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도 부동산 전문가분이 계실 거라 믿습니다. 희한한 장마철입니다. ^^

각설하고, 전 30대의 노총각입니다. --;

7월말로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를 바꾼다는 통보에 이 참에 아예 집을 사기로 어느 정도 마음을 굳혔습니다.

회사는 선릉역근처이고, 현거주지는 잠실이라서 출퇴근이 용이하여 원래는 결혼할 때까지 원래는 좀더 버틸려고했거든요.

아무튼,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작년에 비해서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더군요. 작년이라도 부동산에 관심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그래서, 지금 알아보고 있는 지역은 평촌에 있는 공작부영2차와 공작럭키 20평형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현시세는 2억~2억2천으로 되어있네요. 아마도 리모델링까지 반영되어있는 것 같은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제 완전 초짜라서요.

현재 쥐고있는 것은 탈탈 털어서 9천 정도 있습니다. 대출은 1억 정도 받아야 될 거 같고요. 이자부담이 좀 있지요.


그리고, 저는 청약저축통장이 살아 있어서, 어머님 명의로 사려고 합니다.

청약저축은 129회/7백9십만원이 납입되었고요, 내년 광교나 내후년 송파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 정도 금액으로도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중간에 성실히 안 넣은 것이 후회막급입니다.)

아무튼, 청약저축으로 분양을 받든 안 받든 간에, 그 전까지는 거주를 해야 하니까요. 최소 4~5년 정도???

분양을 못 받더라고 내집 마련의 심미적 안정감도 있고, 신혼집 마련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긴합니다. (가진거 다 털고나면 결혼할 자금이나 남을런지요....--;)



질문...

1. 지금 매물은 많이 없고, 호가는 좀 높은편이네요. 리모델링의 효과가 아직 남아있을까요?

2. 현재 상투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지금이라도 무리를 해서구입해야 좋을런지요? 아니면 좀 더 관망해봐야 합니까?

3. 이자낼돈으로 향후 청약저축으로 분양받을때를 위해 적금을 넣고, 전세로 사는게 낳을까요?

4. 강남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집값이 저렴(?)한 지역도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처음이라 집을 사려고하니 좋기도 하겠지만, 지금같은 때에 좀 부담이 들기도하고, 사알짝 겁도 납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이 필요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