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키장에서  무전기로 교신하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강습 중에 선생님의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어서 그룹강습도 개인강습 효과가 납니다. 

실시간 교정이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경호 마이크를 사용하면  돼지꼬리 모양의 이어폰 부위가 귀에서 잘 빠집니다.  아이들이  착용하면  줄이  걸려서 더욱 잘 빠지더군요. 

작업은 납땜 인두와 니퍼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이어폰을 떼어내고 3.5 파이 플러그에 접합시킵니다.  그리고 옥션에서 초소형 스피커를 검색하면  MP3 청취용 초소형 스피커가 나옵니다.

이걸 주문해서  케이스를 제거하면 500원 동전크기의  스피커 한 쌍이 마련됩니다.  이것은  3.5 파이용의 소켓에 연결하고  스피커는  귀 부분의 폼을 파내고 장착하면 됩니다.  

무전기와 헬멧  연결은  귀 뒷부분에 소켓을 심어두고 플러그로 연결합니다.

헬멧 장착 그림은  헬멧이 집에 있는 이유로 아직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2%가 부족한  사진입니다. ^^  

a/s 사진 올립니다. ^^




전체적인 개조도 그림입니다.



개조 포인트의  자세한 사진입니다  경호용 이어 마이크에서  이어폰 부위를 잘라내고  소형 스피커로 연결작업을 합니다. 
저에게 모노 잭이 없어서 3극 스테레오 잭을 사용했습니다.  

납땜 포인트 : 이어폰 선은 가늘어서 절연 피복이 가느다란 실입니다. 하얀 실이 보이지요?이걸 벗겨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니
인두를 뜨겁게 달궈서  전선에  soldering paste를 약간 묻히고 직접 납땜을 하면서 태워버려야 합니다.

여기까지 완성하면 98%의 완성입니다. 다음 작업하러 가시지요.^^  



헬멧의 귓바퀴 부위 약간 앞쪽이나 적당한 위치에  사진처럼 고정시킵니다.  진동판이 잘 울리게  헬멧 외피가 나오도록 조금 깊게 파냈습니다.

500원 동전을 놓고 테두리를 정하고 그보다 아주 조금 안쪽으로 파내시면 스피커가 고정되고 좋습니다. 스피커를 밀어 넣을때는 진동판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3M 종이 테이프를 붙인 그림입니다.  남는 선줄은  헬멧의 외피와 폼 사이의 틈으로 밀어 넣어서 마무리 해줍니다.  

그리고 접속 부위는  헬멧의 좌, 우 편리한 위치에 고정시키면  완성. ^^



아래 사진은 밖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잭이 하얗게 보이지요?  잘 보이라고 약간 빼내고 촬영했습니다.



(헬멧의 낙서는  03 용평 월드컵 시합때 1.2.3위선수와 보디 밀러의 사인입니다. 저 헬멧 100만 원 준다 해도 안 팝니다. ^^)

작업후의 장점:
1) 스테레오 사운드라서 -사실은 모노 사운드 ^^-  양쪽에서  상대방의 말이 확실하게 들립니다.
2) 고속으로 달리면서 자세 교정을 받아도 바람소리 등의 외부 소음에  전혀 상관없습니다.
3) 이어폰 보다 구경이 큰 스피커 음질이라서 말소리가 부드럽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