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7세 초등학교 2학년 딸 세린이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구강 건강 검진을 하라기에 치과에 갔었는데,
두 개 충치가 있고, 한 개는 충치 가능성이 있고, 예전에 레진(resin)으로 치료한 8개 유치 중 한 개가 떨어져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료를 하려는데요,
예전에 2005년 6월에 8개 치아 치료했던 어린이 전용 치과에 문의를 했더니,
A/S 기간은 이미 지났고, 다시 치료해야 한답니다. 치아 한 개당 67,000원.

검진했던 치과에 문의해 보니,
레진으로 치료하면 치아 한 개 당 70,000원이라더군요.
근데, 보험이 되어서 만 원이면 치료할 수 있는 재료가 있는데 그걸로 해도 된다고 해요.
아니면, 레진과 그 재료(이름을 들었는데 생소해서 까먹었네요.^^ 아말감은 아니라는데...)를 반반 섞어서 치료하면,
보험 적용은 안 되지만, 3만 원이라고 그걸로 해도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시 치료하는 유치 말고도, 영구치가 2개 충치가 있고요,
결과적으로는 4개 정도를 치료해야 할 것 같은데,
저렴한 재료로 치료해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예전에 갔던 어린이 전용 치과에 가야 하는 게 좋을까요?

잘,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비용보다 아이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겠지만, 비용도 무시할 수 없구요.

아, 그리고,
부정교합도 의심스러워서 아래 영구치는 살짝 덧니랍니다. 교정전문 치과를 가야 하나요?

에구,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얼른 모임에 가야 해서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기 독하던데 건강하세요~~~^^

He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