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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관한 "질문"[스키 Q&A]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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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096 좋아요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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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식사를 미국골프강사협회 분과 함게 하는 시간이었다. 

미국에서 골프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시험을 쳐서 붙고 나면 골프 강사가 된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전세계에서 골프 강사가 한국이 제일 많다는 것이다. 

그 수가 약 10,000명이라고 하여 정말 놀랐다. 미국에는 골프 강사도 약 12,000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국민 모두가 골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인가 보다라고 했더니 골프를 치러

미국으로 여행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면 한국에 스키강사는 몇 명일까???' 궁금하다. 미국에는 약 600개 이상의 스키장이있지만 스키

강사는 13,000명 정도이기에 스키장에서는 부족한 상황이라 외국에서 많은 스키 강사들이 와서 시즌에

일을 하고 간다. 


내가 일하는 스키장 맘모스를 보면 외국 강사들이 매년 몇 십 명이 넘는 듯하다. 그런데 왜 한국 강사님

들은 미국에 안 오는 것인가 ?????    미국의 스키가 변변치 못 해서인가 ??


하여튼 미국의 스키 강사들이 부족함을 이야기하고 싶다. 

단 스키장에서 개인적으로 돈을 받고 일하는 것은 불법이다. 왜냐하면 스키장에서 정부에서 스키장을

99년 리스를 했고, 그들이 스키장에 보험을 들었기에 개인적으로 스키 학교라든가 스키 강습을 하면 안

된다고 되어있다.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되어있어 스키 학교를 하고 싶으면 정식 라이센스를 구비하고 보험 관계도 확실해야

된다. 한국에는 스키 강사님들이 몇 명이나 있는가 궁금 하네요. 

 

 

Comment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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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Spark 2014.08.18 13:45

    PSIA로 대표되는 미국의 인터 스키를 두고 미국의 스키가 변변치 않다고 할 정신 나간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파워플한 미국 스타일의 스키가 가진 멋스러움이 있으니 말입니다.

     

    단지 한국이나 일본의 스키 스타일은 미국이나 유럽과는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미국은 자유로움을 강조하고, 유럽은 정통적인 레이스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오래 전에 오스트리아 스키를 전수받아 발전해 오다가 90년대에 이르러 자기나름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일본 스키의 영향을 받았다고 봅니다. 물론 이제 인터 스키는 일본 스키로부터의 독립 및 우리 나름의 스타일을 구축하려는 새로운 시도들이 행해지고 있지요.

     

    그러면서도 레이스와 인터 스키 이외의 프리스타일 스키 분야에서는 전적으로 미국 스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모글이나 프리 스키(전에 뉴 스쿨 스키로 불렸던...) 분야에서는 미국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아마도 미국 스키장에 한국 스키 강사들이 진출하지 못 하는 이유는 세 가지 정도일 것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언어이고, 두 번째로는 그간은 KSIA의 자격증이 미국 스키장에서 인정 받지 못 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이제는 영어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또 KSIA의 자격증도 국제 면허로 인정을 받게 되었으므로 그 상황은 달라질 수 있겠지요. 그리고 세 번째는 아마도 동양 3국의 스키 스타일은 절도있는 모양과 격식, 그리고 기술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경향 때문에 좋게 보아 자유롭고, 다른 표현으로는 "헐렁하고도 무거워 보이는" 미국 스타일의 스킹 형태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미국식 스키를 경험하고자하는 욕구가 크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은 같은 궤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지난 2년간 중국 스키장에 네 번을 가고, 대련과 흑룡강성의 스키어들이 한국을 방문(기선전 참관)하는 등의 행사를 치르면서 느낀 것은 인터 스키 분야에서 앞선 두 나라에 비해 상당히 뒤진 중국에서조차 미국이나 유럽의 스키 스타일보다는 같은 문화권의 스키 스타일을 훨씬 선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겨울에 들른 흑룡강성 야불리 스키장(선 리조트) 스키스쿨의 경우를 보니 같은 리조트 내에 클럽메드가 있어서 거기서는 그 프랑스 회사와 연계된 프랑스의 ENSA 출신 강사들이 많고, 그들의 스타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폼은 중시않고, 속도 내기에만 치중하는 프랑스 스타일은 싫다"고 공공연히 말을 하면서 우리에게 일본과 비슷하나 뭔가 일본과는 약간 다른 모습도 보이는 한국 스타일의 스킹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그런 이유로 중국의 대련스키협회는 작년에 KSIA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흑룡강성스키협회는 이번 달 말에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의하신 한국 강사들의 숫자는 Apple 님의 예상 외로 많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에서 취득한 스키 공인 강사의 숫자가 무려 20,000명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KSIA의 강봉수 사무국장님을 통해 알아본 바에 의하면 현재까지 KSIA의 스키, 스노보드 레벨 1,2,3을 중복해서 다포함하면  20,000명입니다.(여긴 해외 취득 강사 자격자의 숫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만, 그 숫자는 100여 명 선에 지나지 않으므로 전체 숫자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애플 님이 관심을 가지고 계실 KSIA의 스키 강사 숫자만 말씀드린다면 16,000명이라 합니다. 꽤 많은 숫자인데 이들 중에는 snow industry에 종사하는 직업 강사의 숫자보다 2000년 대 초반부터의 인터 스키 붐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공인 자격 시험의 레벨로 평가해 보려는 아마추어 스키어들의 숫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 profile
    apple 2014.08.20 16:29
    감사 합니다 대단 들 하십니다
  • ?
    윤일중 2014.08.18 18:33

