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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2008.03.11 08:04

고맙습니다.

조회 수 3536 좋아요 187 댓글 19
어제 밤 아들이 밤 11시에 병원으로 저를 데리러 와 주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수업이 있기에 엄마 힘들겠다고 하면서...

어제 오후에 3인실에서 402호 1인실로 옮겼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남편 Spark가 혼자 있게 되는 셈이지요. 저는 저녁에나 병원에 갈 수 있어서, 남편이 아침은 잘 먹을 지, 점심은 또 어떻게 할 지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서초동 부근에 계시는 분께서는 1시~2시 경에 서브웨이 샌드위치나 뭐 그에 준하는 것을 배달 겸 위문 방문해 주시면 단단히 사례하겠습니다.*^^*

이민주 선생님,

[고성애 박사님, 박 박사님께 까짓 노트북 하나 사줘 버리세요.]
이 말 듣기 전에 이미 노트북 사 줬습니다. 오늘 도착할 것이고 KT의 무선 인터넷도 사용하게 모뎀도 오늘 도착합니다. 오늘부터 다시 병원에서 회사 업무 보고 있겠지요. 정말 다행스런 일입니다.

저희 남편에게 그렇게나 많은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남편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크게 이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들의 각별하신 사랑 늘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아 갈 것이고, 앞으로 남편과 함께 하나씩 갚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 '19'
  • ?
    유진복 2008.03.11 08:14
    [ tjdgus304@paran.com ]

    박사님.... 멋진 사모님믈 두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
    노트북도 선물 받으시고...^^*

  • ?
    김시영 2008.03.11 08:31
    [ sykim1101@hanmail.net ]

    ^^ 어제 사전 지적표(?) 요점만을 총망라한 도표를 만들어야 하는데...ㅋㅋ ( 아시는분만 아실듯 ) 박사님에게 질문좀 하지마세욧! ㅡ.ㅡ
  • ?
    최길옥 2008.03.11 08:33
    [ girogi68@dreamwiz.com ]

    원래 다치신 분보다 옆에서 돌보는 분들이 더 고생입니다. ^^
    고 박사님이 더~ 고생이라는 말이죠.
    이게 만약에 시즌중간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난감합니다.
    야간스키 마치고 병원가서 또(?) 같이 놀아줘야하고... 이러라는 말씀이 아니라
    전에 와이프가 되기전 집사람 연애시절에 제가 경험한 이야깁니다. ^^

    침대위보다는 운전하고 찾아가서 병간호하시는 분들 화이팅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
  • ?
    윤용호 2008.03.11 08:35
    [ daddyoon@dreamwiz.com ]

    고 박사님, 걱정 마세요.
    제가 준비해서 병문안 다녀오겠습니다. ^^*
  • ?
    주미성 2008.03.11 08:51
    [ misung96@nate.com ]

    아~ 저두 회사가 근처라 잠깐 들러두 되겠는데^^ 윤용호 선생님께서 가시려나 보군요~

    12시부터 회사 점심이긴 하지만, 한시간 늦춰서 박사님과 같이 샌드위치 먹는것두 좋겠는걸요^^
  • ?
    남재우 2008.03.11 09:23
    [ mito@mitori.net.nospam ]

    이러다 병실에 샌드위치만 몇 박스 쌓이는 건... ^^
    정말 병원식 안드시고 패스트푸드 드시려구요?
    다른건 몰라도 콜라 같은 건 뼈에 특히 안좋을텐데...
    그렇다고 콜라 없는 패스트푸드는 좀 밋밋하고.
    알아서 하십쇼~! 어쨌거나 코사님이 고생이시라는데 한 표 보탭니다. ^^

    동희가 오늘 하노이로 해외출장을 갔습니다.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혼자 애기 데리고 잘 생각하니 벌써부터 답답해 옵니다. ^^
    틈나는대로 놀러(병문안?) 한 번 갈께요.
  • ?
    윤용호 2008.03.11 09:56
    [ daddyoon@dreamwiz.com ]

    박사님이 '죽'을 좋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서브웨이 여러가지 샌드위치와 환자에 좋다는 본죽을 준비 하려는데...
  • ?
    성숙희 2008.03.11 10:14
    [ sooghee@naver.com ]

    교수님!
    마음고생 많으시지요.
    박사님은 건강하셔서 빨리 회복되실 것 같아요.

