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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스키를 타본 경험은 2011년 3월에 일본 자오(ZAO) 스키장을 방문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일본 자오(ZAO) 스키장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이국적인 느낌에 하늘 밖에 또 다른 하늘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스키장과 완전히 다른 이국적인 느낌과 자연설의 설질 차이를 경험하였습니다. 제가 경험한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여행중 하나였습니다.

(참고)
[여행 후기] 일본 자오(ZAO) 스키장 원정기(전편) - 천외천(天外天)
[여행 후기] 일본 자오(ZAO) 스키장 원정기(후편) - 천외천(天外天)


2011년 자오(ZAO) 스키장에 좋은 느낌이 있어서 이번 시즌에도 일본 스키장 원정을 계획하였습니다.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의 영향으로 일본 본토보다는 일본 북단의 섬 북해도(北海道, 홋카이도(Hokkaido))로 원정 계획을 잡았습니다.

일본 관광청 북해도(北海道, 홋카이도(Hokkaido))소개 자료를 보니 "더 이상 보송보송 파아더 스키를 찾아서 유럽과 캐나다까지 먼 길을 떠날 필요는 없다. 파우더 스노우로 세계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니세코 스키장에서 땀나도록 스킹을 즐긴다."

여기에 혹해서 있지 일단 북해도(北海道, 홋카이도(Hokkaido)) 여러 스키장중 니세코 유나이티드 스키장으로 원정을 떠나기로 정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니세코 스키장은 4개 지역의 스키장이 합쳐져 니세코 유나이티드 스키장으로 불리고 있는 북해도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는 있는 곳입니다. 산 정상부에서 각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동하여 즐기게끔 되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지역이 나뉘어져 있으며 저희는 힐튼호델과 그린리프 호텔이 있는 빌리지 지역의 그린리프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 목동실내스키장과 천마산리스트 회원으로 구성된 니세코 유나이티드 스키장 원정대 ㅋ



일반적으로 북해도(北海道, 홋카이도(Hokkaido))를 방문할 때에는 신치토세 국제공항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신치토세공항의 경우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 스키장으로 정기적인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신치토세 공항을 이용합니다. 신치토세 국제공항의 경우 대한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이 취항을 하고 있으며, 저가항공의 경우 요일만 잘 고리면 세금포함해서 30만원정도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일행은 북해도(北海道, 홋카이도(Hokkaido))남단의 하코다테(Hakodate) 공항을 통하여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코다테(Hakodate)는 세계 3대 야경으로 유명한 항구도시로 곳으로 스킹 말고도 많은 분들이 관광을 가는 곳이더군요..

하코다테(Hakodate)로 방문을 하게된 것은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라 신치토세 공항에 비행기 티켓이 없었으며, 하코다테(Hakodate)로 도착하면 전용버스편으로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 스키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마트를 들려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 하코다테(Hakodate) 공항에서 입국시에 방역과 적외선 체온 측정을 하더군요.



▼ 하코다테(Hakodate)공항에 도착하니 전용 버스 기사분이 기다립니다.


▼ 하코다테(Hakodate) 풍경



▼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 스키장 근처로 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우는 요테이산(羊蹄山)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 스키장에서 숙소를 정하실 경우 먼저 어느 지역에서 머물것인가를 정하셔야 합니다. 니세코 히라후(Niseko Hirahu)지역과 니세코 빌리지(Niseko Village)이 일반적인데, 두 지역은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히라후(Hirahu) 지역은 애프터 스키(After Ski)가 발전되어 있으며, 음식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호텔이 별로 없고 메인 타운이다 보니 빌리지 지역에 비해 같은 급의 호텔이라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알벤호텔, 히라후 롯지, 오와시 롯지, 히라후테이 호텔, 유코루 호텔등이 있습니다. 다수의 펜션도 있습니다.

니세코 빌리지(Niseko Village)은 힐튼과 그린리프 호텔이 있는 지역으로 조용하고 시설이 좋다는 장점은 있지만, 메인타운과 거리가 차로 10분정도 떨어져 있고, 애프터 스키(After Ski)를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니세코 빌리지(Niseko Village)에 있는 그린리프 호텔에 있었습니다.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 스키장 중 빌리지 지역에 있는 그린리프 호텔



▼ 그린리프 호텔  체크인 로비 (다른 일본지역과 틀리게 니세코는 외국인이 많아 영어가 자유롭게 사용됩니다.)



▼ 그린리프 호텔  바(bar), 호텔 내부에서는 WIFI가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그린리프 호텔내 마트



▼ 그린리프 호텔 온천 (실내와 노천으로 작지만 아담합니다.) 노천온천에서는 요테이산(羊蹄山)이 보이더군요.