    박순백 박사님이 교과서적인 답변을 해 주셨지만 apple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는 좀 부족함이 있는 것 같아 덧붙입니다.


    한국에 무려 2만명에 달하는 강사가 있는데도 미국에 진출하는 강사가 거의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강사 자격 시험의 문제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강사 시험은 말 그대로 스키 강사를 하기 위한 시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제도를 흉내 낸 우리나라의 강사 시험은 강사가 되기 위한 자질을 테스트 하는 시험이 아니고 자기의 스키 실력을 테스트하는 레벨 테스트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사 시험이 원래는 티칭 위주의 테스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이나 우리의 강사 시험은 티칭에 대한 것은 없고(레벨 3 이상에는 있습니다.) 스킹 실력만 보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강사 자격증을 땄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강사가 되기는 좀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레벨2 이상을 딴 사람들은 그것을 따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므로 강사로 활동해도 될만한 자격이 충분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강사 자격증을 딴 사람들은 강사를 하기 위해서 딴 것이 아니고 자기의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자격증을 딴 것이기 때문에 취직에 별 관심이 없고 해외에 취직하는 것은 더구나 관심이 없는 거지요.


    외국에서 강사를 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강사 자격증을 위한 코스를 수료해야만 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강사를 하고 싶은 사랍들은 거기서 강사 자격증을 따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고요.


    이것이 한국에 강사 자격증을 가진 강사가 엄청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에 취업을 하려는 강사가 거의 없는 이유 중 제일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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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KSIA의 강사 자격증이 해외에서 인정되고 있으므로 이제 대개의 경우는 현지의 강사 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됩니다.

     

    2013년 12월 4일부터 KSIA 레벨2 이상의 자격자에 한해 2014년형 ISIA 스탬프와 ISIA 마크(와펜)를 발급했습니다. KSIA 레벨2, 3 자격자는 국제적으로 ISIA 회원국(39개국)의 지도자로서 공인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profile
    apple 2014.08.20 16:40
    맞아요 저도 이 스템프를 가지고 있지요 이것만 가지면 외국에 취업이 가능 합니다
  • profile
    apple 2014.08.20 16:30
    감사 합니다 정말 좋으신 말씀 이시네요
  • profile
    apple 2014.08.20 16:51
    오랜 만이시네요 윤선생님 좋은 말씀 해 주셨네요
  • ?
    강정선 2014.08.18 22:40

    스키 역사가 우리보다 훨씬 길고 스키장이 600개인 미국의 스키 강사가

    13.000명인데 우리나라 스키강사가 20.000명에 가까운 건 좀 이상하긴 합니다.


    미국 스키 강사가 적은 건 그 사람들이 스키를 못 타서가 아니라 그 만큼 철저하게

    스키강사 시험  테스트와 강사의 자질을 관리 한다고 봐도 되겠지요.


    남을 가르친다는건 정말 스키가 뭔지알고 남을 가르칠수있는 티칭능력과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 것.

    제 사견으론 현 레벨3 정도가지만 강사 레벨로 인정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레벨 2까지는 그냥 스키 실력 레벨이고 남을 가르치기보다는 한참 더 배우는데

    신경 써야할 위치..





  • profile
    apple 2014.08.20 16:45
    멋진 이야기 해주셨네요 그런데 미국 스키 강사 되기가 정말 쉽습니다 그들이 요구 하는 것은 강 선생님이 말씀 하신 데로 잘 가르치는 사람을 찾고 잘가르치게 가르쳐 줍니다 강사 하겠다고만 하면 스키장에서 모든 교육 시켜 주고 훈련도 특별히 해 줍니다 자기가 하겠다는 마음만 보이면 트레이너들이 바짝 달라 붙어서 쫒아 다닐정도 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
  • ?
    twowings 2014.08.19 09:24
    설마 미국 스키가 변변치 못해서 안 가시겠습니까?

