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시뇰 성우 클리닉에 참가했던 변기종(김진록 선생님 반)이라고 합니다.
우선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엑심과 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저희 반(B반 2조)의 담당 강사님이셨던 김진록 선생님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소중한 것들 많이 배웠습니다.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스키는 속도를 즐기는 운동이므로 그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지금까지 오로지 숏턴만을 추구하던 제게 기초 없이는 제대로 된
스키기술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보겐, 슈템, 패럴렐, 피봇팅, 스키딩, 카빙 스키딩+카빙, 스트레칭 턴, 벤딩 턴, 외경
내경, 외향, 내향 등 비디오에서만 보던 기술들을 직접 설명을 듣고, 시범을 보며, 따라해 보니 이해도 빠르고 무엇보다 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스키에 하중을 전달하는 방법, 시선과 가슴 무릎의 방향, 설면의 경사와 스키의 싸이드컷과 적절한 피봇팅을 통한 힘들지 않은 숏턴 등 너무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고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다음 시즌에 로시뇰 장비 하나 장만하면 될까요-히-)
스키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우리나라 스키 발전을 위해 적지 않은 연세에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제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겠구나 하는 것 마져 느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재나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엑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더군다나 마지막에 선물까지 주셔서(전 2만 원 상당의 왁스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좋은 행사가 내년에는 더욱 좋아진다고 하니(1박2일에 비디오 촬영을 통한 교정과 토의까지 한다지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리고 질문 있는데요. 바로 폴 체킹과 팔의 자세입니다. 이거 제대로 연습하는 방법 좀
설명해 주세요. 이번에 찍은 비디오를 보니까 자세도 엉성하고 타이밍도 안 맞고(특히나 미디움 턴과 롱턴 시) 여러 가지로 고쳐야 할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더군요.

p.s 저희 반 B조 2반 (김진록 선생님반) 분들께 알립니다.
    지난 클리닉에서 촬영한 비디오 여러분 메일로 올렸습니다. 개인, 단체 두 번 올렸습니다. 확인하시고  받지 못 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