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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후기
2014.03.24 14:58

14년 첫 캠핑 합소로...

조회 수 2109 좋아요 0 댓글 14

동계는 추워서 못가고 하계는 더워서 못가는 캠퍼 접니다.-_-

그래서 첫 캠은 3월에 하는 걸로... ㅋ

작년은 3/1절 캠핑으로 가서 조금 더 추었는데 금년에는 3월 중순이 넘어 갔더니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평생 승용만 타다가 SUV로 바꾸고 첫캠핑입니다.

기대가...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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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가 승용보다 깊숙하지는 않지만 높아서 확실히 좀 더 들어가네요...

나는 SUV다!

그래 슈퍼팰리스같은 대형 거실형 텐트는 트렁크에...

 

 

 


IMG_6761.jpg

 

 들어 가질 않네, 다른짐이 꽉차서  -_-

 

그래도 승용보다 높은 좌석 덕분에 레그룸 중 높이가 승용이랑 틀려 뒷좌석에도 쑥 잘 들어 가네요.ㅋ

예전 승용차는 저 저리에 잘 안 들어 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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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비교차 발 대보기.

 

 

그래서 3년 만에 다시 루프백으로 회귀 ㅜㅜ

이건 안에 폴대가 3개가 들어가 가로바 위에도 올릴 수 있는 루프백인 "핸디홀드올" 루프백인데 발로 저러고 있네요 -_-

 

용량이 좀 작고 가로바에 장착을 하는데 수고가 좀 더 많이 들지만 가로바가 있는 차량에 루프백을 올리고 싶을 때 유용한 아이템이네요.

가로바가 루프백에는 계륵이라는 거!

간단하게 리뷰를 해보려고 사진 몇 장 찍은 게 있으니 추후에 살짝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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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기 싫어 했던 피난민 코스프레를 또..

 

 

 

.IMG_6770.jpg

끙차, 간만에 루프백 올리고 짐 넣고 자꾸 잠그고 웨빙 처리 하고 그물망까지 씌웠더니 손가락이 ㄷ ㄷ ㄷ

(해본 사람많이 아는 루프백 올리기의 수고) 
대형 침낭(빅게임) 두개 전기장판 1인용, 2인용 각 하나씩, 릴렉스의자 2개, 2미터 폼 돗자리 등등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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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소오토 캠핑장에 도착

 

금요일 6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강가 사이트 중 폭이 조금 좁은 곳으로 딱 한자리 남았네요.

합소기준으로 좁은 거지 다른 캠핑장 보통 사이즈 보다는 더 크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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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계절은 햇빛 덜 들어 오고 물가라 추운 강가사이트 보다 뒤쪽이 더 좋은데 올 시즌 첫 캠을 가는 아이들이 해먹을 간절히 원해서 삐집고 한 자리 차지했습니다.

운동장 사이트는 금요일에 가면 널널하였지만 나무들이 어직 어려 해먹 걸 나무가 거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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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어 놓으면 3일은 그냥 놀 아이템 해먹

 

 

물론 너무 쎄게 흔들거나 바닥에 돗자리 등 최소한의 안전 장치 없이 혼자 아이들을 태우는 건 정말 위험.

특히 이런 파쇄석 사이트에서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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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이 좋다고 이렇게 안에서 잠까지 들어 버리는 녀석들을 위해 조금 불편한 자리를 잡거나 새벽에 줄을 서야 하는 고통은 감수하는 우리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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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용 난로인 태서77콤팩트를 가지고 갔습니다.

역시 3-4월에는 완소 아이템.

이런 간절기에는 슈팰(슈퍼팰리스) 같은 대형 거실형 텐트도 충분히 따듯해 지고 기름 적게 들어 가고...

제 무딘 코 기준으로는 킬때 끌 때 그리고 바람만 안 불면 절대 냄새 없고요.

 

2박 3일 동안 10리터 등유(리터당 1400원 정도)한 통을 사 가지고 한 2리터 남겨 온 듯합니다.

첫날 7시정도 부터 다음날 점심 때 까지 계속 틀고 그날 저녁 5-6시에 켰다가 새벽 4시쯤 끄고 아침에 다시 켜서 철수 때(12시) 까지 틀었으니 총 시간으로는 한 30시간 동안 풀화력과 중간 화력으로 적절히 섞어 가동 한 것 같은데 정말 저렴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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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안 보면 죽는 걸로 아는 아이들 덕에 금요일 저녁은 어디에 있던가 DMB로 보던 빔프로젝트로 보던 꼭 봐야합니다.-_-

 

LG 75K빔을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캠핑 용품 중에서는 나름 고가입니다.

다행이 불용품으로 되지 않고 집에서도 가끔 영화보고 여러가지로 쓰임새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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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널기 좋은날~
첫날은 조금 쌀쌀했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은 정말 짧은 경력인 제가 다녀본 캠핑 중 가장 좋았던 날씨였을 겁니다.



