사진 몇장 찍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저처럼 안경을 끼는 사람들의 바램중에 하나는 제대로 된 스포츠글래스를 착용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저와 같은 바램을 가진 분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살아가면서 최종 선택은 각자의 몫이나, 선택의 폭은 서로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었음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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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님의 글에 대해 반감이 있어서 글을 쓴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는 마세요.
제가 오래전에 격은 일을 쓴것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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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모 선생님,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구한모 선생님,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불편하셨다면 제 잘못이 크지요.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게재하신 내용은 지금도 가끔 지적당하고 있습니다.
5년 전에 비해 매장 근무 안경사가 늘어서 확실히 개선은 됐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바쁜 주말과 일요일, 그리고 모든 안경사가 상담 중일 때는 아직까지도 고객님께 대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안경이 단순 공산품이 아니다 보니 시력검사에서부터 피팅까지 길게는 한 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기존 고객님 안경 피팅 및 계측하고 있는 경우, 다른 분들이 제품을 구경하고자 할 때 그걸 동시에 응대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기존 고객님 마저도 제대로 응대하지 못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검사 및 계측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얘기죠.
대기 요청 때문에 오셔다가 그냥 가시는 고객님들도 빈번하게 있습니다.
저희도 속상합니다.
매장 바쁠 땐 직원들에게 전화도 받지 말라고 합니다.
바쁜데 어설프게 전화응대하느니 안 하는 게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러 조제 가공이 밀려 완성 퀄리티가 떨어질 것 것 같으면 다른 명분으로 문도 일찍 닫습니다.
전화 안 받는 매장, 문 닫는 시간도 지키지 못하는 매장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지만 하나라도 확실하게 제대로 하자는 게 제 소신입니다.
방문 고객님 레벨에 따라 차별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저희 매장의 경우 인지도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오시는 편이지만 그분들이라고 해서 응대 순서를 바꿔서 모시고 있지 않습니다.
단순 피팅만 하러 오셔도 방문 순서에 의해 최선을 다해 피팅 해 드리고 있습니다.
구한모 선생님!
상당히 시간이 지났음에도 현재까지 안 좋았던 기억으로 간직하고 계신다는 건 그만큼 저희 잘못이 컸기 때문이라 판단됩니다.
거듭 사과드리며 말 한마디라도 언짢게 느껴지지 않도록 직원 교육에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많이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드실 정도로 각별히 신경을 써 보겠습니다.
아이닥 안경 대표
김영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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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님 쓰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업종이 틀리지만 이해하는 면도 있습니다. 바쁘다 보면 고객에게 소홀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손님이 있는데 대 놓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 기억으론 부부로 보이는 손님만 계셨던 걸로 기억 합니다. 직원분이 그 말을 하고나서 손님 저를 쳐다보던군요 참으로 민망했습니다. 아내와 같이 갔었는데 뭐 이런데 와서 안경을 하냐고 짜증을 냈습니다. 손님이 왕이라는 말이 옛말이라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글을 보니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김영근 님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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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고객 신뢰를 먹고 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많이 칭찬 받는 기업일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죠.
가끔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는 선생님 처럼 지적해 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정신 번쩍 차리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멍했던 정신을 다시한번 가다듬어 봤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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