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대로  내려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른편으로 내리세요. 왼발부터 내려도 되는데, 그러면 체인링이 종아리에 닿아서 기름이 묻습니다.

공도에서 탈 땐 차 다니는 쪽으로 내리는 게 되고요.  오른 발을 다 와 갈 때 빼서 바깥으로 내밀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살짝 꺾으면 자연스럽게 발이 바닥에 닿게 됩니다. 양 발을 동시에 빼 둘 필요는 없습니다. 혹 다시 끼우고 가야 할 때 못 끼우고 넘어지거나 제 때 가속을 못해  곤란한 일을 겪을 수 있거든요. 페달에서 동시에 양 발이 떨어지는 건 위험하니 하지 마세요.

그건 그렇고, 신 멋집니다.

아 그리고 신을 처음 샀을 때 구두용 왁스, 없으면 비닐-레자용 왁스로라도 겉을 싹  발라서 몇 시간 뒀다가 천으로 문질러 제거하고 광택을 내 주세요. 그러면 때가 덜 묻고, 묻어도 쉬이 떨어집니다. 흰 색은 한 번 때가 타기 시작하면 나중엔 잘 안 닦이거든요.

잔차를 제대로 배우기가 결코 쉽지 않단 걸... 알아야 할뀨.

잔차만 사서 대충 끌고 다니면 되는 줄 알겠지만.

미소바이크…. 최저가긴 한데 과연 제때 배송이 올지가 관건입니다.

저의 경우는 양쪽 다 빼는 편입니다.

한쪽만 빼는건 불안해서 첨부터 양쪽 다 빼는걸로 연습했습니다.

돌발 상황에선 여유있는 쪽으로 알아서 빠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