 

저희집 식구 넷은 입맛이 갈립니다.

첫째와 제가 좀 비슷하고 (피자 같은 환상적인맛을거 좋아하는)  째와 와이파이가 같습니다(나물 따위 -_- 같은 거 좋아하는 )

암튼 그래서 캠핑 메뉴 중 제가 볼 때는 최고의 음식 중 하나인 통삼겹 갑접구이를 이 둘은(나물 따위 좋아하는)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리 양념해서 준비하고 숯 피우고 2시간이나 걸려 요리가 되는 과정을 보고 참 번잡스러운 요리라고 생각 하기도 하고요.

사실 미리 준비만 해두면 일단 올려 놓고 그냥 다른 거 하다 딱 꺼내서 기름 한 방울 튀기지 않고 맛있게 돼지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걸 간과 한ㅍ체 말이죠.

그래서 한 동안 통삼겹을 해먹을 기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간접구이를 위한 최소한 크기의 기구인 웨버 고애니웨어 같은 걸 가져 가는 날에는 짐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숯을 피우는 기구의 중복 방지를 위해 화로대를 안 가지고 가기 때문에 불 놀이가 생략 된다는 점 때문에 잘 안가져 가기도 했고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제가 이겼습니다.(실은 이번 캠핑이 제 생일 캠ㅋ )

집에서 통삼겹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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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에, 와인에, 온갖 향신료를 넣어 봤지만 저 같은 아마추어에게는 소금에 후추 그리고 월계수 잎 한 두개가 제일입니다.

 

코스트코에서 2만 몇 천원에 구입한 수육용 고기 1500g  중 900g(한 근 반) 정도를 3등분하여 하루 전에 마늘소금/후추 뿌려 제어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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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포드 차콜 약 30개를 스타터를 이용해 하얗게 불태워 한쪽으로 몰아 넣고 열이 통하도록 충분히 공간 배치를 합니다.

 

-보통 1키로에 25개 정도 넣으라고 하는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킹스포드 차콜은 불이 금방 붙는 대신 열기가 지속되는 것이 조금 약하기에 처음 부터 30개 정도 넉넉히 투입하고 불구멍으로 온도를 잡습니다.

히트비드같은 걸로 하면 좋은데 10키로 킹스포드 차콜이 2포대 반이나 있기에...

 

- 15개씩 양쪽으로 차콜을 넣어 사용 하라는 말도 있지만 그것도 고애니웨어에게는 한쪽으로 몰아 넣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런 구이는 대류에 의한 익힘인데 고애니는 차콜을 놓는 곳 바로위에 불구멍이 있습니다.양쪽에 차콜을 넣고 불조절 용으로 구멍을 열어 두면 숯 열기가 그리로 바로 빠집니다.대류할 틈 없이.

한쪽으로 몰아 넣고 그쪽 불구멍은 아예 닿아 두고 반대편 구멍만 조절해서 요리를 하면 숯의 열이 올라와 반대 구멍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그 사이의 고기들이 더 잘 익게 됩니다.

일예로 저렇게 한쪽으로 차콜을 넣고 요리 할 때 온도를 올리기 위해 '아 불구멍을 열면 온도가 올라간다고 했지' 하고 차콜 넣은 쪽 구멍을 열면 반대편 구멍에 꽂은 온도게의 온도가 오히려 내려가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차라리 너무 온도가 올라갈 때 차콜 쪽 구멍을 여는 것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 저렇게 배치를 하면 불 쪽에 있는 고기가 너무 타거나 마르거나 하기에 은박 도시락 뚜껑을 접어서 중간에 막아 두면 조금은 효과를 봅니다.

1시간 30~2시간 정도 요리를 하는 도중 저 같은 경우는 3번 정도 자리를 옮겨 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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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200도 가량 치솟아 당황 하셨어요??

어차피 킹스포드 차콜을 쓰셨다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처음에 불구멍 조금 조절하고 190도 정도 올라가는 건 무시하세요.

어차피 금방 온도 떨어집니다.

그다음부터는 160도 아래로 안 떨어지게 온도 올리는 게 일.

오른쪽 숯쪽 구멍을 완전히 막고 왼쪽 반대편 구멍은 완전히 개방하는 걸로 최대 화력을...

물론 기본적으로 아래의 온도 조절 구멍은 다 열어 두고 위의 구멍으로만 조절 하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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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80도 정도에서 시작해서 마지막은 150도까지 떨어진 상태로 1시간 40분정도 요리를 하고 꺼냈습니다.

중간에 불조절과 고기 이동 배치로 3번 정도 열어 봄. 

심부온도계로 찔러 봤을 때 소는 765도 돼지는 75도 닭은 85도 이렇게 기준으로 삼는데 제가 가진 심부온도계가 싸구려라 그런지 제대로 맞아 본 적이 없어 그냥 시간 기준으로 꺼냅니다.

