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빈혈기가 있어 집에서
등심 초밥을 하려 했더만 안 먹는다 해서
간단히 때우고 몸이 근질거려 잔차타러 나갑니다.
아 이렇게 마눌보다 잔차를 더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 되는디.
갔다와서 재미없고 괜히 더운데 나갔다고 투덜거려야 할 듯. ㅋㅋ
등심 초밥을 하려 했더만 안 먹는다 해서
간단히 때우고 몸이 근질거려 잔차타러 나갑니다.
아 이렇게 마눌보다 잔차를 더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 되는디.
갔다와서 재미없고 괜히 더운데 나갔다고 투덜거려야 할 듯. ㅋㅋ
Comm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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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녘-->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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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박사님 때문에 한글이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적 하신 것 말고는 다 맞다는 거죠? ㅋ -
아뇨, 그게 결정적으로 틀린 거고 제가 고친 게 뭔가 잘 보세요.
본문에서는 물론 위의 답 댓글에서도 "하신것"을 "하신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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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리 가셨네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수분이나 미네랄이 필수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약간이라도 허기가 온다 싶으면 가차없이 이온음료나 뭔가 드세요.
탈진해서 들어가셨으면 티 안 낼래야 안 내실 수가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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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병 다 마시고 중간에 한병 더 사서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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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육이 멋지십니다.</p>
<p>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셔서 그러신 듯 합니다.</p>
<p>요즘은 땀이 생각보다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p>
<p>저도 잠시 한바퀴 돌고 오면 옷에서 소금끼가 서걱거릴 정도로 느껴지더라구요.</p>
<p> </p>
<p>주전이 자리를 비운 사이 후보님께서 주전 자리에 앉으셨네요.</p>
<p>많이 행복하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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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도 땀 안 흘리는 체질인데요.
잔차는 땀이 조절이 안 돼요. -
안되요-->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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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 좋네...
언제 증간지점 반포대교쯤에서 자전거 번개나 한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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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은 살짝 힘줘서 찍었습니다. ㅋ
잔차 번개는 어디든 좋습니다.
차에 싣고 가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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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시는 상황이시면 에너지 드링크류 들을 마시셔도 회복이 매우 늦습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은 약국에서 파는 식염포도당 500~1000알 포장(15,000원 전후)을 작은 약통에 소분하여 들고 다니시면서 30분에 한번 정도씩 5~10알 입안에 털어 넣고, 물 한 모금 마시시는 것이 맹물을 마셔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하여 타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파워젤이다 뭐다 이거저거 비싼 것도 다 먹어봤지만 기본만 있는 식염포도당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더라고요.^^ 전 어제 120km 이상 탔더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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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120km
저는 혈당이 떨어진게 아니고
오버 페이스로 체력이 고갈되서요. -
?
자세한 설명은 아래서 상률 형께서 해주셨어요.^^ 포카리 같은 이온음료도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중에는 음료 100%의 상태로 장시간 다량을 마시면 갈증을 가속화 시키기도 합니다. 물과 1:1로 희석해서 드시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경우들이 있습니다. 나트륨과 포도당의 적당한 보강이 없는 맹물이나 혹은 이온음료들은 저 나트륨혈증 혹은 탈수로 인한 쇼크가 올 수 있으니까요. 식염포도당(1000알) 한통이면 이온음료 1.5리터 50병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ㅎㅎ 가성비로는 따라올 것이 없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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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 지방이 연소되어 에너지원이 되는데, 단시간에는 그게 에너지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것도 탄수화물을 공급하지 않으면 지방이 연소되기 힘들어요.
식염포도당 사서 드세요. 맛은 별로지만 효과는 참 좋습니다.
맹물 갖고 다니지 마시고 무기염류를 타서 드세요.
자전거용 물통에 간단히 넣기만 하면 되는 가루나 정제로 된 것을 팝니다.
전 얼마 전에 체인리액션에서 물통을 끼워 주는 할인 판매를 하기에 왕창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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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30km를 넘게 온 잠실철교
반환점 돌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당연한 일이지만)
쌀집 잔차, 마실 나온 할머니 잔차에 계속 추월을 당하며 집에 옴.
반환점 돌며 자전거 앱으로 기록 했더니 편도 34km.
집에 오며
저녁해야 되는데 그냥 짜장면 시켜야겠다 생각했더만
마눌이 저녁 준비를 다 해 놓음. ㅋ
내가 주전이지만 후보도 주전이 없으니
실력을 발휘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