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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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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Origen사의 S21T HTPC를 사용하다가 최신 버전의 HTPC를 중고장터에서 구입하게됩니다.

S21T에선 아이튠즈와 푸바2000으로 음원 재생을 하여 음감하였는데  이번에 구입한 최신 버전의 HTPC는 음감 전용 프로그램인 JPlay mini를 윈도우 서버 2012 R2에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윈도우 7이나 8은 들어봤어도 윈도우 서버 2012 R2와 JPlay mini는 처음 보는 생소한 것들이지만 음감에만 최적화된 것이라서 선뜻 구입한 것이지요.


최신 버전의 HTPC의 성능과 그동안 사용하던 S21T와 단순 비교를 하기 위해서 S21T에 연결했던 모든 케이블들은 그대로 두고 오직 HTPC만 교체를 해서 음원을 재생해 봅니다.  음원은 재생되는데  배경에 잡음이 너무 심하게 발생하여 도저히 들을 수 없어서 전원을 차단하고 최선 버전 HTPC를 불하해 주신 분께 구원 요청을 합니다.  요청에 앞서서 여러가지 테스트해 본 결과 기존 사용하던 Bann Audio의 USB-Hub를 떼어내고 PC에서 DAC로  USB- Cable을 직결시키니까 아무런 문제없이 재생이 됩니다.  이런 결과를 얘기하니까 PC-Fi의 고수( 네이버 카페인 하이파이코리아와  피시오디오클럽에서그렇게 호칭합니다.)분 께선 PC-Fi에선 USB-Cable과  SATA선이 영향을 많이 주니까 좋은 USB-Cable이 있으면 교체하여 사용해 보랍니다.


귀차니즘으로 그냥 한 달 동안을 USB-Hub를 뗀 상태로 음감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USB-Cable을 교체하게 되었는데 이때 USB-Cable에 따라 이렇게도 음질이 틀려질 수 있다는 걸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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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좌측엔 기존 사용하던 S21T HTPC    하단 우측 밑엔 Bann Audio의 FireBird DAC 그리고 그 위엔 역시 Bann Audio의 USB-Hub.   상단 중앙은 MBL6010 Pre 복각  그 좌우엔 클레오 D급 모노모노 파워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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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좌측: 최신 버전의 HTPC(윈도우 8.1 Pro 엔 푸바2000이 깔려있고 윈도우 서버 2012 R2엔 JPlay mini를 사용)  하단 우측엔 반오디오의 불새DAC만 남아있습니다.  잡음이 심해서 DAC위에 올려놓았던 USB-Hub는 떼어놓아서 안보입니다.


하단 중간의 테크닉스 턴 테이블을 우측의 불새DAC와 위치를 바꾸면서 USB-Cable의 길이도 바꾸게 되고 이런 와중에 문제의 해법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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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Hub를 떼어내면서 조이투오디오의 세라자데 소스용 파워케이블과 USB-Cable 1m(홍진표 사장님이 사용해 보시고 추천해 주신 영국산 Vertere Accoustic Pulse의 D-Fi v2 USB-Cable : What's HIFI지에서 별 5개 준 가성비 최고인 케이블)가 한 달 동안 푹 쉬고 있습니다.   일보 전진을 위한 후퇴! 




mP1011263.JPG

USB-Hub를 이번엔 최신 버전의 HTPC위에 올려놓았고 테크닉스 턴 테이블이 우측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새DAC가 중앙으로 오면서 기존 2m짜리 D-Fi v2 USB-Cable을 제거하고 HTPC와 USB-Hub사이엔 70cm의 동호회원이 선물해준 USB-Cable을 연결하고 USB-Hub와 불새DAC사이엔 D-Fi v2 1m짜리 USB-Cable을 사용해서 음원을 재생해 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기기 배치에 맞게 길이가 짧은  USB-Cable을 사용해 본 것인데 이게 엉뚱하게도 잡음도 아주 작게 가끔생기고 음원 재생이 멋지게 되어 입이 옆으로 벌어집니다.   내친 김에 지난 4월 카페 오프 정모에서 경품으로 받은 80cm 길이의 USB-Cable( 이 케이블도 동호회원 중 디지털 고수분이 앞서 선물로 제가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자작하신 것이고 정모때 찬조한 것임)과  D-Fi v2 USB-Cable 1m와 교체해서 음감을 해 봅니다.  이제 소리는 무척 맘에 들고 잡음은 조금도 들리지 않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S21T HTPC에서 사용할 땐 전혀 문제가 없었던 케이블이 최신 버전의 HTPC에선 심한 잡음을 발생시켜 그 원인도 모르고 USB-Hub만 퇴출시켰다가 우연히 USB-Cable을 교체하면서 자연히 문제 해결이 된 경험기였습니다. 


D-Fi v2 1m USB-Cable은 현재 안방으로 옮긴 Origen S21T와 반오디오의 MKII DDC겸 DAC에 연결해서 잘 사용하고 있으며 2m길이의 D-Fi v2는 반오디오의 FireBird DAC를 사용하고 계신다는 다른 회원의 요청으로  멀리 시집보냈습니다.


다음에는 오디오 전용선(6 Sq 굵기의 독일 산 전선을 오됴 전용선으로 사용한 것)에 연결된 멀티탭과 건물 건축시 설치된 기존의 벽 콘센트에 연결된 멀티탭과의 전원의 질이 엄청난 차이를 보인 것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Comment '1'
  • profile
    Dr.Spark 2014.09.22 20:01

    전 경험해 보지 못 한 일들인데 그럴 수도 있군요.^^

    지금까지는 제가 운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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