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알펜시아 대회 여러번 나갔는데 리프트권 끊으라는건 처음이군요..

리프트권 최고 할인가는 어떻게 되죠?

종전 방식으로 BIB으로 리프트탑승가능하도록 협의 마쳤습니다.

참가선수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닌데,

그 날 벌어진 상황에 따라서 상품이 주어지고 안주어지고 하는 규칙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론입니다.

단 1명이 참가해도 참가한 그 선수는 1등으로서 상과 상품이 주어져야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런 저런 설명을 붙일 필요없는 논란꺼리 입니다.

여자 고학년이라는 이유로 못 받는거는 좀 억울해요.

가족들과 아이들대회를 다녀보면서 오늘대회참관후기를 조심히 올려봅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어쳐구니없는 대회 시상등등....

서울특별시라는 타이틀을가지고 하는 대회인데..... 상품이며...갤러리를위한 쉼터나...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일반 동호회 수준보다도  많이 못하다는 인상이였구요...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참여율이 저조한이유가 있었네요.....ㅋㅋ

문제는 시상식...ㅋㅋ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 참가자 딸랑2명  20명도 아니구.....  어떻게 순위가 바뀌는 사태가 벌어졌는지.... 상품과 메달을 줬다 뺐는

웃지못할 사태까지 벌어짐....ㅋㅋㅋ  순간 웃음이 났으나... 순간 저의 얼굴이 빨개질정도로 챙피함을 느낌...

대회끝나고 그 아이에게 괜찬니 물어보니..... 괜찬아요... 그냥좋은경험했어요...  다음엔 이런대회가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대회관계자들 반성많이 해야합니다.... 어떻게 2명빆에 없는데 순위가 바뀌는지....

그 부모와 아이들에게 사과하세요...

그리고 무슨 메달은 많이 가져와서....남는메달이라고 하나씩줄테니까 줄서랍니다.....ㅋㅋ 

무슨 1+1 행사 줄스는것도 아니구...ㅋㅋ  웃음 빵터짐...관계자분이  갤러리들도 걸어주고..ㅋㅋ 서울특별시는 메달만드는데.돈을다쓰는지...모두 반성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러리 쉼터는 어느 대회이더라도 대회 주최측에서 마련하지 않습니다. 대회 상품은 주최측의 예산정도에 따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서울스키연합회에서 자체 예산으로 주최한 대회입니다. 이런 정도뿐인 대회라도 수백만원의 비용지출을 감수하고 진행합니다. 순위변동은 인쇄지에 미처 순위표기를 못해서 사회를 봤던 제가 실수한 점은 양해바랍니다. 하지만, 순위가 잘못되어 그대로 시상되는 것보다는 시정해서 올바로 시상된 것이 옳다고 봅니다. 두명이던 한명이던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있는 이상은 순위에 맞게 시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출전자 많지 않아 대회 분위기도 썰렁하고 했지만 그 동안 명백이 끊겼던 서울시장기를 내년부터라도 제대로 된 대회로 만들어서 개최하려는 저희의 노력에 격려와 성원은 아니더라도 무작정 질책하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메달은 출전부문에 맞춰서 미리 제작하는 것이라 대회가 종료되면 폐기됩니다. 해서 남은 메달은 기념품으로 나눠드린 것입니다. 서울시에서 메달만들어서 그냥 버리는데 쓸 돈은 없습니다. 저희 단체의 임원들과 회원들의 회비와 찬조금으로 대회를 만들고 개최하면서 스키동호인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스키에 대한 즐거움과 스포츠를 통한 선의의 경쟁등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임원들의 회비와 찬조금 을 갹출해서 대회를 치뤘다니  그 성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같은 아마추어 스키어에게 이런 행사는 좀 더 나은 기량을 쌓겠다는 마음을 가지게하는 활력소가 됩니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내년에 꼭 참석하겠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비록 조촐한 대회로 치뤄졌지만 아이 둘을 참가시킨 부모로써 저는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외부의 예산 지원없이도 어렵게 마련한 조그마한 시상품이라도 받아든 아이들이 신이 났고 참가자가 많은 대회에서는 왠만한 실력으로는 시상대조차 오르지 못하고 속상해 하던 아들 놈이 금메달 받아 서울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심지어는 집에 와서 잠이 들어서까지 메고 자는 모습을 보고 부모로써 참 흐뭇했습니다.

시상품이 비싸고 퀄리티있는 것들이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빈약한 예산 범위내에서 참가자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안겨 주려했던 주최측에 감사드립니다.

규모는 작게 치러졌지만 이름있는 레이서들은 그런 것 가리지 않고 출전하여 수준은 여타 대회 못지 않은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등부에서는, 규모가 큰 다른 대회에서 시상대에 자주오르는 학생들도 꽤 출전했고(초등 6학년 남자부 우승자는 성인 일반부 기록과 거의 비슷한 기록을 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성인부도 이름있는 레이서들 많이 출전했습니다.

야외현장에 컴퓨터, 프린터 설치하고  순위 가려 내는 가운데 조그마한 실수가 있더라도 그정도는 아마추어 생활체육 대회에서는 늘상 있을 수 있는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의도적인 것도 아닐 진데 너그러이 양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현장에서 상장을 인쇄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상장 직인이 빠져있더라구요. 시장 직인은 어렵더라도 생활체육회 회장 직인이라도 찍어 인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직인은 가져다닐 수 없으니 스캔파일이라도 보관하고 계셨다가 사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스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조심스레 글 올려봅니다. 연이은 부상으로 6,7년만에 다시 참석해본 대회였는데, 6,7년 전에 있었던 대회의 분위기나 참가자 규모 등에서 한편으로는 마음아프면서도 행사진행하시는 분들의 노력에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자리였습니다. 사실, 그런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하다 보면, 참가자 수에 관계없이 이곳저곳 신경써야 하는 일들은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참가자가 많아 신나서 피곤을 잊을 수는 있을지언정, 적으면 외려 기운빠지기도 하고요.

이렇게 노력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규모는 좀 줄어들었을지언정 축제의 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솔직히,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아마추어 스키어들이 대회 참가해보기 쉬운 것도 아닌 것 같고요. 학생들도 그렇고... 모든 사람이 다 스폰 빵빵한, 규모있는 대회나 체전에 나갈 건 아니니까요. (게다가 요즘은 스폰서 구하는 것도 얼마나 힘든데요. -_-;)

주제넘지만 "이런 대회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참가 학생의 얘기도, "이런 (착오가 벌어지는 일이 있는) 대회가 없었으면 좋겠어요..."의 뜻이었을 거라 감히 짐작해봅니다. (전 그 상황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에 대해서는 진행을 맡으셨던 분도 실수를 인정하시고 양해를 구하셨고요.

개인마다 가진 가치에 따라 아쉬웠던 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준비 및 진행에 쏟으신 수고와, 마련된 자리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참가한 성의에 서로 감사를 나누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대회 즐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