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이 좋은것이냐? 그렇지 않은 것이냐? 를 종종  얘기하곤 합니다. 

스마트폰이 주는 이점이 크긴 하나

개인적으론 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았고, 손목도 아프고...

무엇보다 다소 중독되어 가고 있는 기분과 의존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what3words 와 같은 응용 사례를 보면 

감탄과 함께 이렇게 공유하고 싶어집니다. 

앱(app) 입니다.

앱의 타이틀 처럼 3 words가 이 앱의 핵심입니다. 

이 앱의 시작은

지구를 가로 3m x 세로 3m 의 정사각형으로 나누면서 시작됩니다.

이렇게 나누면 전 지구를 57조개의 정사격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3 by 3 정사가격은 3개의 단어 조합을 통해 고유의 주소(위치) 값을 갖게 됩니다. 

3개의 단어는 사전으로부터 일정한 로직에 의해서 부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what3words에서 " groups.rooting.wisom " 를 검색하면 특정 장소가 나타납니다.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강 시민 공원에서 피자 한판을 시키면서  3단어를 제시하면

피자를 배달해 주시는 분께서 곧 3 x 3 구역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정도까지면 재밌네...라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공익적인 측면에서 이 앱은 또 하나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의 주소가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 주소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한국어 버전도 준비 중에 있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언제가 이렇게 말할 날도 올 것 같습니다. 

'응..나 지금..."짬뽕.철봉.물구나무서기"에 있어~~~'

사람 심리가...참...

이게 뭐라고 괜시리 제가 사는 곳...제가 다니는 곳에는 멋진 단어의 조합이 되길 기대하게 됩니다. ^^;;;

위의  groups.rooting.wisom 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 지점입니다. ^^

다운로드 

안드로이드버전: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what3words.android

iOS버전: https://itunes.apple.com/kr/app/what3words/id657878530?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