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845 좋아요 54 댓글 7


파란닷컴이 서비스를 종료하네요.

1988년이던가 한국통신 PC통신때부터 20여년간 사용하던 hitel메일을

파란으로 변경되어서도 hitel계정으로 계속 사용했었는데

포털서비스를 완전 종료하는군요.



다행히 다음메일과 연계하여 hitel 메일계정은 살려준다니 다행입니다.

아쉽네요.



kotel, ketel, hitel, 파란



ATDT 01410...

띠띠띠띠띠....치~~~익...삐~~~~~



저 모뎀전화 소리가 마치 중환자실 생명선이 그래프를 그리다가

일직선을 그리며 생을 마감 하는것 같아 슬프군요. ㅠㅠ
Comment '7'
  • ?
    박용호 2012.07.03 12:21
    [ hl4gmd@dreamwiz.com ]

    민주형, 그러면 블로그는 어디로 가는 거에요?
  • ?
    전준영 2012.07.03 13:41
    [ secadmin@hitel.net ]

    많이 아쉽습니다. 명함 새로 만들때도 항상 회사메일과 하이텔메일을 동시에 사용했었는데. 더구나 더 아쉬운건 하고 많은 포털들 중 왜 다음포털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다음을 많이 싫어합니다. 다음에 계정을 만들자마자 바로 스팸메일이 날아오기 시작하더니 요즘도 꾸준히 날아옵니다. 이제 제 하이텔메일 계정이 다음으로 넘어가면 하이텔 메일계정을 버리고 네이버로 넘어가야할꺼 같습니다.
  • ?
    이민주 2012.07.03 14:48
    [ zoomini@gmail.com ]


    가긴 어디로 가요?
    그냥 짐 싸서 떠나야지.

    Mail 서비스는 Daum으로, blog는 tistory로 옮기라는데...
    제대로 옮겨질지 의문이고 해서 이젠 그만 하려구요.


    진짜 긴 세월을 케텔, 하이텔을 거쳐 파란과 함께하였습니다.
    네티즌의 개념과 온라인 포럼의 기초를 정립하며 우리나라 PC 통신의 장을 연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곳의 여러 동호회, 사고팔고 게시판, 우스개, go OSC, go Mac, go Notebook 등을 포함한 여러 PC 관련 동호회, go Dalguji 그리고 go BIKE...
    제 젊은 날의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여러 친구와 함께 뒤엉켜 서로 부대끼며 보냈습니다.

    정말 많은 인간관계를 이루고 정보를 교류하던 곳인데...
    아쉽게도 이제 문을 닫습니다.

    이젠 뭔가 기록하여 남기려는 본능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거 같네요.


    http://blog.paran.com/credo/47539014
  • ?
    박용호 2012.07.03 16:54
    [ hl4gmd@dreamwiz.com ]

    형, 정말 아쉽습니다. My Memory의 멋진 사진 보는 재미가 쏠쏠했었는 데요.^^
  • ?
    박순백 2012.07.03 21:43
    [ spark@dreamwiz.com ]

    [이민주 선생님] 그 데이터 아깝습니다. 모두 다운로드해서 다른 곳으로 다 옮기세요.
    혹시 티스토리의 게시판에서 파란닷컴 게시판 자료를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을 누가
    만들지 않았을까요? 파란에서 그리로 옮길 사람들이 무지 많을 텐데...
    그런 게 있으면 데이터만 모두 다운로드해서 새 게시판용으로 데이터 컨버전만 하면
    끝나는데...
  • ?
    이민주 2012.07.03 23:16
    [ zoomini@gmail.com ]


    신청하면 데이터 다운로드나 tistory로 blog 이전이 가능하답니다.
    Daum으로의 Mail 이전도 가능하고요.

    그런데 KTH의 포털 서비스인 Paran도 없어지는 마당에...
    Daum이나 Naver의 서비스도 영원할 리 없다 봅니다.
  • ?
    박순백 2012.07.04 08:57
    [ spark@dreamwiz.com ]

    [이민주 선생님] 당연히 다음이고 네이버고 오래 되면 없어집니다. 그래서 그런 건
    자신의 서버가 있어서 거기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개인이
    다량의 자료를 담은 서버를 운용한다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좀 귀찮기는 해도 어느 정도 오래되고, 현재 살아남아 있으며 앞으로도 몇
    년은 별 문제 없겠다 싶은 포털이라면 그리로 옮겨두고 몇 년 버티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 선생님이 그간 만들어 놓으신 자료의 질을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절대 그 자료를 포기하지 마시고, 귀찮더라고 옮겨주세요. 그런 자료를
    만들던 때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그거 버리면 안 됩니다.^^; 꼭 옮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39 ▶◀ 애도 홍선의 선생 부친상 57 박순백 2007.03.20 2806 108
38 ▶◀ 애도 피지도 못한채 지고 만 '산'이와 산이엄마의 명복을 빕니다. 34 백승현 2006.03.03 3752 143
37 ▶◀ 애도 평생의 후원자를 잃는 슬픔 117 박순백 2007.06.26 3990 81
» ▶◀ 애도 파란닷컴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하네요. 7 file 홍훈기 2012.07.03 2845 54
35 ▶◀ 애도 천리 김랑호 부시삽 모친상 17 반호석 2006.10.22 2395 154
34 ▶◀ 애도 지향이 사건을 아시나요? 3 이정환 2013.05.03 6419 0
33 ▶◀ 애도 지난 연말에 있었던 장인의 부음과 장모님 수술소식 13 백승현 2009.01.16 2399 97
32 ▶◀ 애도 죽음의 최후 순간까지 10 file 박기호 2011.03.16 4614 110
31 ▶◀ 애도 저녁 9시 45분에... <font color=gray size=1>[189]</font>+ 310 박순백 2006.03.09 6473 89
30 ▶◀ 애도 임형찬 선생님의 할아버님께서... 36 김시영 2011.02.09 2731 34
29 ▶◀ 애도 이치로 이게 다 너때문이야~~ㅅ ㅂㅆ 2 김지형 2006.03.16 4503 424
28 ▶◀ 애도 이찌로 야구포기하고 짐싸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진 3 file 김인식 2006.03.16 3935 333
27 ▶◀ 애도 이런 일이 있었네요..안타깝습니다.. 9 신교봉 2012.01.20 4374 62
26 ▶◀ 애도 윤일중 선생님 부친상. 17 윤용호 2006.08.21 2457 191
25 ▶◀ 애도 운전 조심하세요.-_- 7 박순백 2008.09.05 3608 289
24 ▶◀ 애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12 file 이정환 2009.11.08 5397 170
23 ▶◀ 애도 앙드레 김 선생님의 타계.. 5 조일희 2010.08.13 2829 241
22 ▶◀ 애도 스포츠파크 박찬민 대표님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 file 박순백 2017.06.30 3540 0
21 ▶◀ 애도 스키를 너무도 사랑했던 김동욱군의 명복을 빕니다. 46 file 백승현 2009.04.02 5500 117
20 ▶◀ 애도 부고입니다. 59 한상률 2008.10.09 3264 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