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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센세이션한 축제가 개최 되고있습니다.

참..묘하네요.  마치 영화의 세트장 같기도하구요. 꼭 한번 들려보고는 싶네요.

 

<자료제공 : 네바다 관광청 한국사무소>

 

개방, 창조, 혁신의 아이콘, 버닝맨(Burning Man) 2013

2013.8.26일부터 92일까지 네바다 블랙 락 사막에서 개최

-올 해의 주제는 '화물숭배(Cargo C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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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네바다 관광청 한국사무소 www.travelnevada.co.kr

일년에 한 번 수 만 명의 사람들이 네바다 블랙 락 사막(Black Rock Desert)에 모여든다.

리노(Reno)의 북 동쪽에 위치한 블랙 락 사막에는 버닝 맨(Burning Man) 축제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새로운 도시 '블랙 락'이 생겼다가 축제 후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개방과 창조, 공유혁신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버닝맨.

버닝맨 참가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같이 만든다.

축제에 참가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버닝맨 축제를 설명하는 것은 마치 장님에게 색깔을 설명하는 것과 같다고 할 만큼 축제는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전기는 물론 휴대폰 조차 잘 작동하지 않는 사막 한가운데 어느 날 갑자기 수 만 명이 몰려들어 뚝딱 도시 하나를 건설한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예술가와 음악가 엔지니어들이 자신만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벌인다.

서로가 관람자이면서 동시에 창작자가 된다. 행사에는 상업성이 철저히 배제돼 얼음과 커피 외에는 돈을 주고 살 것도 거의 없다. 생존에는 돈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팀워크를 몸으로 배우게 된다. 이렇듯 버닝맨 참가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만든다.

행사에는 어떠한 규칙도 없다.

마지막 날 불타는 거대한 나무 인형(Burning Man)을 가운데 두고 둘러서서 연대감을 느끼는 정도다. 이 불을 중심으로 거대한 원을 그리는 캠프파이어가 펼쳐지고 수많은 사람들과 새롭게 하나가 되는 이 시간이 행사의 핵심이다.

일 주일이 지나고 축제가 끝나면 블랙 락 시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일부 자원봉사자들이 남아서 몇 주 혹은 한 달에 걸쳐 행사 이전의 모습과 똑같은 상태로 복원 하고 돌아간다. 그러나 이곳에서 만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이뤄 정보와 영감을 지속적으로 주고 받는다. 아무도 얘기 하지 않고, 누구도 가르치지 않았지만 엄청난 소프트 파워가 버닝맨 축제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버닝맨(Burning Man)에 관한 다른 이야기!!

: 구글(Google)과 버닝맨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면접을 볼 때 버닝맨 축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준다고 합니다. ( '거의 모든 IT의 역사' 내용 중 _저자 정지훈)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버닝맨에 매년 참가해서 얻은 게 많았다고 합니다.

구글의 캐릭터로 자리잡은 '구글 두들(Google Doodle)'도 이곳에서 탄생했으며 인터넷의 경제적, 철학적 원리를 버닝맨 축제에서 배웠다고 합니다.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 이용자들이 '같이' 물건(Things 또는information)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인가의 인터넷의 경제적 원리와 온갖 정보가 모여 있는 인터넷이, ''보다는 '우리'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과 흐르는 정보를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기에 폐쇄적이기보다는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인터넷의 정치적 원리가 버닝맨의 정신과 딱 맞아 떨어진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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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 맥스 2013.07.21 13:22

    한국에서도 버닝맨 축제합니다. 외국인들이 주축이고 저도 버스 대절해서 데리고 갔었는데, 나름 재미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할로윈 파티의 좀 과도한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2년 버닝맨 영상입니다. ㅎㅎ

    Good People, Good Times. ***BURNING MAN KOREA '12*** from Yurek Akbar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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