    일단 언어적인 문제가 크겠고요, 미국은 모든 것에 있어서 자국외의 것에 대해서는 상상외로 둔감합니다. 자격증의 교류가 거의 인정이 안 되기에 한국의 유능한 강사님들이 가서 활동하기가 아주 불편해지는 것이지요. 아마 ISIA의 존재 조차에도 관심없는 스키스쿨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강사 시스템은 폼이나 타는 스타일에 관해서는 신경을 덜 씁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레벨3 강사들의 폼도 제각각이거나 너무 '설럴설렁'탄다라고 느껴질 정도니까요. 대신 자유분방하고 파워풀한 면은 있습니다만...

    로키 마운틴 디비젼의 키스톤(Keystone)에서 강사일을 해본 경험상, 정형화된 기술이나 폼보다는 타는 재미와 수강생과의 컴뮤니케이션을 중시했던 것 같습니다. 이점은 카나다하고 또 다른 면이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우리가 미국에 가서 강사 하기가 아주 불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Dr.Spark 2014.08.19 20:27
    아, twowings 님이 자전거만 잘 타시는 게 아니고, 스키도 키스톤 강사 일까지 해 보신 분이군요.^^ 새삼 감탄을...
  • ?
    twowings 2014.08.21 11:30

    앗, 박사님..
    둘 다 잘 타지는 못 합니다.
    언제 박사님을 한 번 뵈어야 할 텐데....

  • profile
    Dr.Spark 2014.08.21 11:38
    스키 강사까지 하신 분이 못 탄다고 하시면...-_-
    그리고 자전거의 경우도 전에 댓글 쓰신 거 딱 보고 웬만큼 타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 profile
    apple 2014.08.20 16:42
    와 대단 하시군요
  • ?
    신호간 2014.08.19 13:10

    앞서 다 얘기하셨지만, 언어만 유창하다면, 아이들 강습은 맡을 수 있을 겁니다.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참고로, 바로 이웃인 CSIA 레벨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 profile
    Dr.Spark 2014.08.19 20:28
    아니, 왜 미국에서 CSIA 레벨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가요?^^
    그건 몰랐네요.
  • ?
    신호간 2014.08.19 22:38

    CSIA 레벨은 당연히 존중되지만, (개인적으로 CSIA 4는 대체로 1~2년차 PSIA 3에 비해 잘 타고, 잘 가르칠 거라 생각합니다.) PSIA에선 강사가 잘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르치는 걸 더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PSIA 고유의 가르치는 시스템이 있는데, PSIA 강사라면 이런 부분을 잘 숙지하고 가르치도록, 레벨을 처음부터 밟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은 CSIA와 비슷한 부분도 많은데, 예를 들어, 동작 분석 방식은 거의 비슷하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 디비전 (Division) 마다 다를 수 있지만, CSIA나 다른 나라 강사 레벨을 갖고 있으면 한해에 레벨 1과 2를 둘 다 볼 수 있도록 해 주더군요. 참고로, PSIA에선 현직 강사가 TD (Training Director)로부터 정기적 훈련을 받고 싸인을 받아야 한 해에 한 레벨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디비전은 여러 주를 지역별로 묶어 놓은 것으로, 예를 들어 PSIA-NW는 워싱턴, 오레곤, 아이다호, 알래스카 이렇게 네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profile
    apple 2014.08.20 16:39
    CSIA 를 인정 안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저희 스키장에는 위슬러 스키장에서 일을 하다 온 분들이 있습니다 인정하는것과 안 인정하는 것은 어디에다 두고 있느냐 이지요 제가 함께 일하시는 한분은 위슬러에서 레벨 3이지만 미국의 레벨 3에 인정은 안해주고 레벨 3에 시험볼수 있는 자격을 주드군요 그리고 스키 강사 자격증은 그 말 그대로 잘 타는 사람보다는 잘 가르쳐야 스키 인구가 늘고 스키 인드스트리가 발 전 하는 것이지요
    PSIA 도 문제가 많치만 싸우진 않고 서로 서로를 위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언제 인가는 KSIA와PSIA 잘 협력 하길 바랍니다 박재혁씨에게도 이문제를 이야기한적이있습니다
  • ?
    신호간 2014.08.20 19:21