▼ 그린리프 호텔 1층에 있는 스키보관소 입구. 렌탈도 가능 럭셔리한 쇼파도..ㅋ




▼ 그린리프 호텔 1층 스키 보관소에 있는 스키락커들 스키 인-아웃이 가능합니다.



▼ 그린리프 호텔 1층에 있는 락커를 사용하기 윈해서는 체크인시 아래와 같은 락커를 받아서 락커에 꽂아야 작동



▼ 리프트권은 하이원과 같은 비접촉식으로 초기에 1,000엔을 보증금으로 납부, 아래 기계를 통해서 1,000엔 환불 받음



▼ 그린리프 호텔 1층 스키 보관소에서 스키를 신고 이 문을 통하여 나오면 바로 슬로프



▼ 그린리프 호텔방 전경. 복도 양쪽으로 방이 쭉있다..



▼ 그린리프 호텔방 풍경. 상당히 깔끔하다 2인이 사용하기 적당하다. 우리는 3인이 사용하였는제 좁은 느낌이.. 2인 강추.



▼ 그린리프 호텔 2층 레스토랑. 조식과 석식 뷔페를 모두 여기서.




▼ 저녁 뷔페에 나오는 크랩이 괜찮습니다. 저녁 뷔페는 하루정도만 추천



▼ 도착한 첫날 저녁 히라후(Hirahu)마을 구경과 저녁을 먹으러 나가려고 그린리프호텔 로비에서 셔틀을 기다리는 중에. (셔틀은 무료)



▼ 니세코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히라후(Hirahu)마을 웰컴센터



▼ 히라후(Hirahu)의 야간 스키. 8시 30분까지 야간스키이며, 일본 스키장 중 히라후 야간스키는 다양한 슬로피를 오픈하기로 유명하다고.



▼ 눈이 많이 와서 도로에서 스키를 타는 경우가 빈번해 도로에서는 스키를 타지 말라는 표지판

3박 4일의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 스키장 원정이었지만, 실제 스킹은 2일입니다. 첫날은 비행기를 타고 와서 피곤하고 히라후(Hirahu) 마을 구경에 첫날을 보냈습니다.

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 스키장에서 스키를 탔습니다. 4개의 스키장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틀에 스키장을 돌아보려면 원정을 떠나기 전에 슬로프 맵을 구해서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특히, 정설된 슬로프 이외에 백컨트리(Backcountry), 트리런(Tree Run)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꼭 마운틴가이드(mountain guide)는 필수입니다. 마운틴가이드(mountain guide)를 동반하여 백컨트리(Backcountry), 트리런(Tree Run)등의 스키를 즐겼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니세코 유나이트(NISEKO UNITED) 스키장에 대한 만족도와 느낌이 틀려집니다.
 



▼  Banzai 슬로프는
요테이산(羊蹄山)
워밍업으로는 최고의 경치와 구간.


▼히라후(Hirahu)마을에서 라멘을 먹었던 장소.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 다향한 일본 라멘이. 여기서 먹어본 생맥주는 아주 일품



▼ 일본에서 먹는 정통 일본 라멘.ㅋㅋ

Comment '4'
  • ?
    이상윤 2012.03.18 17:30
    [ syyinet@naver.com ]

    셔틀 무료탑승은 리프트권 권종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무료는 아닌거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통합리프트권이 없으면 매우 비쌌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 ?
    조성민 2012.03.18 21:52
    [ sumcho10@gmail.com ]

    저희는 그린리프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탔는데 첫날은 전산권이 아니었는데도 셔틀버스를 무료로 탔습니다.
    돌아올때도 히라후 웰컴센터에서 무료로 셔틀을 탔습니다.

    저도 전산권이 아니면 셔틀이 무료가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셔틀버스 승차권 검사가 전혀 없었습니다.

  • ?
    전승민 2012.03.19 01:57
    [ enhanced@dreamwiz.com ]

    조성민 선생님가 함께 다녀온 사람입니다.
    제가 호텔 직원에게 물어 보았는데, 무료가 맞다고 했습니다.
    승차권 검사를 하지도 않고,, 표를 파는 곳도 없습니다.
    과거에는 유료였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팀이 갔을 때는 확실히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
  • ?
    이상윤 2012.03.19 11:55
    [ syyinet@naver.com ]

    아 그렇군요.
    니세코에 가면 통합리프트 권이 비싼편이어서 싸게 활용하는 방법을 여러모로 알아보게 되는데 과거에는 통합권이 아닌경우 셔틀비를 별도로 내야 해서 부담이 되었었습니다.
    그게 무료로 바뀌었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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