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골드 CC 마스타 코스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매 홀 다 찍지는 못했네요. 

전반적으로 마스터 코스 전반은 평이했던 기억. 거리도 짧은 편이고 그린 주변도 그리 위협적이지 않고, 그린 난이도도 평이.

- #1. Par 4, 366m

        약간 왼쪽 도그렉이고 넓은 페어웨이. 오른쪽에 벙커. 그린 앞에 벙커도 높지는 않음. 그린도 굴곡이 별로 없이 평범.

        새벽 6시 티오프. 집에서 가까워도 10분 전에 도착해서 바로 가라 스윙 두 번 하고 저 넓은 페어웨이를 놓치고, 뒤땅 한 번 까 주시고 시작합니다.

- #2. Par3, 130m
    평범한 내리막 파3

- #5. Par4, 379m 
      역시 페어웨이 넓은 내리막이라 저같은 짤순이도 거리 부담이 되지 않는 홀. 왼쪽 그린인 경우 페어웨이 왼쪽 벙커 오른쪽이 그린 공략에 좋겠으나...

#6. Par4, 368m
    핸디캡 1번 홀입니다. 해저드까지 약 230m이고 내리막이니 장타자들은 조심. 심리적인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페어웨이 오른쪽이 좋죠. 그나마 오른쪽 그린이라면 다행. 이래저래 저 해저드에 공이 많을 듯 합니다.

같은 홀 해저드 건너서 뒤로 보고...

- 역시 같은 홀 왼쪽 그린으로 가는 길. 해저드 무서워서 길게 잡고 그린 살짝 오버했다는...

- #7. Par3, 144m
   오르막이라 150 보고 치라네요. 대체로 평범

- #8. Par4, 300m
   오르막이지만 거리가 짧은 파4

- #9. Par5, 436m
전반 마지막 홀. 내리막 파5라 장타자들은 투 온 노려볼 만 합니다.

저는 드라이버 오잘공에 우드도 잘 맞아야 시도해봄직 할텐데 우드 연습해서 그런 날이 오길...

(그런데 왠지 새 우드를 장만해야 할 것 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