    저도 박선생님이 말씀하신 것과 거의 비슷하게 답한 건데, 오해가 생기도록 답을 했나 보네요.
    박선생님이 말씀하신 분은 1, 2 거치지 않고 바로 레벨 3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준 건가요? 그렇다면, 제 답은 그 부분만 빼고, 박선생님 답과 같다고 보는데요.
    제 동료는 CSIA 레벨 2 였는데, 1부터 시험을 보고, 같은 해에 이어서 2를 봤는데, 안타깝게 떨어지고 다음에 붙었죠.
    참고로, 제가 일하는 스키장에선, CSIA 레벨이 있어도 PSIA 레벨을 따려는 이유는 강사료가 PSIA 레벨에 따라 차등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봐야, 풀 타임으로 일하지 않는 한, 대개 주말에만 일하는 파트 타임 강사들은 차 기름값 정도죠. ^^;

  • profile
    Dr.Spark 2014.08.21 16:28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제게 SNS를 통해서 자신의 관련 경험을 아래와 같이 보내왔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콜로라도에서 강사를 할 생각이 있었지 않습니까?ㅋ 그런데 현실은 좀 달랐습니다. 언어 문제와 상이한 스키 스타일도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apple 선생님이 언급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미국의 워킹 비자 정책이 자국 경제 사정에 따라 멋대로 변한다는 것인데요. 언어, 자격증에 문제가 없는 유럽이나 뉴질랜드 강사들도 이 정책이 바뀌면 별 수 없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난해 '워싱턴 7인'인가요? 그 의원들이 이민법 개정을 했고 그 중에 콜로라도 베일 출신의 의원이 마침 있어서 자기 선거구인 스키장 경제를 위해 외국인 강사에게 자격을 주도록 하는 방안을 낸 거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 베일 그룹 인사팀까지는 그게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베일그룹에서 가끔 레벨III (PSIA 혹은 그에 준하는) 소지자, 영어 및 특정 언어 (스페인어나 중국어) 능통한 사람을 구하는 방을 붙이긴 하는데요. 아주 극소수입니다. 저는 apple 선생님의 말씀이 그런 이유로 와 닿지 않는 것입니다.

    현지 스키장 관계자들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It's a government issue. We cannot do anything about it.” 어떤 스키장이 어떤 특정 외국인 스키강사를 아무리 원해도 미국정부에서 그 사람에게 그에 맞는 비자를 내주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베일에서 몇 시즌 일해서 평도 좋고 나름 고정 고객도 있는 유럽 강사도 속수무책 돌아가던데 말입니다.“

  • profile
    apple 2014.08.23 12:01

    내 맞습니다 미국의 취업이민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어느 스키장이냐에서 다릅니다 제가 일하던 후드산에서는 외국 강사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바로 옆 팀버라인만 하드라도 외국인 강사들이 있었지요 제가 맘모스에 오니 유럽쪽 프랑스,이태리,영국,이집트,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스키어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키장의 규모나 스키장에서 오는 손님 들에 따라서 다를 지도 모릅니다 초봄에는 뉴질랜드 에서 많은 스키 팀들이 와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뉴질랜드에서 오는 스키 강사가 있는것이지요 한두명이 아닌 20-30명의 뉴질랜드 스키 강사 들입니다 그들은 시즌이 끝나면 곧 그나라로 갑니다 그리고 강사들에게 뉴질랜드 갈 사람들을 뽑습니다 저에게도 갈수 있는 챤스가 있지만 주로 싱글들이 가곤 하지요 언제인가는 저도 뉴질랜드 에 가서 한 시즌을 즐기다 올계획 입니다 꼭 제가 말씀 드릴것은 스키 강사 레벨에 따라서 되는것이 아니라 어떤 열정을 가지시고 미국 스키에 진입하는것 입니다  카나다의 정우찬씨의 예입니다 그리고 접니다 저는 스키도 모르고 그저 학부형으로 한번 해보라고 해서 했지만 정말 열심히 했지요 그리고 저는 스키장에서 일을 하면 한시간 가르치는데 20불을 받고 있고요 매년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배네핏이있습니다 부자는 안되지만 그런데로 괜찮아요 그리고 팁도 무시 못합니다  외국인 들은 팁에 대한 문화가 잘 되어있지만 동양사람들은 

    잘 안주다가 외국인 한분이 주면 그때샤 너도나도 줍니다  그렇타고 해서 강사 가 돈보고 강사 되지 않는곳이 미국 스키 강사 입니다 저는 스키 좋고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 열심히 가르치고 스키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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