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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06:50

아이폰 독 사용기

조회 수 5178 좋아요 655 댓글 5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아이폰 정보"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2-05-09 14:31)



김시영님께서 보내주신 아이폰 악세사리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어제 받은 물건은 아이폰용 독, 껍데기, 차량용 충전기, 차량용 거치대입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용 오리지날 독~과 이번에 받은 독과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아이폰은 우리나라 일반 핸드폰을 살때 주는 거치대를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삼성전자가 왜 이부분을 안 걸고 넘어졌는지 모르겠네요.
DMB며, 초성검색이며 말도 안되는거가지고 트집 잡았는데, "거치대 없으면 스마트폰 아니잖아요~" 하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군요. ^^

사실 외국에서는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기본 품목외에는 다 별매 품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단돈 백원이라도 내가 쓰고 싶지 않은것은 아끼고 안사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아이폰을 사고나서 독이 없을경우, 그냥 바닥에 두어야합니다. 그래서 아이폰용 옷을 입히거나, 없는경우 카메라 닦는 융 위에 고히 모셔두기도 했습니다.

이 독의 최대 장점은 뽀다구가 난다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

사진의 왼쪽, 오른쪽의 경우 왼쪽이 정품, 위, 아래의 경우 위가 정품입니다.




우선 포장의 경우 정품이 좀 큽니다. 앞면입니다.



정품의 경우 가격도 29불. 텍스에 환율 포함하면 4만원돈 되는군요.
편의상 정품과 비품으로 구분하겠습니다.

꺼내보았습니다.


우선 외관상 정품이 좀더 흰색에 가깝습니다.
크기는 비품이 조금 큽니다만, 무게는 정품이 좀더 묵직합니다. 아이폰을 올려놓았을때 자빠지지 말라고 무게 중심 차원에서 그리 한것 같은데,
두 제품 모두 쉽게 넘어질 정도는 아닙니다.



바닥을 보았습니다. 정품은 애플마크가 있으나, 비품은 없습니다. 두제품 모두 미끄러지지 말라고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정품과 완연 차이가 나는 부분이 뒤에 있습니다.


얼핏보면 아무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충전단자를 연결하면 차이가 납니다.



정품 모양입니다. 충전기의 위에 사각형의 무늬가 보입니다.



정품에서 커넥터를 뽑고, 같은 방향으로 비품에 꼽으려고 하니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보니 정품과 비품은 꼽는 방향이 180도 다릅니다.



위아래로 포개놓은 사진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품은 톱니같이 된곳이 위쪽이고, 비품은 아래로 되어있습니다.


이리 하여 보면 확실이 톱니 모양이 보입니다.

사실 차이는 나지만, 처음 한번 꼽고 나면 뺄일이 없으므로 별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라인 아웃의 경우는 오디오용으로 보이는데, 사실 제가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은 추후 테스트 해보고 언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제품의 차이는 피팅감입니다.

정품의 경우 앞이나 뒤에나 틈새없이 딱 맞는 느낌이 듭니다. 맞춤 이랄까?
비품의 경우 약간의 유격이 있습니다. 케주얼 같은 느낌입니다.

우선 두 독모두의 장점은 번거롭게 두손을 이용하여 커넥터를 아이폰에 꼽고 빼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그냥 한손으로 턱~ 꼽으면 됩니다. 굉장히 편하지요. 그리고, 아이폰을 꼽아놨을때, 뽀대도 납니다. 뒷면에 기스도 나지 않을것이구요.

언급할 필요도 없이, 두 제품모두 USB로 PC에 연결되었을때, 싱크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사실 독의 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폰 유저들이 가죽 옷이며 젤 타입의 껍데기 등을 입혀서 사용합니다.
저의 경우 인크레더블 쉴드를 붙여 놨는데, 이 얇은 쉴드를 빼고 옷을 빨가(?)벗겨야 올려놓을수 있습니다.

제 아이폰도 양가죽옷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들고 다니는 이유중 하나가 충전이 편해서입니다.

물론, 이것은 사용 패턴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잘 안벗겨지는 옷을 입히고 다니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독이 불편할수있습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어차피 비품인데, 흰색이 아닌 검은색도 나오면 오히려 정품보다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독 사용기를 마칩니다.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는 한꺼번에 사용기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시간은 좀 필요할 듯 합니다.

사진이 두장 밖에 안올라가서 포토샵 작업까지 해야하네요~~ ^^

p.s. 방형웅님 감사합니다. 사진을 올리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Comment '5'
  • ?
    방형웅 2010.01.19 10:47
    [ hwbang@blueway1.co.kr ]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 외장배터리의 리뷰를 해 볼 요량입니다.^^

    사진을 많이 올리시는 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자유갤러리에 사진들을 올리시고, 속성을 카피하셔서 적어 넣으시면 됩니다.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jia_warehouse&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18
  • ?
    구경호 2010.01.19 13:22
    [ hooper76@naver.com ]

    저는 'tomato'라고 하는 비품 독을 사용하고 있는데, 동봉된 '플라스틱 받침대'- 설명이 애매하네요... 유니버설 독에서 각 애플 제품의 크기에 맞출 수 있게 제공되는 연결단자부근의 받침대입니다. 아마 다들 아실겁니다.- 를 사용하지 않으니 케이스를 착용한 채로도 무리없이 착용이 되고 착용중의 안정성에도 별 무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는 꽤 두께가 있는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한상준님께는 도움이 될것같아 글 올립니다.
  • ?
    박순백 2010.01.19 17:04
    [ spark@dreamwiz.com ]

    위의 사용기에는 안 나타나 있는데, 한상준 선생님은 정품 독을 사용하셔서 모르고 계셨겠지만,
    3rd Party에서 만드는 독들 중 인증 안 받은 제품은 "인증 안 받은 독인데 계속 진행하느냐?"는
    식의 푸쉬 메일 같은 경고 메시지가 뜨지요.

    근데 저 제품은 3rd Party의 제품이지만 인증된 거라 그런 메시지가 안 뜬다는 거.^^ 제가 직접
    시험해 본 결과입니다.
  • ?
    한상준 2010.01.20 10:49
    [ han.sangjoon@gmail.com ]

    저 독이 3rd Party의 제품인것은 확실하지만, 인증이 된것인지, 아니면 인증이 된제품 처럼 위장 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하간, 집과 회사에서 아이폰이 서(?) 있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
  • ?
    김시영 2010.01.28 10:57
    [ Sykim1101@hanmail.net ]

    한상준 선생님,
    정품과 비교한 꼼꼼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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