    저는 3월 7일과 8일 무주 다녀왔습니다.
    교수님 못 뵈어서 섭섭했습니다.
    이제 다음 시즌을 기다려야 하나 싶어요.
    개학을 하니 정신없이 바쁩니다.
    교수님도 학교일 바쁘실텐데......
    올해는 서울을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뵐 수 있을까요?
  • ?
    정지왕 2008.03.11 11:25
    [ zeen072@nate.com ]

    박사님은 이제부턴 맘편히 회복만하시면 됩니다.
    그 때까지 옆에서 간호하는 고성애 준강님이 더 걱정입니다.
    박사님! 어여빨리 쾌차하시어 고성애준강님 맘편하게 해주세요.^-^
  • ?
    주미성 2008.03.11 11:25
    [ misung96@nate.com ]

    박 박사님께 방금 연락드려보니 고준강님은 강의 가시고
    혼자서 바보상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ㅋㅋ

    물론, 샌드위치를 그리면서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

    혹시, 윤용호 샘 연락처 아시는분 번호 좀 알려주세요~
  • ?
    신명근 2008.03.11 11:45
    [ moveshin@naver.씨오엠 ]

    고준강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이고(ㅋㅋㅋ) 고준강님 몸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박사님 뵈러 오늘 가야겠습니다.^^
    점심 이후 회사 땡땡이치고 1-2시쯤이나, 정 안 되면 퇴근 후라도 잠깐 들리겠습니다.
    혹시 점심 즈음 가게 되면 윤용호 선생님이 단단히 준비해 오실 테니 샌드위치 사갈 필요는 없겠죠?

    간 김에 은승표 박사님 계시면 인터뷰용 사진이라도 찍어와야겠다는...
  • ?
    이승선 2008.03.11 11:49
    [ sunlee18@dreamwiz.com ]

    준강 고성애 박사님이 고생 많으십니다. 간호 하시느라...

    박사님은 금방 회복하실 겁니다. ^^*

    주미성님 윤용호샘 전번 010-9908-1114 입니다. 이곳에 공개된 번호니까 괜찮죠?
  • ?
    한대욱 2008.03.11 11:55
    [ dohan@inkel.co.kr ]

    에고.. .박사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
    박은경 2008.03.11 13:11
    [ skingolf@dbmkorea.co.kr ]

    박사님 빠른 쾌유 바랍니다.
    근데, 건희 아빠(DreamSkier)도 조만간 박사님 신세(^^)가 될 듯 한데,
    고성애 박사님하고 제가 너무 비교 될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라니요.. 언감생시..
    저는 동네 만화방에서 2박3일 대여 만화책이나 듬뿍...ㅎㅎ
  • ?
    이민주 2008.03.11 14:45
    [ zoomini@gmail.com ]


    고 박사님.
    노트북 던져 놓고... 발길 끊으세요.

    혼자 잘 노실 겁니다. ㅋ.



    아... 나 이러다 된통 맞겠다. 불안~
  • ?
    손재진 2008.03.11 15:26
    [ jayson95_2000@야후.co.kr ]

    이민주 선생님은 꾸준한 염장성 발언으로

    박사님 퇴원하시면......

    대박 나시겠습니다. ㅋㅋㅋ
  • ?
    추경식 2008.03.11 15:39
    [ sol9206@nate.com ]

    고성애 준강님께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쪼매 멀리(?) 있다고 가보지도 못하고.....

    빠른쾌유 빕니다.
  • ?
    최준현 2008.03.11 16:02
    [ lindberg@dreamwiz.com ]

    코사님, 박사님의 쾌유를 빕니다. 빨리 회복하세요.
  • ?
    정선희 2008.03.11 16:12
    [ raon@dreamwiz.com ]

    우리 아이가 중학교 2학년때 맹장 수술을 했지요.

    퇴근할때 갑자기 온 전화는 '엄마 나 배가 찢어질 듯이 아파 엉 어~엉 ' 떼굴 떼굴

    먼거리에 있던 저는 그 순간부터 정신 놓아 버렸습니다.

    다행히 가까이 있던 아빠가 병원으로 끌고가 검사하고 병실잡고 ~


    그 다음은 엄마 차지였지요.

    환자는 아프기만 하고 누워서 이것저것 막 부려먹음 되요.


    어린애라서 아주 심하게 엄마를 잡더만요.


    그래도 박사님은 어린애는 아니니까 ~!! 고박사님 많이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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