이 정도면 충분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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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팅을 안하면 간접구이를 헛 한 거라는 말도 있는데 저희집은 이걸 번잡스러운 요리라 여겨서 이짓(?)까지 하고 있으면 너무 눈치를 줘서 잘 안하는데 이번에는 정석대로 레스팅 15분 정도 해 주었습니다.

하는 이유는 구이를 하며 밖으로 나왔던 육즙이 안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라나 뭐라나...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생일 덕분에 사후 레스팅도 다 해보네요.ㅜㅜ 

 

그 덕분인가요? 짧은 바베큐 경력에 최고로 맛있는 요리가 탄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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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사롸~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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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이 너무 타지도 않고 맛있게 익어 버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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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네 식구 중 세 식구는 환장하고 먹었습니다.(와이파이는 그래도 느끼하다며...ㅋ)

세덩이 중 두덩이는 저녁에 싹 먹고 은박으로 싼 한 덩이는 그대로 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썰어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것 보다 후라이팬에 구운 게 더 맛있다고...

" 헐 이리 맛있는 걸 뭐하러 2시간 동안 요리 했지?"

"그냥 후라이팬이 구운 게 낫지 않아?"

"역시 고기를 맛있는 부위로 잘 사서 그랬다"

는 등등의 대화가 오가며...ㅜㅜ

 

인간들이 간접 구이 한 걸 한 번 더 구으니 맛있는 거지 마랴

역시 우리집이랑 간접구이는 안 어울려.-_-

 

 

어찌되었건 저 잘 다녀왔습니다.^^

 

 

Comment '14'
  • ?
    조거사 2014.03.24 15:20

    classic barrel grill 아직 파는지 가격은 얼마였는지 알아봐죠

  • ?
    신명근 2014.03.24 15:23
    가격 : 245,900원 이고 지난 주까지는 있었는데
    오늘 조금 있다가 갈 일이 있으니 아직 안 빠졌는지 볼께요.
  • ?
    신명근 2014.03.24 18:05
    지금 코스트코인데 아직 있네요.
    웨버 57cm대형 그릴(149,900원) 도 있고요
  • ?
    노기삼 2014.03.24 15:39

    생일 파티 얘기는 없네? 단 둘이만 했나?ㅋ


  • ?
    신명근 2014.03.24 15:43
    첫날 집 만드느냐고 피곤해서 11시에 죄다 기어 들어가 주무시고 나 혼자 콜라에 새우깡 먹었다니까.
    글로 남기는 분위기하고 캠핑이 좀 달라 알고보면 좀 그래 ㅋ
  • ?
    최경준 2014.03.24 15:53

    참나무 같은 훈연제가 안보이네요,,,

    월계수 잎을 저렇게 고기에 올려 놓는건 아무 효과가 없는듯.

  • ?
    신명근 2014.03.24 16:04
    훈연제 넣고 하면 햄 맛이 난다고 딱 싫어해서요.
    사과나무 훈연재 1키로인가 500g인가 사논 거 거의 그대로 있습니다.ㅠㅠ
    월계수잎은 전날 잴 때 같이 잰 겁니다.ㅋ

    내용중 보셨죠? 우리집 식구는 간접구이랑 안 맞아요 -_-
  • ?
    최경준 2014.03.24 17:00
    식구들 입이 고급이군요.

    사실 인다이렉트 바비큐는 냉동 상태의 질 안좋은 고기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해서 나온 방법,,

    소고기 등심이나
    돼지고기 등갈비 같은 질 좋은 고기는 바비큐를 할 필요가 없고
    그냥 다이렉트로 칙칙 궈서 먹으면 되니,,ㅋ
  • profile
    Dr.Spark 2014.03.24 16:11

    캠퍼답네.^^

    재미있겠어.

    언제 캠핑 간다고 미리 소문내면 한 번 구경갈게.

    물론 잠깐 들렀다 구경만 하고 오는 것.

    방해 안 할 겨.^^

     

     

  • ?
    신명근 2014.03.24 16:20
    방해는요 오신다면 영광입니다.^^
    다음 달에는 서해안 몽산포로 한 번 가보려고 계획중입니다.
  • ?
    조거사 2014.03.24 17:22

    전에 여서도에 가니까.

    거긴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요.


    한 가족이 텐트를 치고 아빤 낚시해서(바로 옆 방파제 갯바위 즐비) 고기잡고

    다른 가족은 야영하고 그러더마.


    거긴 방파제 안 항구에서 93센치짜리 광어 잡히고 그러는 동네야.


  • ?
    신명근 2014.03.25 17:43
    혹 해서 찾아보니 너무 멀어서 ㅜㅜ
  • ?
    최구연 2014.03.24 22:45

    언제 삼겹살 굽는다고 미리 소문내면 한 번 갈게요.

    물론 잠깐 들렀다 먹기만 하고 오는 것.

    방해 안 할게요.^^

  • ?
    신명근 2014.03.25 17:43
    벙개 한 번 해야 하는 분위기 인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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